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여행

군포트래킹<대야미-갈치호수-덕고개-납덕골-수리사-수리산>

다림영 2010. 4. 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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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사에서  산본팔단지로 향하는 길로 들어서다. 길이 참 좋았다.

깊은 산중에 이렇게 너르고 좋은 길이 있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길을 걷다 보면 하나둘 시름이 잊혀진다.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뜨리라 하며 걷고 걷고 또 걷고...

 

 

 

 

수리사를 넘어 저 군부대를 돌아 관모봉으로 향하려고 했다가 쉬운길로...

 

 

 

 

 

 뒤를 보아도 앞을 걸어도 절경

 

 

자신과의 싸움..

그것을 즐기는사람..

 

 

 

 

오월엔 더욱 푸르르며 사람들을 부를 숲..

 

 

 

 

참 많이 걸어왔다. 거의 4시간반정도...

 

 

임도오거리에서 산본 팔단지로 향하는 길..  

 

 

휴일의 한때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숲을 즐기고 있었다. 완연한 봄날이었고 삼삼오오 친구들과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이들... 집을 나서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시 또 이길을 걷게 될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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