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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추천 10

생각줍기 ㅣ김영훈 ㅣ교양인

.... ...내가 아닌 타인의 생각으로 밑창 갈고 굽 높이려 애쓰는 것은 허세에 불과하다. 그 걸음길이가 부자연스럽고 불편함은 내 것이 아니기에. 물은 흐른다. 하지만 웅덩이를 만나면 모두 채워야 다시 흐를 수 있다. 뭐든 머물고 고이면 썩는 것을 알기에 삶의 물꼬를 트련다.머뭇거림은 생각의 공회전이다. 시동켜기전 미리 목적지를 정하는 것이 심사숙고이기에 . 호박이 늙으면 맛이라도 있지만 사람이 늙는다고 멋스러워지진 않는다. 호박의 맛은 시간이 만들고 사람의 멋은 덕행이 만든다.  줄을 넘어야 줄넘기다. 넘지 않으면 그냥 줄에 불과하다. 삶은 무수한 줄이다. 넘어야 산다. 지금이순간은 내게 남은 시간 가운데 가장 젊은 날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내가 살아온 시간중에 가장 성숙한 날이라고 단정 지을 순 없..

좋아하는 일로 먹고 사는 법 ㅣ사우

... "남들의 시선에서 벗어나 인생의 본질을 고민해 보았지요- 외교관 , 우동집 사장님 되다'우동명가 기리야마'를 찾아갔을 때 신상목 대표는 주방에서 나왔다.앞 치마에 운동화를 신은 편안한 차림새지만 눈에서는 불꽃이 튀었다. 그는 연세대 89학번이다. 고등학교 때 정치외교학과를 가고 싶어 상담을 하니 선생님이 법대를 가면 훨씬 더 넓게 배울 수 있으니 법대를 가라고 했다. 나중에서야 선생님이 정외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법대를 추천하는 분이라는 걸 알았다. .. "20대는 나 자신에 대한 성찰이 없었습니다. 외교관을 선택할 때도 치열한 고민은 없었지요. 외무고싱 합격하면 사람들이 잘나가는 사람으로 봐줄 것이라는 남의 시선이 선택의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남들눈에 그럴듯 해 보이는 나를 ..

신인류의 탄생 ㅣ허은순 ㅣ현암사

....."늙으면 병드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 병원과 악에 의존하지 않고 몸에 대해 공부하고 예방할 줄 아는 사람. 먹을 것과 먹어서는 안 될 것을 가릴 줄 아는 사람. 내가 먹지 않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도 권하지 않는 사람. 일회용컵에 담긴 커피대신 도자기 잔에 차를 마시는 사람.  밥먹고 할 일 없어도 뒷담화 안 하는 사람. 나불나불 입만 놀리지 않고 몸으로 증명하는 사람. 남이 나보다 잘나갈 때  질투하고 비난하는 대신 이유를 분석할 줄 아는 사람.  미안할 떼 미안하다 고마울 때 고맙다 말할 줄 아는 사람.  자기뜻대로 안 된다고 억지나 똥고집 부리지 않고 서운해 하지 않는 사람 . 내가 편하면 누군가 내 몫까지  더 일한 사람이 잇는 걸 알고 감사하는 사람.  무게 잡고 있으면 권..

어떤하루 ㅣ신준모 ㅣ프롬북스

........"시도하지 않으면 실패하지 않겠지만 성굥률은 0%입니다. 실패한 삶보다 더 못한 삶이 시작조차 하지 않는 삶입니다. 배는 항구에 있을 때 안전하지만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닙니다.  별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검은 하늘 누군가의 배경이 되어주는 일, 검은 하늘이 없었다면 별은 빛을 바라지 못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당신이 빛을 발하고 있다면 별을 빝날 수 있게 배경이 되어준 검은 하늘의 소중함을 기억하세요. 당신 스스로 빛을 발한 것이 아니니까요.  좋은 관계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상대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일입니다. 높은 기대는 반드시 실망을 낳으니까요.모든 이들이 사람의 중요성에 관해 말을 합니다. 죽네사네 서로가 영원할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신뢰는 말로 쌓는 것이 아니에..

유대인 탈무드 명언 /김태현/RITEC contents

......굳은 결심은 가장 유용한 지식이다. 운동이 건강한 몸을 위한 약속이라면, 독서는 건강한 정신을 위한 양식이다. 지성인은 자기의 마음으로 자기 자신을 망보는 사람이다.  책이 만인의 공유물이며, 만인은 배움의 의무를 지닌다.칼을 갖고 있는 자는 책을 갖고 설 수 없다. 책을 갖고 서 있는 사람은 칼을 갖고 설 수 없다. 포도주는 새 술일 때에는 신포도와 같은 맛이 난다. 그러나 오래되면 오래될 수록 맛이 좋아진다. 지혜도 똑 같은 것이다. 해를 거듭함에 따라 지혜는 닦여진다. 하루 공부하지 않으면 그것을 되찾기 위해서는 이틀이 걸린다. 이틀 공부하지 않으면 그것을 되찾기 위해서는 나흘이 걸린다. 1년 공부하지 않으면 그것을 되찾기 위해서는 2년이 걸린다. 학교가 없는 도시에는 사람이 살지 못한다..

