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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소개 11

석가모니 인생수업 ㅣ김지민 ㅣHIGHEST..

.... .*금화가 소나기처럼 쏟아져도 인간의 탐욕은 채울 수 없다. 순간의 달콤함 뒤에 훨씬 많은 고통이 뒤따른다. *마음에 좋고 나쁜 것을 따지지 말라. 좋은 것에서부터 슬픔이 생기고 근심이 생기고, 속박이 생겨난다. *어리석은 자는 나븐짓을 하고 나서도 그 결과가 나타나기 전에는 꿀 같이 생각한다. *손가락 한 번 튕기는 사이에 마음은 960번 움직인다. *나의 결점을 알려주고 꾸짖어주는 이를 만나거든 보물 지도 와 같이 대하라.*사랑하는 사람은 만나지 못해 괴롭고 미워하는 사람은 만나서 괴롭다. 그 누구도 가지지 마라.*말을 조심하고 마음을 다스리며 몸으로는 악한 일을 하지 말라. *함부로 다른 사람의 허물을 말하지 말라. 언젠가는 반드시 나에게로 돌아온다. *도움을 청하는 사람이 있다면 기꺼이 ..

카테고리 없음 2025.01.18

쓰다듬고 싶은 모든 순간ㅣ민미레터 ㅣ빌리버튼

....  .."한껏 흔들리는 일 . 나뭇잎이 떨리는 것을 가만히 바라본다. 바라본다는 건 애정을 가지고 눈동자로 포옹하는것. 멀리서 본 나무는 살랑거리는 평온한 움직임인데 가까이서 본 잎사귀는 파르르 떨고 있다. 잎은 바람에 바뀌는 방향에 다라 빛을 받으며진한 초록에서 노란색, 흰색까지 다양하게 변했다. 흔들리는 일이 꼭 불안해 보이는 건 아니었다. 오히려 살아있음을 표현하는 것 같았다. 한껏 떨리는 일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나이드는 게 두려운  단 하나의 이유는 앞으로 보내야 할 것이 많아진다는 사실 때문이다. 지금도 보내야 할 것들이 밀려 있는데 앞으로 더 늘어난다는 건 생각만으로도 버겁다. 삶은 내게 반복되는 경험을 통해 알려 주려고 했지만 나는 그 가르침에 대해 너무나 열등하다. 이쯤 되니 '..

책 사람사전 중에서

...... 덤 -국어사전에서 오타하나 발견. 사전은 덤을 이렇게 해석해 놓았다. 제값어치 외에 조금 더 얹어주거나 받는 물건. 틀렸다. 덤은 물건이 아니다. 마음이다.  도마-소리없이 강하다. 있는 듯없는 듯 고요하지만, 세상 음식 재료 다 제압하는 천하의 부엌칼도 도마를 자르지는 못한다.  도미노 - 꽃이 쓰러진다. 나무가 쓰러진다. 새가 쓰러진다. 사슴이 스러진다. 산이 쓰러진다. 들이 쓰러진다. 강이 쓰러진다. 바다가 쓰러진다. 지구가 쓰러진다. 다음은 인간차례일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 인간은 이 글 중간 쯤에 이미 쓰러졌다.  도전 - 딱 한사람 빼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딱 한사람은 챔피언. 그대도 나도 챔피언이 아니다. 도전하고 싶을 때 도전할 수 있다. 어쩌면 도전은 우리 생에 주어진..

책 걷는독서 중에서

......"갈라진 두 마음으로는 하나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좋은사회로 가는 길은 없다 . 좋은 삶이 곧 길이다. 더이상 뺄 수 없을 때까지 하나하나 빼 보라.그때 곡 해야만 하는 일이 새벽별처럼 떠오르니. 길게 보면 지금 좋은게 좋은게 아니고 지금 나쁜게 나쁜게 아니다. 하루아침에 떠오르는 것은 없다.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것은 없다.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나빠지고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좋아질 뿐. 호랑이가 곶감을 무서워하는 것은 곶감이 뭔지 모르기 때문이다. 아는 건 그리 두렵지 않다. 무지가 두려움을 부른다. 목적지는 저 먼 어딘가가 아니다. 그곳에 이르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목적지다.    한인간의 진 면목은 최고의 순간과 최악의 순간에 확연히 드러난다. 믿음은 모든 일의 근본이다. 믿음이 흔들리면..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 ㅣ시미즈 다이키 ㅣ큰나무

....- "나는 지금을 살고 있다. 지금을 산다는 건 지금과 하나가 되는 것. 눈앞의 것에 몰두하는 것. 실패하기에 실해하지 않는 방법을 알게되고, 낯을 가리기에 분위기 파악을 하게되고, 아파봤기에 아픈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동신을 지녔기에 창조적인 어른이 될 수 있다.  너무 가까이에 있어서 보이지 않고, 매일 보고 있어서 놓치는 것이 있다. 무엇이든 익숙해지면 특별했던 것이 당연한 것이된다. 오랫동안 함께 있다보면 소중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지 않게 된다. 그러나 너무 가까이 있어서 보이지 않던 것이 멀리 떨어지면 보이게 될 때가 있다.  방황하고 있다면 우선 해볼것고민하고 있다면 우선 해볼것미련이 남는다면 우선 해볼것해보지 않고선 모르겠다면 우선 해볼것신경이 쓰인다면 우선 해볼것. 지금을 온..

