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골목을 거닐며. 한성대 4호선 6번출구..길상사를 찾아 물어 물어 거닐다. 비가 멈추어 다행이었다. 그러나 날은 눅눅했고 바람한점 없었고 많이 더웠다. 알림말씀이 있다. 일요일과 매주 목요일에 이곳에 오신단다. 모든것이 씻겨간 깨끗한 길처럼 그들도 정리가 잘 된듯 하니 참 보기좋았다. 이제 곧 손님줄 이어지리.. 소박한 여행 2009.07.20
한강 을 다시 건너고 .. 관악산으로.. 난해하지만 따뜻한 그림이다. 여자가 웃는다. 뜨거운 커피가 있다 . 깜깜한 하늘 별도 반짝이는 것이다. 피카소는 난해하다. 피카소 거리는 그래야 하는 것이리라. 그러나 노란꽃이 있고 별이 있고 뜨거운 우유도 있다. 가볍고 환하고 즐거움이 깃든그림이겠다. 이러한 그림이 많았다. .. 거의 낙서장 .. 소박한 여행 2009.07.15
홍대 앞 피카소 거리 느낌이 있는 그림이 좋다. .. 많은 생각이 펼쳐지는 그림이 좋다. 아기자기한 그림이 좋다 이집은 아마도 피아노를 가르치는 곳일지 모르겠다. 악보는 보고 그린것일까 아니면 그냥 그려놓은 것일까 송아지가 금상첨화다 . 홍대앞 피카소 거리.. 오래전에 홍대 교육원에 수채화 교실에 다닌적이 있었다.. 소박한 여행 2009.07.15
홍대앞 피카소 거리 나는 거리를 지날때 언제나 눈에 들어오는 카페는 찍어둔다. 언젠가 참고사항이 될 것이므로. 그 언제가 언제인지 알수는 없지만.. 옛분위기 물씬나는 주막집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흔들리고 있었다. 보통 내가 좋아하는 류의 .. 아무것도 없는 흰 벽이 그림있는 벽보다 더 예쁘다. 그곳은 여백이 필요.. 소박한 여행 2009.07.15
이화동 마지막 낙산으로 올라갈때 점찍어 두었던 책 카페에 들어갔다. 다리가 후들거렸다. 쉬어야 했다. 카페이름은 달팽이.. 예쁜 주인에게 양해를 얻고 사진을 찍었다. 따뜻한 기운을 한 순간에 안겨주는 그림이다. 참 좋았다. 아름다운 여인이 반기는 그 자리.. 나도 이런 카페를 하고 싶었다. 인생은 내맘대로 되.. 소박한 여행 2009.07.14
이화동 을 거닐다 세번째 벽화는 그다지 많지 않았다. 골목과 골목사이 조그만 집들이 나를 불러댔다. 나는 고양이 처럼 가끔은 느리게 또 가끔은 빠른몸짓으로 움직여야 했다. 굉장한 땀이 솟는 일이었다. 비는 계속 내리고 있었다 작고 좁은 길을 지나갈 때에 맛난 냄새들이 콩콩거리며 나를 따라다녔다. 아주 수수하고 다정.. 소박한 여행 2009.07.13
이화동벽화마을을 찾아서 두번째 이마을엔 특별한 것이 참 많았다. 오토바이가 많은것이 그중 하나다. 오토바이가 많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가? .. 이곳은 소박한 동네다. 소박한 동네에는 소박한 사람들이 많이 산다. 소박하다를 찾아본다. "꾸밈이나 거짓이 없고 수수하다." 그들이 굵은 나무가지에 앉아 책을 읽는다. 꿈같.. 소박한 여행 2009.07.13
이화동 벽화마을을 찾아서 1호선 서울역에서 환승- 4호선 <당고개행>혜화역에서 하차 - 1번출구<2번출구를 찾을수 없어>로 나와 몸을 돌려 방송통신대학을 끼고- 쇳대박물관.동숭교회 -낙산공원방향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렸지만 길을 나섰다. 걸음을 떼기 시작하니 이러한 날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었다. 그를 위한 산행에.. 소박한 여행 2009.07.13
인사동 그다지 많은 돈을 들이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굉장히 인상적이다. 이것또한 마찬가지이다. 책에서 나왔던 모습 그대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얼마나 유치한가. 그러나 근사하다. 마음에 쏙 들어온다. 천편일률적인 간판은 가라. 지붕위의 풀밭 ... 메모해야 하겠다. 첫오름길 둘째 오름길 .. .. 사람들이.. 소박한 여행 2009.07.06
북촌에서 삼청동으로 삼청동에서 인사동으로 그렇게 아쉽게 북촌의 길은 끝이 나 버렸다. 배도 고프고 발도 아팠다. 죽으로 연명하던 시기가 끝났다. 무언가 매콤한 것을 먹고 싶었다. 그 유명하다던 섬청동 떡볶기 집으로 들어가는데줄의 끝이 보이지 않았다. 순번을 누군가 큰 소리로 부르고 있었다. 돌아나올 수 밖에 없었다. 역으로 향하다 말.. 소박한 여행 2009.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