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으로 부터 편안해지는법/소노아야코의 경우록/오경순 모든 사람들로 부터 편안해 지고 싶었다. 나는 그들에게 편안한 사람일까도 생각해 본다. 가끔 아무렇지 않게 하는 말들이 상처가 되기도 한다. 어떡하면 사람들로 부터 자유스럽고 편안해 질 수 있는 것일까 혼자 생각하고 혼자 깊어가다 보면 나도 모르는 울타리가 생겨나고 자꾸만 그것은 높아만 .. 책 만권을 읽으면.. 2008.08.11
나에게는 지독한 인내가 필요해/메리제인라이언 정말 나에게는 지독한 인내가 필요한 시기이다. 노란표지에 검은 글씨가 눈에 확 들어왔다. 주저 할 필요가 없었다. 나에게는 정말 지독한 인내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세상만사 인내에 달려 있다. 달걀을 깬다고 병아리가 나오는가. 오랜 부화의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재능은 오랜 인내에서 온다." -.. 책 만권을 읽으면.. 2008.08.11
싯달타/헤르만헷세/유혜경 그의 저서에 싯달타가 있었다니 새삼스럽게 다읽고 다시 앞뒤를 들여다 본다. 언젠가 역사에서 천원을 주고 산 책이다. 오늘 이른아침 다 읽게 되었다. 나는 요즘 나를 둘러싼 세상속에서의 탈피를 꿈꾼다. 그것은 어떤 것일까 모든 일어나는 일에 상처를 받지 않는 것 주변사람들을 풍경처럼 바라 볼 .. 책 만권을 읽으면.. 2008.08.10
팡세/B.파스칼/崔鉉.李正林 譯 이책은 정말 오래된 책이다. 나는 상업학교를 나왔다. 인문계 학생들이 공부할때 우리는 이런저런 자격증따기에 매달렸다. 그러나 국어선생님께서는 특별한 마음이 계셨는지 언제나 지금 내가 아이들에게 요구하는 것처럼 "책, 책, 책" 하셨던 것 같다. 여름방학이면 열권이상의 책 목록을 칠판에 적.. 책 만권을 읽으면.. 2008.08.09
행복한 달인/이지성 그녀가 빌려준 책이다. 난 따끈한 책을 환함이 깃든 그녀에게서 받았다. 어제 밤과 오늘 사이 그 따끈함으로 나를 채웠고 다시 그녀를 기다린다. 언젠가 가깝게 지내던 방통대 문학도 친구가 내게 이런말을 했다. '어머 언니, 언니 이런책도 읽어?' 그녀는 문학도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것이리라. 그.. 책 만권을 읽으면.. 2008.08.06
목소리가 인생을 바꾼다/김창옥 출근무렵 텔레비젼에서 그가 강의 하는 것을 두번 설핏 들었다. 서두르는 아침 그젊은 강사가 하는 말씀이 귀에 들어와 박혀서 잠깐씩 멈추곤 했다. 우선은 재미있었다. 그러나 재미만 있는 것이 아닌 특별한 얘기들이었다. 무엇을 읽겠다 하는 마음없이 책을 살피던중 그의 책이 눈에 들어왔다. 바쁜 .. 책 만권을 읽으면.. 2008.08.04
천년학/이청준 아주 오래전 영화 '서편제'를 볼때 나는 작가가 누구인가는 생각지 않고 다만 아름다운 영상과 소리에 귀를 열었을 뿐이었다. 국악을 배우는 친구가 있어 가까이 느낄 수 있었고 나도 여유가 있다면 기회가 닿는다면 발을 문득 들여 놓으리라 하였다. 요즘 친정엄마가 또 하나의 배움의 길로 들어섰다... 책 만권을 읽으면.. 2008.08.04
장자/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지 마라/윤재근 "장자는 장자에서 한 세상 사는 일은 여관에 한번 드는 일과 같다고 했다. 말하자면 인생이란 하나의 여정과 같다고 장자는 보았던 셈이다. 그리고 이 세상을 사람이 묵어가는 여인숙으로 보았던 셈이다. 장자 를 하나의 여인숙으로 치면된다. 그 여인숙에는 무수한 인물들이 묵어 가고 있는 것이다. .. 책 만권을 읽으면.. 2008.08.02
동물농장/ 조지오웰/정홍택 역 오래전에 읽었던 기억이 있다. 농장에서 어느날 동물들이 모사를 꾀한다. 반란을 일으키는 것이다. 동물의 생애의 비참함과 노예상태를 탈피하기위해 그들은 인간을 유일한 적으로 인정하고 농장의 주인을 내�고 그들이 장악하며 살아가는 얘기이다. 그들은 그들끼리 잘 살아갈 줄 알았지만 수많은 .. 책 만권을 읽으면.. 2008.08.01
풀베개/나쓰메소세키 ""산길을 올라가면서 이렇게 생각했다. 이지에 치우치면 모가 난다. 감정에 말려들면 낙오하게 된다. 고집을 부리면 외로워 진다. 아무튼 인간 세상은 살기 어렵다. 살기 어려운 것이 심해지면, 살기 쉬운곳으로 옮기고 싶어진다. 어디로 이사를 해도 살기가 쉽지 않다고 깨달았을 때 시가 생겨나고 그.. 책 만권을 읽으면.. 2008.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