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처럼 서서 처칠처럼 말하라/제임스 C.흄스/이채진 옮김 첫장. 침묵으로 말한다 - 침묵은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침묵은 카리스마를 창조한다. 나폴레옹은 세계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도력을 갖춘 인물중 한 사람이다. 그는 카리스마를 창조하는 비법을 알고 있었는데, 그 열쇠가 바로 침묵이었다. .세익스피어 희곡을 영화화한 코리올라누스에는.. 책 만권을 읽으면.. 2008.09.09
生의 적당한 짐은 다시 시작하는 월요일/약간의 더위/남편과함께 하는 날 어젠 막내와 남편과 등산을 했다. 우린 늘 휴일이면 산엘 간다. 막걸리 두병에 이것저것 을 챙겨 그렇게 산에 오른다. 어젠 특별히 오후 약속이 있어서 별스런 것들은 챙기지 않고 아침 일찍 올랐다. 바나나 몇개와 요구르트 그리고 뜨거운 물만 .. 일기 2008.09.08
그다음부터~ <원문의역> 인간의 산 몸은 부드럽고 연약하다. 인간의 죽은몸은 굳고 단단하다. 살아 있는 초목은 부드럽고 연약 하다. 그러나 죽은 초목은 말라 딱딱해진다. 그러므로 굳고 강한 것은 죽음의 현상이다. 부드럽고 연약한 것은 생의 현상이다. 이러하므로 군대가 강하면 멸망하고, 마뭇가지가 강하.. 필사 2008.09.08
지금은 자연과 대화 할 때/서정록 "네가지 질문 그녀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늘 자신에게 되물어야 할 질문으로 다음 네 가지를 말합니다. 1.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행복한가? 2.내가 하고 있는 일이 오히려 사람들을 혼란하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3.내가 하는 일이 나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도 평화와 만족을 가져오는가? 4.내가.. 책 만권을 읽으면.. 2008.09.08
영화 '사브리나'속 사브리나의 아버지처럼 바람 살짝/하늘은 높고 새털구름/친구들은 한가득모여 서부전선지키는친구에게로떠나고/나는가게만지키고/ 나이가 드는것에 대해 또 생각하게 되었다. 사건이 하나 생겼었다. 친정엄마의 이야기다. 엄마는 노인복지센터에 많은 것을 배우러 다닌다. 어제의 일이다. 엄마는 열심히 또 신나게 탁구를 .. 일기 2008.09.06
인간은 버려진 신발짝과 같다/윤재근/노자 거칠고 메마른 사막에서 들쥐가 죽으면 그냥 메말라 버린다. 그러나 습지에서 들쥐가 죽으면 제 몸에서 구더기가 생기게 한다. 이처럼 생은 물기를 타고 돋는다.죽은 들쥐는 진 것이고 태어난 구더기는 이긴것 이다. 이겨야 살아남고 지면 죽는다고 걱정할 것은 없다. 생을 부지하게 하는 생명이란 생.. 필사 2008.09.06
오늘 나는 무엇을 배웠는가 금요일. 무지개 뜨다. 타는노을 바라보다. 삐진줄 알았던 친구에게서 전화오다. 아 간신히 견뎠다. 죽는줄 알았다. 엄마친구들때문에 나는 어떻게 소동파에 대해 살펴 적었는지 모르겠다.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다. 말소리는 왜그렇게 또 큰가 그러고 보니 퇴근시간이 다되어가고 일기도 정성을 들여 .. 일기 2008.09.05
팔방미인 소동파/류종목 오늘 나는 그의 책하나를 드디어 주문했다. 그의 생은 그의 재능과 인품을 따라주지 못했다. 그를 탄압하는 간신무리들이 너무 많았다. 나는 단지 그가 문학가인줄만 알았다. 황제는 그를 지극히 사랑했다. 황제는 그의 글을 읽을 때마다 탄복했다. 그는 식사하다가 도중에 멈추는 일이 없었는데, 소동.. 책 만권을 읽으면.. 2008.09.05
9월의 노을 저녁을 하고 잠깐 밖에 나왔드랬다. 사람들은 노을에 몰두하지 않았다. 참 이상했다. 이해할 수 없었다. 혼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지켜보았다. 타오르는 불길 같기만 했다. 불처럼 타오르다 아득히 사라지는 노을이다. 노을은 사람을 닮았다. 아니 사람이 노을을 닮은 것인가. 순식간의 그 알수 없는 허.. 사소한 풍경 2008.09.05
인간은 버려진 신발짝과 같다.~ 왜 백성을 다스리기 어렵게 되는가. 백성으로 하여금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ㅇ기게 하면 치자는 천벌을 받게 된다. 치자에게만 금강산도 배 부른 다음 인것이 아니다. 백성도 매양 같다. 백성을 굶주리게 하면 할 수록 백성은 굶주린 이리떼처럼 돌변하기 마련이다. 굶주린 이리떼는 호랑이도 피한다.. 필사 2008.09.04
음악때문에 어제보다 시원한. 친구집사님과긴9월의통화. 느닷없는 인연으로 나는 애릭크립튼에 빠져 있다. 주의 환기! 수필에 있어서 첫줄은 중요하다고 했다. 그 주의 환기에 대해서 기억하고 있다. 낮고 우울하고 도무지 무채색이던 나는 사라지고 또다른 나를 본다. 그녀가 고른 이를 드러내며 환하게 웃으며 .. 일기 2008.09.04
찬스/이누카이타보 책과 어울리지 않는 음악속에서 모르는 그녀가 빌려준 성공에 대한 책을 다 읽고 말았다. 책속의 글들은 현실의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음악은 깊고 낮은 모르는 세계로 나를 인도한다. 벗어나고 싶은 모든 순간들 , 자유롭게 어디론가 떠돌고 싶은 나날들. 하늘은 높고 바람은 기가막히고 현실은 보이.. 책 만권을 읽으면.. 2008.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