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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여행 149

군포트래킹<대야미-갈치호수-덕고개-납덕골-수리사-수리산>

수리사에서 산본팔단지로 향하는 길로 들어서다. 길이 참 좋았다. 깊은 산중에 이렇게 너르고 좋은 길이 있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길을 걷다 보면 하나둘 시름이 잊혀진다.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뜨리라 하며 걷고 걷고 또 걷고... 수리사를 넘어 저 군부대를 돌아 관모봉으로 향하려고 했다..

소박한 여행 2010.04.26

군포 트래킹 <대야미-갈치저수지-덕고개마을-납덕골-수리사->

수리사 가는길에 양봉하는 사람이 있었다. 차도 파는지 두어사람 무언가를 마시고 있었고 주인장은 눈코뜰새없이 바빠 보였다. 벌들이 웅웅거리고 있었다. '마누라가 왔는데 커피나 한잔 하고 하슈..' 그의 부인이 왔나보다. 그런데도 그는 일을 하느라 정신이 없다. 몇번이나 소리를 지르며 건네는 여..

소박한 여행 2010.04.26

군포 대야미역-갈치저수지-덕고개-납덕골-수리사-수리산 트래킹

모처럼 길을 나섰다. 4호선 대야미 역에서 내려 왼쪽으로 가다보면 마치 먼 지방으로 온 것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12시 50분 ! 예쁜 카페가 눈에 띄였다. 차라도 먼저 한잔하고 싶었지만 집감상만 하고 전진.. 어느 초등학교 앞이다. 무슨꽃인지 모르겠다. 조그맣고 하얀 꽃잎이 올망종말 길을 안내했다. ..

소박한 여행 201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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