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아이들 책/김부식/김한룡엮음 네루를 읽다가 접어버렸다. 그리고 아이들 책 삼국사기를 들었다. 남의 나라 얘기를 습득하는 것보다 우리의 이야기를 알고 있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아서였다. 오래전 읽고 또 읽은 책이지만 전설의 고향처럼 이야기는 재미있다. 삼국사기는 삼국유사와 함께 우리나라에 지금 남아 있는 역사책으로.. 책 만권을 읽으면.. 2008.09.15
이미 나 자신이 행복이다. 토요일 아주 맑음. 오후에 쓰는 일기. 한가하기 이를데 없는 . 전화벨 소리 전혀 없는. 오늘 나는 이른아침 일어나 어머님이 준비해 놓은신 재료들을 가지고 추석 준비를 거반 다 해놓고 출근했다. 분명 나의 형님들은 내일 아침에나 되어야 손님처럼 방문할 것이기 때문이다. 오래전부터 나는 그들을 .. 일기 2008.09.13
노자 그다음부터 임금은 백성의 가려운 곳을 찾아 시원하게 긁어주어야 하고 아픈곳을 찾아 고쳐 주어야 왕이 된다. 왕이 란 군림하는 자가 아니라 천지와 백성 사이를 오고가는 것을 맡은자가 아닌가. 그래서 왕은 왕이라고 하 는 것이다. 임금이 나라의 허물을 맡아야 하는 것은 백성을 편안히 하기 위해서이다. 만일.. 필사 2008.09.13
생생하게vivid 꿈꾸면 dreem 이루어진다.realization 종일 책 두권을 다 읽고 정리를 했다. 그러다 보니 그새 밤이 되고 말았다. 손님은 거의 없다. 그러나 나는 가게를 지킬것이고 누군가는 방문할 것이다. 아직 9시도 되지 않았다. 친구가 다녀갔다. 아들녀석을 데리고. 세상에 멀쩡하게 근사해졌다. 내게 인사를 하러 왔단다. 남는시간 하나도 없을 터인.. 일기 2008.09.12
꿈꾸는 다락방/이지성 그녀가 어제 빌려준 책이다. 그녀는 항상 꿈에 대한 도전 혹은 성공에 관한 책을가져온다. 나는 아무래도 성공하겠다. 이렇게 책을 한번 읽고 다시 돌아가 뒤적이니 가슴에 새겨지는 글이다. 어쨌든 열심히 살일이고 꿈을 위해 달려갈 일이고 vd=R프로잭트 를 실행해야 하겠다. 꿈의 노트를 내일 당장 .. 책 만권을 읽으면.. 2008.09.12
사랑의 문법/이반 부닌 단편집 이반부닌은 러시아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이다. 시인, 산문작가, 번역가 출판인이었다. 어린시절부터 시골자연속에서 러시아 문학과 접하며 문학적 재능을 키어 왔다. 그의 산문은 읽혀지는 것이 아니라 느껴지는 것이라 한다. 혹자들은 그의 산문에서는 향기가 난다고도 한다. 나는 그의 산문.. 책 만권을 읽으면.. 2008.09.12
p230~인간은.. 솔개가 하늘을 빙빙 돌면 암탉은 병아리를 품안으로 끌어들여 내리꽂힐 솔개와 대결하려고 한다. 그 럴 때 암탉의 기운은 솔개의 것보다 약하지만 솔개를 이긴다. 병아리의 목숨을 구하기 때문이다. 들쥐가 사는 구멍으로 뱀이 기어들어오면 어미쥐는 새끼들에게 꼬리를 물게 하여 엮어서 뒷구멍으로.. 필사 2008.09.11
저녁이 몰려오고 있다 목요일/잠깐 비가 뿌리고/남편은 곡물식빵을 사러가고/추석때문에 내 가게는 고요하기만 하고/ 1 오늘은 눈이 정말 많이 시큰거린다. 책을 뒤적이다가 글을 적다가 다시 눈을 감았다를 반복한다. 아무래도 잠이 부족한 모양이다. 오늘아침 황수관박사 말씀을 들으니 잠은 최소한 6시간은 자 주어야 한.. 일기 2008.09.11
p226~ 높은 자리에 있다고 우쭐대고 아래를 짓누르고, 빈자의 것을 빼앗아 부자의 뱃속을 채워 주면 도덕은 멍 들고 세상은 난장처럼 시끄럽고 시궁창처럼 썩은 냄새를 피우며 나세를 이루고 만다. 어느날엔가 난세를 벗어날까? 도덕이 돈보다 귀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뉘우치는 날이 오기를 먼저 기다려 야 .. 필사 2008.09.10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오쇼外 행동방식 남미에서는 행동방식이 인간과 아주 흡사해서 언제나 리더를 추종하는 특이한 벌레가 있다고 한다. 한 과학자가 이 벌레들의 이상한 행동방식을 연구했다. 그는 테두리가 있는 둥근 쟁반에 벌레들의 리더를 올려 놓고, 그 뒤로 다른 벌레들을 원형으로 배치했다. 그랬더니 벌레들은 원을 그.. 책 만권을 읽으면.. 2008.09.10
다 잘되기를 9월 9일 화요일 어제보다 더 더웠음. 콧잔등에 세상에 땀이내려앉아있는것을 발견했음. 오늘하루는 처칠과 링컨과 그리고 루즈벨트 .. 이런굉장한 사람들 때문에 .. 아무런 마음이 없다. 마음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그들의 기막힌 연설속에서 하루를 살아냈다. .. 나도 대단한 사람이다. 그렇다고 생각나.. 일기 2008.09.09
둘째장:링컨처럼 서서 처칠처럼 말하라. "잠시만요. 나가시기 전에 먼저 청구서를 결제하셔야지요." 프랭클린은 이렇게 말하고 여행가방을 풀더니 수백장의 종이를 하나씩 꺼냈다. 주택배상요구서, 기업양도 문서, 전소된 외양간, 징발된 마차와 우마들에 관한 것이었다. 셀번은 이청구서들을 보고 한숨을 쉬며 조약에 서명했다. "대사 내가 .. 책 만권을 읽으면.. 2008.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