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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좋은 글 877

공자명언

.. .. .. 군자는 근본에 힘을 쓰니 근본이 바로 서면 도리가 생겨난다. 효도와 공경은 인仁을 행하는 근본이다 . 화려한 말솜씨와 아름다운 낯빛으로 남을 대하는 사람치고 좋은 사람이 드물다. 제자 증자가 말했다. "나는 매일 같이 나 자신에 대해 세 가지를 반성한다. 남을 도우면서 진심을 다했는가? 벗과 사귀면서 믿음을 주었는가? 가르침을 받고서 제대로 익혔는가?"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가 무게감이 없어 말하고 행동하면 위엄이 떨어지고 배움도 단단해지지 않는다. 진정성 있게 행동하고 신뢰성잇는 사람과 가까이 하며, 나만 못한 사람과 친구가 되지 말고 단점이 있으면 과감히 고치기를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열다섯에 배움에 뜻을 두었고,서른에는 스스로 일어섰으며 마흔에..

위로는 충고가 아니라 고백과 공감이다

.. .. 옛책을 백 번 읽어도 싫증내지 않았으니 숙독하고 깊이 생각하면 그대 스스로 알게 되리 -송 소식 (소동파) 과거에 실패학소 좌절한 친구 안돈을 위로하기 위해 소동파가 쓴 유명한 시의 첫 구절이다. 제목을 해석하면 '과거에 실패하고 서쪽 고향으로 돌아가는 안돈을 보내며'가 된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당시에도 탁월한 실력과 학식을 갖춘 사람이라도 시험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만 시험의 당락은 운에 좌우되기도 한다. 따라서 실패와 마주한 누구도 담담하기는 어렵다. 특해 오랜 노력 끝에 자신 있게 도전했지만 실패했을 때는 아무리 담대한 사람이라고 해도 실망하고 좌절하기 마련이다. 옛선인들은 '운명에는 때가 있다'고 말했다. 운명론적으로 들리기는 하지만 그..

인연을 맺고 푸는 일 ㅣ이기주

삶은 타인과 인연을 맺고 푸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이야기의 총합이다. 인연이 이어지고 끊어질 때까지 기억속에 숱한 사연이 쌓인다. 관계의 물결 속을 헤엄치며 만남과 헤어짐을 거듭하다보면 깨닫게 된다. 나와 좋아하는 게 비슷한 사람과는 빨리 친해질 수 있지만 정작 오랜 기간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은 나와 싫어하는 게 비슷한 사람임을. 또한 친한 사이는 어떤 이야기를 나누더라도 불편하지 않은 관계가 아니라 때론 이야기를 전혀 나누지 않아도 불편하지 않은 관계라는 것을. 가끔은 그릇되게 말하는 사람에게서 배운다 "당신같은 사람을 세상이 뭐라고 부르는 줄 알아? 구제불능, 민폐, 걸림돌이라고 하지, 그리고 난 이렇게 불러주고 싶어, 똥 덩어리!"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주인공 강마에는 오만함으로 똘똘 ..

손 ㅣ 계용묵 ㅣ수필 ㅣ좋은글

.. .. .. 종이에 손을 베었다. 보던 책을 접어서 책꽃이위에 던진다는 게 책꽂이 뒤로 넘어가는 것 같아, 넘어가기에 그것을 붙잡으려고 저도 모르게 냅다 나가는 손이, 그만 책꽃이 위에 널려져 있던 원고지 조각의 가장 자리에 힘껏 부딪쳐 스치었던 모양이다. 섬뜩하기에 보니 장손가락의 둘째 마디 위에 새빨간 피가 비죽이 스며 나온다. 알알하고 아프다. 마음과 같이 아프다. 차라리 칼에 베었던들 그리고 상처가 좀더 크게 났던 들, 마음조차야 이렇게 피를 보는 듯이 아프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칼 장난을 좋아해서 가끔 손을 벤다. 내가 살아오는 사십년 가까운 동안 칼로 손을 베어 보기 무릇 기백회는 넘엇으리라. 짐작한다. 그러나 그때 그때마다 그 상처의 아픔을 느꼈을 뿐 마음의 동요를 받아본적은 없다. 그..

