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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풍경 159

벚나무길

.. .. 비바람이 불것이라 했다. 다 떨어지고 지면 어쩌나 싶어 출근길 서둘러 희고작은 꽃들을 만나러 갔다. 아침마다 걷는 길이었는데 이사를 한터라 요즘은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천만다행으로 바람은 그다지 불지 않았고 비도 많이 내리지는 않았다. 회색빛도시가 환한 시간속에서 머물고 있었다. 자전거와 사람들 그리고 벚나무...개나리 봄이라야 만날 수 있는 것들 이맘때면 꼭 찾아오는 것들로 우리는 행복하다. 풍경속으로 걸어 들어간 사람들이 아름답고 하늘색 자전거가 그림을 완성한다. .. ..

사소한 풍경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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