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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만권을 읽으면.. 824

당신의 사막에도 별이 뜨기를 ㅣ고도원 ㅣ큰나무

...."그리움은 모두 북유럽에서 왔다 -양정훈 아무리 사람을 믿지 못해도 그의 가슴에 심을 수 없다고는 말하지 마라. 사랑이 다 지고 아무것도 남을 게 없다고 슬프지도 마라. 당신이 사막이 되지 않고 사는 것은 누군가 당신의 가슴에 심은 나무 때문이다.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배르벨 바르데츠키마음이 상하는 일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다만 그것을 덜 상처받는 쪽으로 받아들이는 안정된 자존감을 가진 사람이 있을 뿐이다.그들은 완벽한 사람도, 한 번도 상처받을 일이 없었던 사람도 아니다. 상처를 받았으나 한 번도 받지 않은 것처럼.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다.    나는 아침마다 다림질된다-방우달떠날때를 보면 떠나고 난 후에 보면 떠난 새가 제대로 보인다. 서투른 새는 나뭇가지를 요..

그때 그때 가볍게 산다 ㅣ장성숙 ㅣ 새벽 세시

.......새벽 세시 출판사... 기억된다. 그냥.. 나는 새벽 세시엔 일어날 수 없다. 푹 좀 더 자야 한다. 그렇게 일어난다면 오후에는 벌써 눈이 감겨 맥을 못출것이다. 이 출판사는 아마도 청춘의 대표가 이끄나보다 . 어찌되었든 기운이 좋고 부럽고 멋지다. 앞으로 새벽 세시에 일어날 계획을 세우려 한다면 최소한 저녁 9시엔 자야 하므로 ... 쉽지 않다. ^^  .."모든 게 한 끗 차이에 불과한데 그것을 너무 크게 보아 우쭐하거나 의기소침해하지는 말자는 것이다. 세상의 일은 다른 면에서 보면 그저 미세한 차이를 보일 뿐이기에 현재 우리가 느끼는 행불행도 기실 별 것 아닐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본모습대로 생동감 있게 사는 게 잘 사는 것이라고 믿3는다. 그리고 이것은 '나'라는 존재에 대한 ..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 ㅣ시미즈 다이키 ㅣ큰나무

....- "나는 지금을 살고 있다. 지금을 산다는 건 지금과 하나가 되는 것. 눈앞의 것에 몰두하는 것. 실패하기에 실해하지 않는 방법을 알게되고, 낯을 가리기에 분위기 파악을 하게되고, 아파봤기에 아픈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동신을 지녔기에 창조적인 어른이 될 수 있다.  너무 가까이에 있어서 보이지 않고, 매일 보고 있어서 놓치는 것이 있다. 무엇이든 익숙해지면 특별했던 것이 당연한 것이된다. 오랫동안 함께 있다보면 소중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지 않게 된다. 그러나 너무 가까이 있어서 보이지 않던 것이 멀리 떨어지면 보이게 될 때가 있다.  방황하고 있다면 우선 해볼것고민하고 있다면 우선 해볼것미련이 남는다면 우선 해볼것해보지 않고선 모르겠다면 우선 해볼것신경이 쓰인다면 우선 해볼것. 지금을 온..

보통의 언어들 /김이나/ 위즈덤하우스

... .."사람의 단점을 기가 막히게 캐치해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쉴새없이 자기의 단점ㅇ믈 고백하는 것처럼 보인다. 가급적이면 좋은 걸 더 많이 보는 사람은, 아마도 안에 좋은게 더 많은 사람일 테다. 인간에게 '객관적'시작이란 건 존재하지 않는다면 차라리 나의 좋은 면에 투영시켜 좀더 나은 세상을 보는 것도 방법이겠다.  부정적인감정이 깃든일에는 룰이필요하다잊지말아야 할 것은 , 모든 부적절한 것들에는 중독성이 있으며 중독성이 잇는 것들은 습관이 된다는 사실이다. 최대한 멀리 하되, 부득이 이를 하게 된다면 그에 따른 감정을 공유하지 않는것. 그리고 그 나쁜 것들이 그 사람의 전부는 아니라는 걸 굳이 상기하며 마무리 짓는 것을 내 뒷담화의 룰로 정의해본다.   미안하다는 말은 말꼬리..

어떤하루 ㅣ신준모 ㅣ프롬북스

........"시도하지 않으면 실패하지 않겠지만 성굥률은 0%입니다. 실패한 삶보다 더 못한 삶이 시작조차 하지 않는 삶입니다. 배는 항구에 있을 때 안전하지만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닙니다.  별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검은 하늘 누군가의 배경이 되어주는 일, 검은 하늘이 없었다면 별은 빛을 바라지 못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당신이 빛을 발하고 있다면 별을 빝날 수 있게 배경이 되어준 검은 하늘의 소중함을 기억하세요. 당신 스스로 빛을 발한 것이 아니니까요.  좋은 관계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상대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일입니다. 높은 기대는 반드시 실망을 낳으니까요.모든 이들이 사람의 중요성에 관해 말을 합니다. 죽네사네 서로가 영원할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신뢰는 말로 쌓는 것이 아니에..

