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좋은 글

책 걷는독서 중에서

다림영 2024. 9. 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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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진 두 마음으로는 하나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

좋은사회로 가는 길은 없다 . 좋은 삶이 곧 길이다. 

더이상 뺄 수 없을 때까지 하나하나 빼 보라.

그때 곡 해야만 하는 일이 새벽별처럼 떠오르니.

 

길게 보면 지금 좋은게 좋은게 아니고 지금 나쁜게 나쁜게 아니다. 

하루아침에 떠오르는 것은 없다.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것은 없다.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나빠지고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좋아질 뿐.

 

호랑이가 곶감을 무서워하는 것은 곶감이 뭔지 모르기 때문이다. 

아는 건 그리 두렵지 않다. 무지가 두려움을 부른다. 

목적지는 저 먼 어딘가가 아니다. 

그곳에 이르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목적지다. 

 

 

 

한인간의 진 면목은 최고의 순간과 최악의 순간에 확연히 드러난다. 

믿음은 모든 일의 근본이다. 믿음이 흔들리면 모든 것은 무너진다.

오늘은 오늘로 충분한것. 오늘의 실망도 미움도 괴로움도 그만 접자. 새도 지친날개를 접는다. 접어야 다시 내일의 창공을 날 수 있으니 

 

 

사람은 사람을 알아봐야 한다. 누구와 선을 긋나. 누구와 손을 잡나.

이로부터 모든 게 달라진다. 

여행을 떠날 땐 혼자 떠나라. 그러나 돌아올 땐 둘이서 오라. 낯선 길에서 기다려온 또 다른 나를 만나 둘이서 손잡고 돌아오라. 

 

삶을 허겁지겁 살지 않기. 생의 정수만을 음미하며 살기.

정말 좋은 옷차림은 거울 앞에서 이게 나지, 한번 웃고,

방문을 나서면 시선조차 잊어버리는 것. 

좋은 옷은 빛의 날개니까. 

 

죽는날까지 자기안에 

소년소녀가 살아있기를.

타인의 인정에 안달하고 거기에 길들여져 갈수록 자신을 잃어버리고 만다. 

 

등에 진 짐이 무거울 수록 깊은 발자국이 새겨진다. 

말이 침묵을 낳지 못하지만 깊은 침묵이 없이는 살아있는 말이 나올 수 없다. 

몸이 고달픈 건 견딜 수 있었다. 마음이 괴로운 건 견딜 수 없었다. 

 

인간은 힘을 가진 존재다. 살아잇다면 뭐라도 해야하고 가진힘을 써야만 하는 존재다. 쓰이지 못한 힘은 억제된 만큼 반드시 어딘가로 무섭게 분출된다. 

내 인생에 가장 소중한 그 일을 지금 바로 시작한다면. 

 

살아있는 모든 것은 익어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제 속도로. 깊이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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