끝없는 추구 끝없는 추구<성공을 부르는 30가지 습관> 지은이 덱스터 예거. 존 메이슨 출판사 나라 출간일 2006.1.5 자기계발 책 속으로 1 우리를 통제하는 제 1요소 2 자유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3 자영업은 전 세계의 희망이다 4 자신의 모습을 찾아라 5 과거는 과거일 뿐! 6 꿈을 실현하려면 먼저꿈이 있어야 한.. 책 만권을 읽으면.. 2008.11.21
살얼음판 경기 펄펄 눈이 날렸음. 내일은 기온이 내려간다함. 다행임. 오늘도 간신히 살아냈다. 그야말로 살얼음판 걷기다. 종일 책을 뒤적거렸으나 마음은 뉴스에 가 있다. 내일은 오늘보다 나은 날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적막강산이 따로 없다. 눈이 침침하여 연속극을 다 보았다. 슬펐다. 참 이야기도 잘도 꾸.. 일기 2008.11.20
친구네 집 휴일 산행을 마치고 바로 친구네 집으로 달려갔다. 나의 동반자가 그곳 음식을 먹고싶어 했다. 사실은 그음식보다 친구의 남편을 만나고 싶었을 것이다. 나의 가게에서 차로 십분도 채 걸리지 않는 곳임에도 그곳은 아주 먼곳 같게만 느껴진다. 하우스 안에서 바라보는 겨울 호수가 근사하기만 하다. .. 사소한 풍경 2008.11.19
단정하게 하고 다녀야 하겠다 굉장히 추운바람. 한겨울속에 서있는 듯한 날씨. 이 저녁이 되도록 손님이 거의 없었다. 아마도 날씨가 한몫을 한 것이리라. 어둠이 찾아오고 행색이 어수선한 젊은남자가 성큼 들어왔다. 이것저것을 보더니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하고 십만원권 수표를 내밀었다. 그때까지 그가 예전 우리집 단골이.. 일기 2008.11.19
Mom CEO/'엄마'라는 이름의 위대한 경영자/ 강헌구 옛날 옛적 조심스럽기 그지 없는 사람이 살았는데 결코 울지도 않고, 웃지도 않고, 모험도 해본 일 없고 져본일도 없고, 이겨본 적도 없고, 시도해본 적도 없었네. 그러다 어느날 그가 죽었는데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았다던가? 진정으로 살아본 적이 없는 사람이니 진정으로 죽지도 않았다고 보험회사.. 책 만권을 읽으면.. 2008.11.18
춥다 바람몹시 불고. 기운없는 남편의 목소리. 드디어 사진관이 허물어지고. 춥다. 몸도 마음도 겨울도 오기전에 꽁꽁 얼어붙었다 무언가를 먹어야 했다. 그러면 허기진 마음이 따뜻해질 것 같았다. 엄마가 집앞에서 끊어다 주었던 땡감나무가지에서 감 하나를 따먹었다. 연시가 채 되지 않아 떫었다. 큰 감.. 일기 2008.11.17
나는 50에 꿈을 토핑한다/성신제 그가 종업원들에게 교육하는 사항 .손을 비비거나, 코에 손을 대거나, 머리를 만지거나, 몸을 긁거나, 양말에 손을 대는 행위를 하지 말것 .깨끗한 유니폼을 착용할 것 .손톰을 단정히 손질할 것 .머리를 자주 감아 비듬이 보이지 않도록 할 것 .개인적인 장신구를 착용해 고객의 시선을 분산시키지 말.. 책 만권을 읽으면.. 2008.11.17
오래전 에 쓴 봄 / 동네어귀 저만큼 서성이는 밤을 보고 있지 집으로 달려가는 푸른아이의 발자욱마다 즐거운 비명이 튀어오르고 3월의 바람은 아이의 볼을 사랑했네 여자들의 유난스런 인사는 퐁퐁대며 그녀들의 옷자락에 겨우 매달린것좀 볼래 웅웅거리는 마이크소리 그라는것쯤은 벌써 난 알았지 치킨집 닭튀.. 글쓰기 2008.11.16
와 -일요일이다 비가 종일 내리다. 얌전히 ... 남편은시제지내러 내려가고...손님 은 구경할 길 없고..나는 다 두고 째즈에 취하고.. 아 신난다 한밤자면 일요일이다 어서 일을 끝내고 집으로 달려가야지 이비가 그치고나면 더 추워지겠지 겨울이란놈이 성큼 찾아오겠지 쌩생 찬바람이 몰아쳐도 예전엔 참 괜찮았지 우.. 일기 2008.11.15
끄르일로프 우화집/이반끄르일로프 "행운과거지 닳아 빠진 낡은 가방을 멘 불쌍한 거지가 자신의 운명을 한탄하며 창문 밑을 배회하다가 부유한 대 저택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부귀와 만족, 유쾌함을 모두 지닌 것을 보고 놀라곤 했습니다. 어재서 그들의 주머니는 채워도 끝이 없는지! 그리고 끝없는 욕심때문에 부를 얻기도 하지만 심.. 책 만권을 읽으면.. 2008.11.15
허영만의 꼴을 들여다 보다가 수능. 따뜻한 날씨. 남편의 말대로 일이 이루어진 날. 참 이상하다. 남편이 가게에 오면 괜찮은 날이 되고 만다. 그가 입버릇처럼 말을 죽 이어나가면 그렇게 된다. 참 알수가 없다. 좋은말만 하고 신나는 얘기만 해야 하겠다. 감사한 일이다. 책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 허영만의 꼴을 내내 뒤적였다. 그.. 일기 2008.11.13
안양천에는 이른아침 자전거를 타다가 오리를 만났다. 유유히 헤엄을치거나 간혹 날기도 했고 물고기를 잡아채는 데는 순식간이었다. 대단했다. 팔뚝만한 고기들이 굉장히 많았었는데 어느날 들여다 보니 한마리도 보이지 않았다. 그들은 늘 그자리에서 멤돌곤 했었다. 지나는 이들이 늘 그 곳에서 과자를 주기 .. 사소한 풍경 2008.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