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2부터 노자 어울려라. 시비를 가려 안다고 하면 얼마를 더 알것인가! 사람과 사람끼리 명지를 놓고 다툴것은 없다. 차라리 입을 다물고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자신의 속을 들여다 보라. 캄캄하면 빛을 밝혀 밝게 하고 더러우 면 씻어서 깨끗이 하라. 그러면 인간은 성인과 멀리 떨어져 사는 존재가 아니다. 성인은 .. 필사 2008.07.23
노자 p31 맹수의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은 사냥꾼에게만 흉기일 뿐이다. 맹수의 입장에서 보면 제 목숨을 보호하려는 보신용이고 먹을 만큼의 먹이를 얻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므로 농부의 손에 들린 괭이나 같다. 배고 프면먹이를 찾아 나오고 배부르면 바위 구멍에 숨어 잠을 자는 호랑이는 살생을 않는다. 다.. 필사 2008.07.22
노자..이어서 홀로 살며 더불어 살고 어울려 산다. 살아 있다는 것은 관계를 맺는 것을 뜻한다 내 몸과 마음이 없다면 난 살아 있을 수가 없다.내 몸과 마음은 천지가 없다면 있을 수가 없다.그러므로 나는 천지와 관계를 맺어야 산다. 천지는 만물이 있는 곳이다. 그 만물을 동양은 오행으로 나누어 생각했다. 모든 .. 필사 2008.07.19
노자/인간은 버려진 신발짝과 같다/윤재근 동양정신의 뼈대는 무엇인가. 불가의 선맥은 영가 스님의 중도가를 깨우침의 으뜸가는 길잡이로 친다. 그대는 보지 못하였는가. 배움이 끊어져 하릴없이 한가로운 도인을 이렇게 중도가는 시작되고 있다. 노자가 영가의 증도가를 들었다면 그 도인이 누구냐고 물었을 성 싶다. 성인은 누구나 도인이.. 필사 2008.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