괴로움에서 벗어난 뒤 -앙드레 지드

.. .. 차이差異를 키운다는 것.... 무엇을 오해했는지 게노는 이에 대해 나를 비난하고 있다. 그 외의 것을 키울 필요는 없다. 언제나 발견되기 대문이다. 그러나 희귀한 것, 예외적인 것, 유일한 것, 만약 이러한 것이 사라진다면 이는 모든 인간에게 얼마나 큰 손실이겠는가! 물론 특성이 위장되었거나 인위적으로 얻어진 것이라면 문제가 안 된다. 모조품이란 아무런 소용도 없다. 그러나 인간의 형상은 항상 풍부하게 될 만한 가치가 있다. 이를 축소하려고 꾀하즌 자 있으면 화禍있어라!혹은 단순히 윤곽을 제한코자 하는 자에게도! 한 번 존재한 것은 다시 나타날 수 있다. 모든 훌륭한 변칙은 전체의 공통적인 수준에 삼켜질 위험에서 지켜지고 보호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변칙은 모든 것으로부터 적대시되고, 우선 여론..

'보물을 간직하고도 알지 못하는 거지'

.. .. .. 불교경전에 [법화경]에는 '보물을 간직하고도 알지 못하는 거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어느 거지가 구걸을 나갔다가 오랜만에 부자 친구를 만났다. 부자친구는 좋은 음식을 가득차려 술을 권하며 거지 친구를 후하게 대접했다. 모처럼 마음 편하게 배부르게 먹고 마신 거지는 마침내 취해서 잠이 들었다. 마침 그때 부자친구가 급하게 가봐야 할 일이 생겼다. 그는 거지 친구를 깨웠다. 그러나 거지 친구는 너무 깊이 잠들어 일어나지 못햇다. 부자친구는 거지 친구를 안쓰럽게 여긴 나머지 평생 먹고 살고도 남을 보석을 주기로 했다. 혹시술에 취해 잃어버릴까 싶어 윗옷 안섶에다 보석을 넣고 바느질로 꿰매주고 떠났다. 술에서 깬뒤 부자 친구 집을 나온 거지는 그러나 자신에게 어마어마하게 비싼 보석이 있음을..

계속 해 내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 ..가변적 보상이 있든 없든, 습관이 되면 흥미는 영구히 지속되지 않는다. 자기계발여정의 어느 시점에서 누구나 같은 도전에 직면한다. 지루함과 사랑에 빠지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성취하고 싶은 목표, 도달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하지만 이를 위해 노력하는게 쉬워지든 흥미가 계속 유지되든, 그저 그 일을 하고 있고 눈에 띄는 결과를 얻어낼 만큼 계속하지 않는다면 그 일을 더 잘하려고 애쓰는 것이 중요하지는 않다. 우리는 습관을 간신히 시작하고 구준히 해나가지만 어느 날엔가 분명 그만두고 싶어질 때가 온다. 사업을 시작했는데 어느날인가 출근하고 싶지 않아진다. 체육관에 갔는데 갑자기 운동을 끝까지 하고 싶지 않아진다. 글을 쓸 때가 됐는데 어느날 갑자기 타이핑하기가 싫어진다. 화가나거나 고총스럽거나..

행복은 그야말로 우연히 일어난다

.. .. .. 아무리 마음을 뻗어도 소유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저 그 세계속으로 걸어들어가거나 곁에 머물며 적당히 누려야 하는 것들이 많다. 행복이야말로 그렇다.사람들은 불행을 감수하면서가지 행복을 움켜쥐려 애쓴다. 하지만 거의 접근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신기루처럼 사라지는 것이 행복이다. 어덯게 해야 행복에 도달할 수 있을 까. 죽기전에 행복이란 낙원에 도착할 수 있기는 한 걸까 . 행복이란 물까. 불행하지 않은 상태가 행복인가. 혹시 기쁨과 즐거움과 성취감 따위를 우리가 행복이라고 착각하며 사는 것은 아닐까 . 이런 물음에 난 답할 수 없다.여전히 행복이 무엇인지 알지못한다. 어떤 방법과 절차로 그것을 쟁취할 수 잇는지에 관해서도 나는 관심이 없다. 행복 앞에서 부산을 떨고 싶지 않다. 행복을 확신..

50~60대은퇴원칙 6가지

... .. ...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 노후준비서비스팀- *위험자신 투자 비용줄이기 유동성낮은 자산매각 등 투자위험 줄이는 방향 재조정 *부동산비중 60%이상이면 40%이하로 낮추는 자산배분 전략수립필요. *불의의 사고질병으로 사망시 배우자나 자녀의 상속 자산을 받을 수 있도록 대책강구 *부인에대한 사전증여, 거주용부동산 부부공동명의로 전환, 남편사망시 종신보험 수령인을 부인으로 지정하는일, 유언장 작성 미리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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