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화창한 날씨/비발디를 듣는날/보라색사파리를 기다리다/무슨수가 있어도 노자의인간학을 끝내리 멀리 이사간 친구가 꿈에 선명하게 나타났다. 하얀 치아를 드러내며 내게 웃어 주었다. 그런데 안경을 쓰지 않는 친구인데 안경을 쓰고 있었고 그의 직업이 드러나는 옷을 입고 있었다. 참 보고싶은 친.. 일기 2009.01.08
좋은 생각만.. 소한다음날도 춥고. 아주 오래전에 .. 맞아 ..천년전에 정해져 있었다. 오늘은 이러하라고.. ㅎ 그러면 나는 마음이 잠시지만 괜찮아진다. 좋지 않은일이나 그러한 일이 생기면 이렇게 생각하고는 마음을 푼다. ㅎ 주인어른께 편지를 썼다. 다시 수정해서 이쁜글씨로 보내야 하겠다. 새해인사도 하고 또.. 일기 2009.01.06
소한 소한.<친정엄마 왈:대한이 소한네 집에 와서 얼어죽었다는 얘기 아니냐> ㅎ 그럴줄 알고 양말을 두개나 신었다. ㅎ 살기마련. 집에서 아이들 저녁을 챙겨줄 사람이 없었다. 전화를 하니 한놈은 태권도를 가야 하므로 시간이 없어 토스트를 혼자 해먹었다고 하고 둘째녀석은 할아버지 라면을 끓여 .. 일기 2009.01.05
새해 주말의 일기 다시 내려가는 기온 분주한 아침 종종거리다가 더운기를 느끼고 옷을 얇게 입고 나왔다. 저녁이 되니 다시 기온은 곤두박질 친다. 난로 앞에 앉으니 내자리로 돌아가고 싶질 않다. 춥고 또 추워 나는 오버를 무릎위에 덮고 일기를 쓴다. 오늘하루도 무사히 지나간다. 감사한 일이다. 아들놈이 연신 할.. 일기 2009.01.03
고맙다 아들아 추운저녁. 큰 녀석에게 메시지를보내야 하겠다. 녀석은 할머니 손에서 컸다. 제 아비보다 나았다. 주저앉아 신음을 하고 돈걱정을 할머니에게 그래도 병원엘 가야 한다고 부축했고 지금은 녀석이 할머니 곁에 머물고 있다. 인정스럽기도 하지 아들보다 손주가 나았다. 어머니는 손주를 키운보람이 있.. 일기 2009.01.02
그 다음날 양말을 두개 신고도 발이 시려운 날씨. 어느새 밤이 깊어간다. 친구가 머리스타일을 화악 바꾸고 나타났다. 참 보기 좋았다. 며칠 머리모양을 바꾸고 싶었는데 그녀를 보니 나도 그렇게 부드러운 인상으로 변하고 싶기도 하다. 붕어빵을 자그마치 네개나 먹어버렸다. 궁금했다. 무언가 마구 먹고 싶었.. 일기 2008.12.26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 것이다. 추워지는 밤공기...춥다. 꽝! 전기세도 못벌고 들어가는 메리 크리스마스.. 그러나 어떠한 느낌으로 글속에 잠시 빠져 있어서 감사한날.. 메리 크리스마스 꽝! 이여..^^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 것이다.~ 일기 2008.12.25
흰눈이 온천지에 흰눈이 온 천지에. 잠깐텔레비젼에 마음을 빼앗겼다. 파란눈을 지닌 아름다운 천사때문이다. 그의 눈은 참으로 선하기만 하다. 하늘에서 내린 천사같기만 하다. 불쌍한 이들을 위해 내 몸의 수고로움을 마다않는다. 나는 언제 그 꼬리라도 잡을 수 있는 사람이 될수 있을까. 말도 되지 않는 연속극을 .. 일기 2008.12.23
종일 스토니를 흥얼거리다. 굉장히 추운날씨 양말을 ...그러니까 두개하고 또 하나 더하고 버선까지 신었다. 히히히.. 그런데도 발이 시려워 오고 있다. 어느새 어둠은 찾아오고 나는 추워 밖에<화장실>엘 가지 못하고 있다. 아 이 기막힘이여.. 동반자가 올때까지 기다려 본다. 그렇다고 별 뾰족한 수도 없건만 어이 이리 한심.. 일기 2008.12.22
기다림 추워지는 공기. 동지. 눈부신 휴일 이다. 엊그제 전화로 약속을 한 손님을 기다린다. 오후가 들면서 기온은 급격히 하강하고 있다. 올 겨울은깊기만 하다. 같은 시간의 저울위에서도 상대적 일수 밖에 없는 나의 기다림은 급격하고 덜컹거리며 도무지 불안하다. memo 절에다녀오다.팥죽먹다.액운은 다 .. 일기 2008.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