보통의 언어들 /김이나/ 위즈덤하우스

... .."사람의 단점을 기가 막히게 캐치해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쉴새없이 자기의 단점ㅇ믈 고백하는 것처럼 보인다. 가급적이면 좋은 걸 더 많이 보는 사람은, 아마도 안에 좋은게 더 많은 사람일 테다. 인간에게 '객관적'시작이란 건 존재하지 않는다면 차라리 나의 좋은 면에 투영시켜 좀더 나은 세상을 보는 것도 방법이겠다.  부정적인감정이 깃든일에는 룰이필요하다잊지말아야 할 것은 , 모든 부적절한 것들에는 중독성이 있으며 중독성이 잇는 것들은 습관이 된다는 사실이다. 최대한 멀리 하되, 부득이 이를 하게 된다면 그에 따른 감정을 공유하지 않는것. 그리고 그 나쁜 것들이 그 사람의 전부는 아니라는 걸 굳이 상기하며 마무리 짓는 것을 내 뒷담화의 룰로 정의해본다.   미안하다는 말은 말꼬리..

휴식의 말들 ㅣ 공백 ㅣ 유유

......."일상의 공간은 어디로든 떠날 수 있는 출발점이 되어 주고 여행의 시간은 그간 우리가 지나온 익숙함들을 가장 눈부신 것으로 되돌려 놓는다. 떠나야 돌아올 수 있다. -박준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 ] 내게 꼭 맞는 베개의 높이와 이불의 감촉 같은 것들을 만긱하는 순간 서서히 꿈에서 개어나는 듯한 감각에 휩싸인다. 바로 여기서부터, 두 번째 휴식이 시작된다.  지치면 맥주를 마시고, 머리가 복잡하면 산책을 합니다 . 하지만 제가 늘 곁에 두고 애용하는 무기는 따로 있는데 그것은 문학입니다. -장강명 [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 책을 가방에 넣으며 확신한다. 내일도 멋지게 일하고, 멋지게 쉬게 되리라는 것을.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반대편에서 내 쪽을 향해 크고 명랑한 안부가 건너오..

정철의 사람사전 중에서 -

......넥타이- 몸의 중심선이 어디인지 확인하기 위해 입는 옷, 문제는 몸의 중심선이 어디인지 알아도 그것을 써먹을 일이 없다는 것. 노동- 땀을 주고 돈을 받는 일, 생각을 주고 돈을 받는 일, 웃음을 주고 돈을 받는 일, 주고 받아야 노동이다. 노동을 재능이라는 말로 교묘히 치켜세우며 기부를 강요해서는 안된다.  받고 주지 않는 건 도둑질이다.  노력 - 있는 힘을 다함, 없는 힘도 다함. 있는 힘, 없는  힘 다하면 어떻게 될까. 몸과 마음이 소진 되어 금세 죽는다. 노력해서 나쁠 건 없지만 일찍 죽기 싫다면 리듬을 놓쳐서는 안 된다. 때론 치열한 노려, 가끔은 한없는 게으름.  노부모 - 부모가 아님. 자식 보살필 힘이 없어 더는 부모가 아님. 노부모는 부모로서의 유효기간이 끝났음을 의미하는 ..

인생의 목적어 ㅣ정철 ㅣ리더스북

.. .. "지치지 않고 가는 방법 여유 세상에서 가장 큰 우산을 들고 있는 여자 엄마. 만병통치약이라고 오해하기 딱 좋은 약 꿈. 생각의 시작, 관찰의 시작, 발견의 시작 왜. 욕심을 던져버리면 손에 남는 것 자유. 내가 살아 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 일. 버려진 돌멩이에게도 고개를 숙이는 자세 배움. 열기도 힘들지만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도 힘든 문 마음. 태양도 졌다고 말했다는 열정. 전생엔 부부, 다음생엔 나 친구 나무로 돌아가라고 하지마세요. 책. 가슴속에 내리는 비 술. 세상모든 나의 존재 이유 너. 당신더하기 나, 라는 아주 어려운 수학 만남. 쓰지 않아도 저절로 줄어드는 것 오늘. 고생 , 고통, 고민을 우습게 보는 것 희망. 크게 나쁘지 않아, 라고 말하는 순간 행복. 믿다보면 생기는 것 ..

동사책 ㅣ정철 ㅣ김영사

.. .,. "좋은친구를 만나려면 누군가 묻는다.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어찌해야 하죠? 우린 어떤 대답을 갖고 있을가. 공부하세요. 공부해서 성공하세요. 성공하면 좋은 친구를 넘치게 만날 수 있어요. 도는 이런 대답. 돈을 버세요. 왕창 버세요. 돈으로 살 수 없는 건 없어요. 과연 이런 대답이 대답일 수 있을까. 이 질문엔 정답이 없을지 모르지만 정답에 가장 가가운 답은 이런 대답 아닐까. 먼저 '좋은' 이라는 말을 걷어내세요. 좋다는 말, 참 좋은 말이다. 좋은 책. 좋은 술. 좋은 집.어쩌면 우린 이 좋은 것들을 만나려고 생을 사는지 모른다. 그러나 좋은 책이라는 말을 얼굴에 새기고 서점에 누워 있는 책은 없다. 울긋블긋 표지만 봐서는 좋은 책인지 아닌지 알 길이 없다. 한 장 한 장 넘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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