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여행

덕수궁 앞

다림영 2010. 2. 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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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출발할때 마시멜로를 파는 예쁜 카페가 있었다. 막내녀석은 그때 배가 불렀다. 돌아오는 길에 사주마 했는데.. 두시간 걸렸을까?  카페는 문을 닫고 말았다....

..

그러던 와중 참새 한마리..누군가 던져준 맛난 것을 먹고 있었다.

디지탈 카메라로는 이정도밖에..

가까운 곳에서 한참을 지켜보았지만 녀석은 달아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신기 했다.

참새는 서울살이에 이미 길이 들여졌던 것이다.

 

 

 

높은 건물도 저마다 개성이 있어  미술품처럼 근사하게 보였다.

 

 

조금더 기웃대며 걷고 싶었는데.. 녀석이 재촉을 했고 저녁이 저만큼 어디에서 오고 있었다.

 

덕수궁 관람객도..나와야 할 시간..

 

 

마시멜로를 먹지 못해 아쉬워하는 녀석에게 호두과자를 사주고..아주 조금만 더 걸어보자고...

 

 

와우.. 근사한 건물이 있었다. 마치 유럽의 어느 건물같았다.

 

 

<성공회>

이곳에 관한 것을 인터넷으로 좀 찾아보아야 하겠다.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서둘러 내려가야 했다.  진짜 홍어회에 막걸리 한사발 들이키러 오란다...

 

 

 

반짝이는 봄 강물을 떠올려 본다.

아름다운 시 한편 거듭 읽어보았다.

봄이오면 그 강물을 만나러 떠나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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