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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
동네어귀 저만큼 서성이는 밤을 보고 있지
집으로 달려가는 푸른아이의 발자욱마다
즐거운 비명이 튀어오르고
3월의 바람은 아이의 볼을 사랑했네
여자들의 유난스런 인사는 퐁퐁대며
그녀들의 옷자락에 겨우 매달린것좀 볼래
웅웅거리는 마이크소리
그라는것쯤은 벌써 난 알았지
치킨집 닭튀기는 냄새
그요란함이 내문을 밀어 제친다구
그래
유쾌함이 넘치는 오백한잔 주렴 .
2004년 3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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