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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젼에서 이 동네 얘기를 듣고 불현듯 길을 나선것이었다. 이렇게 가까운곳에 예쁜 동네가 있었다니... 드디어 난 납덕골에 들어왔다. 납덕골엔 벚꽃이 한창이었다.
그림만 보면 즐거워진다. 한편의 그림이 집을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이게 한다.
이곳에는 각별한 화가 한분이 사시는데 그분이 그렸다고 한다.
아마도 그분의 갤러리인가보다. 안에 들어가 그림감상도 하고..
양들의 집... 낡은 집들이 신선함을 선사한다.
요정도 앞에서 사진한장 찍어둘걸 .. ..
냇물이 마을을 지나고 어디선가 북소리가 울려왔다.
아마도 함께 하는 배움인것 같았다.
자전거, 자전거...자전거...
온통 이곳은 자전거 행렬이다.
자전거를 타는이들은 젊은 사람들이 아니었다. 대부분...
북소리가 울려오던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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