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무렵 텔레비젼에서 그가 강의 하는 것을 두번 설핏 들었다.
서두르는 아침 그젊은 강사가 하는 말씀이 귀에 들어와 박혀서 잠깐씩 멈추곤 했다.
우선은 재미있었다.
그러나 재미만 있는 것이 아닌 특별한 얘기들이었다.
무엇을 읽겠다 하는 마음없이 책을 살피던중 그의 책이 눈에 들어왔다.
바쁜 휴일, 할일이 몇배로 늘어나는 날이지만
예전과는 달리 조금 더 이르게 일어나 눈을 비비고 독서로 부터 시작하니
그 와중에도 잘 하면 두권까지 읽어내는 풍요로운 휴일이 되고는 한다.
이제 월요일부터 그러한 날을 다시 기다리는 내가 되었다.
시간이 없다는 것은 모두 거짓이다.
바쁠 수록 시간은 더 쪼갤 수 있고 바구니 한가득 실한 열매를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는 청각장애를 앓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고 그다지 공부도 잘하지 못했고 공업학교를 겨우 졸업했으나
후에 경희대 성악을 공부할 수 있었다.
젊은나이에도 수많은 고초를 이기고 성공의 반열에 오른것이다.
보이스 컨설팅 연구, 대한민국 제 1호 보이스 컨설턴트이다.
때마다 나는 생각에 젖는다.
환경이 밝고 좋아야 성공을 거두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뼈속깊이 스며드는 추위를 겪고 나서야 코를 찌르는 매화향기를 얻을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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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적인 사람들은 목소리부터 다르다. 언제나 자신감 있고 에너지가 철철 넘쳐 흐르다 못해 펄펄 끓어오르는
뜨거운 목소리를 낸다. 그러나 진정한 정열이란 매 순간 지속될 수 없는 것. 우리는 이 간단한 이치를 가끔 잊어버린다.
여러분, 어제처럼 오늘을 살고 싶습니까?
오늘처럼 내일을 살고 싶습니까?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방식 그대로 앞의 삶을 살고 싶습니까?
하루에 집중해서 2시간 이상 , 그리고 2년이상을 한일이 몇가지나 됩니까?
만약 그런 분이 있다면 손을 한 번 들어보시죠.
삶의 질서가 없는, 깨어있지 않은 이들은 목소리 자체가 무질서 하다.
이끌든지 , 따르든지, 아니면 내길에서 비켜라
내 목소리는 주체적인가, 비주체적인가?
오늘 내가 했던 말들은 긍정적이었나. 부정적이었나?
된목소리를 내는 이들은 지식이 아니라, 지혜롭다.
여기저기서 아는 것들을 끌어다가 채워넣는 목소리를 내는게 아니라 , 목소리에 상대방이 들어올 수 있는 여백을 마련하는
소리를 낸다. 지극한 선은 물과 같다는 상선약수上善若水처럼 결국에는 바다라는 거대한 여백을 만들어내는
물과 같은 목소리를 낸다.
'잘난체'하는 목소리는 결국'못난체'하는 목소리로 들리게 마련이다.
신선한 것일수록 유통기한은 짧다.
같은말을 해도 여운이 길다.흡입하는 목소리는 역으로 발산하는 목소리 또한 크다는 것이다.
<살아있는 목소리를 위한 14가지 생활 습관>
하루 1.8L생수 한병 마시기
맵고 짠 음식을 피한다
하체를 편하게 한다
바른 자세로 말하기
술을 삼가라
목의 피로를 풀고 수분을 공급하는 차를 자주 마셔라
헛기침을 해서 목의 걸림 현상을 푸는 것보다는 부드럽게 이물질을 삼키며 반복하는 것이 목에 무리가 가지 않고 편안함을 준다.
노래방 효과를 피하라
웨이트트레이닝은 근육을 강화하고 뼈를 튼튼히 해주어 건강한 목소리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과도한 중량을 들거나 무리한 유산소운
동은 성대와 목소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우람한 보디빌더나 스포츠스타들의 경우 목소리가 부드러운 경우는 별로 없다.부드러운
목소리를 위해서는 과도한 중량 운동이나 격렬한 스포츠는 손해다.
목이 쉬는 침묵의 시간을 가져라.
