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소금/김남용. 김종웅지음/마음을 다스리는Talmud 이야기 아름다운 복수 한 사나이가 말했다. "자네 낫을 좀 빌려주게" 그러자 상대방은 "그건 안돼." 하고 거절했다. 얼마후 이번에는 앞서 거절했던 사나이가. "자네 말馬을 좀 빌려주게."하고 말했다. 그러자 상대방은 이렇게 말했다. "자네가 낫을 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나도 말을 빌려 줄 수가 없네." 이것.. 책 만권을 읽으면.. 2008.12.08
좀도둑이 들끓다 어제보단 바람이 없는 . 그러나 매운 날씨. 좀도둑이 극성이다. 오는 손님마다 물건을 잃어버렸다는 얘기를 심심치 않게 듣고 있다. 뉴스에서도 그런 보도가 있었다. 작은 빌라들이 옹기 종기 모여있는 이곳은 서민층이 대부분이다. 맞벌이 부부들이 많고 모두들 일찍 나갔다가 돌아오는 베드타운 같.. 일기 2008.12.06
부의 법칙/캐서린폰더 요즘은 '자기계발서' 가 예전처럼 잘 팔리지 않는다고 한다. 나는 이럴때일수록 그런책이 많이 팔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지니고 있었다. 엊그제 방송에서 소설이 최고의 판매부수를 기록하고 있다는 얘길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사람들은 아예 체념을 한것이다. 특별한 꿈을 꾸지 않는 것.. 책 만권을 읽으면.. 2008.12.06
한파 무지하게 추운 날씨. 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추운것이 아니라 매운것이라 함. 진짜 겨울이 왔나보다 가만앉아 있어도 발이 시렵다. 화장실 가는 것도 미루고 있다. 어느새 9시는 넘었고 뉴스에선 한파에 대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펑펑 눈이 쏟아지는 모습이다. .. 오늘은 눈이 침침하여 책을 별반 읽지.. 일기 2008.12.05
이외수 명상집/사랑 두글자만쓰다가 다 닳은 연필 "사랑은 주는 것도 아니고 받는 것도 아니다. 사랑은 다만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오 우주에도 가득 차있고 우리의 마음안에도 가득 차 있다. " -사랑은 주는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랬다. 사랑은 다만 간직하고 있는 것이었다. "바늘귀에 실을 꿰는 일 만약 당신이 보다 빨리 무엇을 성취하고 싶.. 책 만권을 읽으면.. 2008.12.04
어묵을 먹으며 눈부신 볕이 머물다 간 날. 후회하지 않기로 한 날. 마음을 열고 마음을 표현한다는 일은 굉장한 일임. 어떤아픔을 감수해야 하므로. 그것은 아직 삶에 대한 애정의 불씨가 살아 있는 것. 그리고 그분의 말씀대로 기도임. "험한 세상 다리되어" 노래를 들으며 어묵을 먹는다. 이시간쯤되면 항상 따뜻한 .. 일기 2008.12.03
흐르는 강물처럼/파울로 코엘료 "마음이 시키는 일 나는 믿는다. 적어도 우리가 일주일에 한 번은 말을 걸고픈 사람과 마주치게 된다고. 다만 말을 붙일 용기가 없을 뿐이다. 며칠 전 한 독자-편의상 안토니우라고 하자-에게서 이 문제와 관련된 편지를 받았다. 안토니우에게 일어난 일이다. 마드리드의 그란 비아를 산책하던중 나는 .. 책 만권을 읽으면.. 2008.12.03
몇달만에 산 책 따뜻한 기온. 친구송별회 가고 싶은 마음 한가득 . '흐르는 강물처럼' 책이 도착했다. 얼마만에 사보는 책인지 모르겠다. 너무 근사하다. 기쁘다. 오늘중으로 나는 다 읽어야 할 것이다. 밑줄도 마음껏 그으면서 읽으리라 책을 읽는 동안 나는 행복하다. 세상에서 제일 큰 부자가 된 것 같다. 친구에게 .. 일기 2008.12.02
이외수 명상집 중에서 봉황도 알에서 깨어나지 않으면 하늘을 날 수 없고 올달샘도 산을 떠나지 않으면 대하에 이르지 못한다. 하늘이 큰 인물을 만들고 싶을 때는 대게 어릴 때부터 큰 아픔을 먼저 알도록 만든다. 때로는 하늘의 공사로 인해 사랑하는 자식을 버려야만 하는 아픔을 겪는 경우도 있다. 고통은 하늘이 그대를.. 카테고리 없음 2008.12.02
연속극 12월 첫날. 흐렸다 맑아짐. 불황일땐 사람들이 텔레비젼앞에 많이 머문다는 사실을 신문에서 엊그제 보았다. 그러고 보니 오늘도 나는 생전 듣지도 보지도 않던 유치한 연속극 앞에서 입을 벌리고 웃었다. 그순간만큼은 근심은 잊고 얘기에 빠져드는 것이다. 다 보고나면 시간이 아까워 후회를 하기도 .. 일기 2008.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