마윈의 충고 /왕징 /박미진옮김/MIRAEBOOK

....역부족일 때는 한 발 물러서라. 성적이 좋다고 일까지 잘하는 것은 아니다. 열등생도 성공한다.든든한 배경만이 능사는 아니다.성공과 외모는 털끝만큼도 관계가 없다.혹독한 비판은 좋은 경험이다.나를 돌아보라. 남탓은 금물이다.남이 잘돼야 나도 잘 된다. 남자의 가슴은 억울한 일을 당하면서 자란다.실력으로 승부하고 험담은 흘려들어라 원대한 목표를 수립하고 비상식으로 승부하라-한결같은 꿈을 꾸어라. 하늘의 달도 따올 만큼 큰 꿈을 품어라.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밀고 나가고 무릎을 꿇더라도 마지막까지 버텨라. 비판은 많이 들을 수록 좋다. 위험이도사리는 길에서는 속도를 줄여라. 토끼는 굴 주변의 풀을 먹지 않는다. - .장사란 친척, 친구로부터 시작하는 것인데  주변에 당신을 지지하는 든든한 친척, 친구 하..

떠난후에 남겨진 것들 /김새별.전애원 /청림출판

.......유품 정리사가 떠난 이들의 뒷모습에서 배운 삶의 의미 보지 못하는 아들 /대부분의 자식들은 부모의 고독사 현장에 따라들어오지 못한다. 부모를 방치했다는 죄책감과,먹이고 입히고 길러준 부모의 은혜가 새삼 떠오르기 대문이다. 그런데 그는 따라 들어왔다. 많아야 삼십 대 초반으로 보이는 젊은이였다. 고인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패해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에서 직장을 다녀 자주 찾아뵙진 못했어요. 그런데 계속전화를 안 받으셔서 와보니.... 아버지는 주무시다가 돌아가신 것 같아요." 방안에는 이불이 깔려있고 그 밑에 전기 장판이 놓여 있었다. 전기장판은 그때까지도 전원이 켜져 있었다. 서둘러 플러그를 뽑는데 아들이 말했다. "하마터면 불이 날 뻔했네요."정말이지 화재가 일어나지 않은 ..

따뜻한 말한마디 ㅣ송정연 ㅣ글로세움

스티비원더의 10분 김명원의 시집 [달빛 손가락]에는 (스티비원더의 10분)이라는 시가 있다. 이 시는 스티비 원더ㅢ 개인수술에 대하여 함축적인 시구로 잘 표현하고 있다. 수술하면 시신경이 망가진 그는 10분만 세상을 볼수 있단다. 세상을 10분만 볼 수 있다면, 무엇을 볼것인가. 붉게 타는 노을 보는데 1분, 장엄하게 내리는 눈발을 보는 데 1분 노릇하게 구워진 빵을 보는 데 1분, 빗방울이 창문에 손가락 지문을 찍는 것을 보는 데 1분, 앞마당의 감나무와 망초 이파리와 팔랑 나비가 일으키는 바람을 보는데 1분. 이렇게 세상을 10분만 볼 수 있는 사람에게 세상은 너무나 아름다운 것일지도 모른다. 연초록 잎사귀 돋는 거 보는 데 1분. 목련화 보는데 1분, 벚꽃 흩날리는 거 보는 데 1분, 좋은 사람들..

비움 -효과ㅣ최현아 ㅣ문예춘추사

.. 나는 왜 이렇게 정신이 없는 것일까? "가득 찬 서랍장, 찬장, 상자, 넘치는 서류함, 이런것들이 얼마나 우리의 금쪽 같은 시간을 잡아먹는가. 프라이 호퍼 생산기술및 자동화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 사람들은 업무시간간의 평균 32퍼센트 정도를 물건을 찾는데 소모한다. 그리고 그중 30퍼센트 정도를 물건을 찾는데 소모한다. 그리고 그중 30퍼센트는 업무에 필요한 서류를 찾아 헤매는 데 쓴다. 이런 불필요한 소모시간이 얼마나 림비의 짜증을 유발할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림비),베르너 터키 퀴스텐마허 ] 독일의 심리학자 베르너 티키 퀴스텐마허는 [림비]라는 책에서 복잡한 환경이 얼마나 림비를 혼란스럽게 하는지 이야기 합니다. 림비란 대뇌변연계, 즉 '림빅 시스템 (limbic system)'..

보약 먹을 때 주의할 점

보약은 비록 허약성 또는 소모성 만성 병중에 쓴다 하더라도 남용하면 안 된다. 사람 몸 내부의 음양기혈 가운데 어느 한 부분만 지나치게 보강함으로써 정상적인 생리적 균형을 파탄시켜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병이 한창 진전상태에 있을 때 보약을 쓰면 병세가 도리어 나빠지는데, 이는 보약이 정기를 보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기의 힘을 더 세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다 주는 것과 관련된다. 보약처방은 많은 경우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 외에 몸을 약하게 만든 원인적 요소와 그로 말리망아 생겨난 이러저러한 병적 증상을 없애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한 가지 보약 처방을 택한 다음에는 병세에 맞게 여러가지 대중치료 약재를 더 써야 한다. 보기약, 보양약은 대체로 성미가 따스하거나 드거우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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