문장과 순간 ㅣ박웅현 ㅣ(주) 인티엔

......"日常이 聖事다"..하루하루가 다 성스럽다. 성스러운 무언가를 찾는 인생이 아니라 내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성스럽게 만드는 인생을 사는 것이 내 목표다. "부조리한 세상에서 한 걸음 물러나 일상의 작은 의무들을 수행하는 삶의 중요성 "-볼테르,미크로메가스.킹디드 혹은 낙관주의 해설중에서  "왜 사느냐 그것은 따질 문제가 아니다. 사는 것에 열중하여 오늘을 성의 껏 사는 그 황홀한 맹목성 "박목월 .내년의 뿌리 "어쩌면 일어났을지모르는 공상을 하는 대신에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 -역사학자 유발 하리라.  "이렇쿵저러쿵 따지지 말고 일합시다. 그것이 인생을 견딜만하게 해주는 유일한 방법이에요" -볼테르  작은 의무들을 수행하는것. 그것이 부조리하고 불합리한 인생을 잘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

휴식의 말들 ㅣ 공백 ㅣ 유유

......."일상의 공간은 어디로든 떠날 수 있는 출발점이 되어 주고 여행의 시간은 그간 우리가 지나온 익숙함들을 가장 눈부신 것으로 되돌려 놓는다. 떠나야 돌아올 수 있다. -박준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 ] 내게 꼭 맞는 베개의 높이와 이불의 감촉 같은 것들을 만긱하는 순간 서서히 꿈에서 개어나는 듯한 감각에 휩싸인다. 바로 여기서부터, 두 번째 휴식이 시작된다.  지치면 맥주를 마시고, 머리가 복잡하면 산책을 합니다 . 하지만 제가 늘 곁에 두고 애용하는 무기는 따로 있는데 그것은 문학입니다. -장강명 [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 책을 가방에 넣으며 확신한다. 내일도 멋지게 일하고, 멋지게 쉬게 되리라는 것을.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반대편에서 내 쪽을 향해 크고 명랑한 안부가 건너오..

마음책 ㅣ우에시마 게이지 ㅣ이수미옮김 ㅣ은행나무

.......내 손에 들어오지 않는 것은 필요없는것 -어느 굶주린 여우가 포도밭을 지나다가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매달려 잇는 것을 보고 따먹으려 했지만 너무 높아서 따먹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그 자리를 떠나면서 이렇게 혼잣말을 했지요 '포도가 아직 덜 익었군."이솝우화 - 이솝의 위대함은 그 가르침을 정반대로도 읽을 수 있다는 점에 있다. 내게는 이 여우가 행복의 비결을 충분힝 라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 에피소드는 일반적으로 '자기 능력이 부족하여 일이 잘 풀리지 않는데도 늘 다른 핑계를 대는 사람이 있다' 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런데 또 다른 새석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아는가?'그것이 내 손에 들어오지 않는 이유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라는... 그렇다. 팰요했다면 이미 가지고 있을 ..

나무는 나무라지 않는다 /유영만 /나무생각

......나무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할 뿐이다.우리사회는 마치 꿈 강박증에 걸린 듯이 꿈을 꾸지 않는 살마을 죄인 취급하는 분위기다. 꿈 멘토라고 등장한 수많은 사람들도 청춘들에게 꿈을 꾸라고 강요한다. 과연 우리 모두가 그렇게 꿈을 꾸어야 하는 것일까. 고전인문학자 고미숙은 "나무에겐 꿈이 필요없다. 열매를 맺는 순간 떨어지고 말텐데,어떤 나무가 그걸 꿈꾸겠는가" 라고 했다.그렇다. 나무는 꿈을 꾸지 않는다. 나무의 꿈은 열매를 맺고 씨앗을 뿌리는데 있지 않다. 그저 주어진 조건과 환경에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갈 뿐이다.  "나무는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서 치열하게 살아갈 뿐이다"강판권살아가기 위해서는 살아남아야 한다. 살아남으려면 살아내야 한다. 치열하게 살아내야 살아남을 수 있고 살아남아야 다음..

습정習靜 /정민/김영사

...... 좌명팔조座銘八條8자 좌우명 여덟개로 세우는 다짐  송나라 진록이 엮은 선유문에 나온다. 첫째는 일에 무심해야 마음에 일이 없다.-욕심없이 하라는 말이다. 담담하고 무심하게 임하니 집착이나 번뇌가 사라진다.둘째는 여러가지 나쁜말을 듣더라도 바람이나 메아리쯤으로 여긴다.셋째는 남이 혹 부족해도 인정으로 품어주어야 한다.넷째는 서로 막을 뜻이 아리라면 이치로 따져 풀어야 한다.다섯째는 좋은 밭 만이랑이 있다해도 하루에 먹는 양은 고작 두 홉이다. -두홉이면 배가 부른데 뱃속에 든 욕심은 한이 없구나 . 절제해야 하겠다. 여섯째는 큰 집이 1천칸이라도 밤에 눕는 것은 여덟자 공간이면 된다.-고대광실이 무슨소용인가? 여덟째는 다만 좋은 일을 행할분 앞길은 묻지 않는다. -좋은 일은 상대가 좋고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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