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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말길을 나와 산으로 논으로 길아닌 길을 만들며 어찌어찌 하다보니 이곳으로 왔다.
이곳은 의왕시 하수펌프장 바로 옆 큰 음식점의 정원이다.
휴일이라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장미넝쿨 안의 건물은 하수종말처리장...
그음식점 정원..
이곳에서 맞은편을 보면 친구네 식당이 보인다.
12시 30분이 넘었다.
나는 바삐 저수지를 돌아 친구들과 만나기로 한 그곳에 빠른걸음으로 가야 했다.
볕은 뜨겁고 그늘은 보이지 않고
익은토마토의 모습이 아니라 터지기직전의 토마토처럼 되어가고 있는나...
근사한 길... 볕이 없고 흐린날이었다면 참 좋았을 터...
한여름 방불케 하는 무더운 한낮의 더위를 이고 내가 걷다.
그러나 풍경만큼은 어디에 내어놓아도 빠질 수 없는 왕송호수..
높이나는 새가 멀리 본다!
근래들어 가장 힘들게 걷는...
커피차가 보인다. 시원한 냉커피 한잔 하고 싶지만... 서두르고 또 서두르며..
돌아가기 싫어서 뚝잘라 논길로 들어서다..
위태위태 간신히 더 늦게 걸을 수 밖에 없었다.
꽤를 쓰면 낭패가 따르는 법!
..
달리지도 못하고 하늘 한중앙에 떠있는 해를 고스란히 받으며 .. 친구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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