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의동에서 통인동으로... 좁은 골목안에서도 꽃은 피고 열매들은 여물어간다. 굉장한 조화로움.. 갤러리와 .. 무채색의 효과. 앉을 자리가 보이지 않은 커피 즐겨찾기.. 통인동 유명한 헌책방 대오서점. 문은 활짝 열려있고 주인장은 보이지 않았다. 처음 보았는데도 낯설지 않은 이유는.. 골목과 한 세월 함께 하셨을 할머님 두.. 소박한 여행 2010.06.28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내리면 .. 옛동네의 모습을 간직한 길을 걷고 싶었다. 인터넷을 찾다가 경복궁 서쪽의 서촌일대에 대한 얘기를 찾았다. 날씨도 흐린터라 서울기행이 좋을 것 같았다. 통의동 백송길을 시작으로 해서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다. 골목은 깊고 고요했다. 회색빛 건물 그리고 한글.. 화려한 치장을 하지 않아도 그 어느.. 소박한 여행 2010.06.28
메밀국수 먹어야지... 누가 주인공인지.. 소녀는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너무나 예쁜아가가 .. 무슨수로 예쁜 꽃을 먹어야 한다는 말인지... 지금도 걸어나오는 연습을 한다. 모든 부정적인 것에서 .. 갓구워낸 빵냄새가 우리를 유혹하고 있었다. 지나칠 수 없었다. 아름다운 6월의 허브농장 풍경 서둘러 허브농장을 빠져나.. 소박한 여행 2010.06.16
주문진 시장에서 무이예술관 그리고 봉평 허브나라 낙산사를 빠져나와 주문진시장으로 향했다. 바다의 비릿한 냄새는 좌중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펄펄 뛰는 풍경은 굉장했다 갈치 중에 '은갈치' 라는 이름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 반짝이는 '꽁치'는 그냥 '꽁치'라고 부르기엔 너무 미안했다. .... 꽁치의 입장에서 볼때 '은꽁치' 라고 부.. 소박한 여행 2010.06.15
친구들과 강원도로 떠나다 늠내길에서 불현듯 잡았던 약속을 지키다. 사실 보성차밭을 둘러보기로 했었다. 아랫녘에 비가 많이 내린다는 소식으로 접어야 했고 우왕좌왕 하다가 늦은밤 11시가 넘어서 떠났다. 새볔3시가 넘었던가 아니던가 .. 그시각 잠깐 비싼 숙박비를 치르고 몇시간 눈을 부치고 이른아침 바닷가로 나섰다. 옛.. 소박한 여행 2010.06.15
평화로운 6월의 들녘 상추를 수확하는 이들.. 논길에서 간신히 빠져 나오다. 다 와간다. 조금만 더 서둘러야지.. ..멋진 작가님의 모습.. 평화로운 6월의 들녘 낯익은 얼굴들... ^^ 늙은소녀들이다! 이쁘다. 토끼풀 에서 향기가 난다고 난리다. 알았냐고 묻는다.. ? 그랬었나?... ^^ 차를 가지고 온 친구들을 멀리하고 나는 서둘렀.. 소박한 여행 2010.06.07
의왕시 걷기 좋은 길 초평동 가는 길 잿말길을 나와 산으로 논으로 길아닌 길을 만들며 어찌어찌 하다보니 이곳으로 왔다. 이곳은 의왕시 하수펌프장 바로 옆 큰 음식점의 정원이다. 휴일이라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장미넝쿨 안의 건물은 하수종말처리장... 그음식점 정원.. 이곳에서 맞은편을 보면 친구네 식당이 보인다. 12시 30분이 .. 소박한 여행 2010.06.07
의왕시 잿말길을 걷다. 누구네 동네였더라... 아득하기만 한... 이 길은 생각난다. .. 그 친구집에 갈때 이리로 갔던 것 같은데... 초등학교 일학년 때였다. 그 친구는 농사가 아주 많은집 막내딸이었다. 난 그녀와 짝이되었는데 그녀는 어느날 삼양라면 한봉지를 가져왔다. 그리고는 다른 아이들은 다 주고 나만 주지 않는 것이.. 소박한 여행 2010.06.07
자연학습공원 그리고 옛 마을을 찾아서 그러고 보니 이 예쁘게 잘 단장한 자연학습공원은 오래전 어릴적 친구들의 논이나 밭 혹은 집들이 사라지고 생긴 곳이다. 너무나 예쁜 꽃길.. 누구든 내 주변의 모든 이들에게 이곳어딘가 숨어 있을 네잎클로버의 행운이 함께 하기를.. 가만 보고만 있어도 좋은 숲길로.. 아이들이 신기해 하고 즐거워.. 소박한 여행 2010.06.07
의왕시 걷고 싶은 길 찾아가기 이곳은 내가 5살때부터 살던 곳이다. 모처럼 고등학교 친구들모임이 친구 식당에서 있어 집에서 일찍 나왔다. 사라진 옛길이 많았지만 가물가물한 기억을 찾아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걷기로 했다. 의왕역에서 내리면 사람들이 많이가는 쪽으로 내려가 우측으로 방향을 잡는다. 냉면집을 지나 조금 걷다.. 소박한 여행 2010.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