노래를 할 때에는 자신의 음역을 넘는 고음, 저음을 내려고 하지마라.
따듯한 수건으로 목을 감싸라
취침3시간전부터는 금식
평소 목에 힘이 들어가거나, 목소리가 쉬고 불편하거나, 가슴이 뻐근하고 목에 무언가 차 있는 느낌이 들때, 또 알레르기 증상이 있을
때 별 증상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나 좀 쉬면 좋아지겠지, 라고 생각하는데, 심각한 경우 성대 결절이나 성대에 굳은 살 <성대폴립>이생
겨 문제가 커질수 있따.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정기적인 진찰을 받아라. 특히 여성과 목소리 관련 전문직에 종사하는 분들은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한번 상처 입은 성대는 다시 쉽게 재발하는 경향이 있다. 아름답고 건강한 목소리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세심한 관리와 훈련
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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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또다른 이름은 포기다. 한 발자국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익숙한 것을 버려야 한다.
몸에 맞는 껍질을 벗어버려야 한다.
"내가 이 나이에 누구보다 노래 잘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나? 다만 자네들을 가르치려고 그러는 걸세. 내가 흘러야 자네들도 흐르지.
배우지 않으면서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야."
"받아들일 수 있는 눈이 없다면, 옆에 금은 보화가 있다 한들 소용 이 있겠는가?"
'강한 어부가 되고 싶다면 강한 파도를 만나라!'
큰바위 얼굴이 되고 싶다면 큰바위 얼굴을 항상 바라보고, 그 곁에 있어라!
현자賢者에게 물었다.
"세상에서 가장 팔기 어렵고, 비싼 물건은 무엇입니까?"
"사람의 마음입니다."
"그럼 세상에서 가장 팔기 쉽고, 값싼 물건 물건은 무엇입니까?
"그것 역시 사람의 마음입니다."
자신을 변화시키려면 현재의 익숙한 껍질을 벗고
지금보다 큰 껍질을 찾아야 한다!
필히 위험한 모험을 감수해야 한다!
아는 것을 안다고 말하고 .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는 것. 그것이 바로 아는 것이다.
知之爲知之,不知爲不知,是知也.
행복을 위해 돈을 버는 것은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쉼표가 빠진 인생은 브레이크가 파열된 폭주기관차일 뿐이다.
한계를 넘으면 막다른 외길 밖에 갈 수 없는 폭주 기관차.
이제 하던 일과 생각을 잠시 멈추고, 가족과 자연으로 나가서 쉼표를 찍어야 한다. 내일이 아닌, 바로 오늘의 행복을 위해
잠시 쉼표를 찍을 줄도 알아야 한다. 쉼표는 노는 것이 아니다. 쉼표는 중요한 일과라고 생각해야 한다.
쉼표는 팍팍한 당신의 소리에 넓은 여백을 만들어 줄것이다.
사람이 항상 깨어 있기 위해서는 '부끄러움'과 '고독'이 필요하다
게임에서 이기려면 집중은 하되, 빠지면 안된다. 집중은 이성적인 작용이나, 몰입하고 빠지는 것은 감성적인 심리작용이기 때문이다.
인생또한 한판의 되돌릴 수 없는, 낙장불입의 게임이다. 우리는 지금 어떤 목소리를 내고 있는가? 집중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가.
혹 집중하다 못해 빠지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인생이라는 게임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판 자체에 끌려 다녀서는 안된다. 자신이 판을 이끌어야 한다. 판에 끌려가지 않기 위해서
는 대박을 꿈꾸어서는 안된다.
어깨와 브래지어에만 뽕이 있는 것이 아니다. 진정 무서운 것은 생활에 배인 뽕이다. 우리는 거짓되고 과장된 뽕을 뺄 수 있을 때에만
진실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웃음을 웃을 수 있고, 깨끗한 눈물을 흘릴 수 있는 것이다. 혹 지금우리는 뽕이 잔
뜩 들어간 척 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지는 않은가?
나는 내 조직에서 존재하는가?주인의식없이 자리만 채우고 있는 것은 아닌가?
..
지금 이순간 우리는 삶과 직장의 최고 경영자라는 것을. 주인의식을 갖고 주도적인 목소리를 내는 순간, 이미 우리는 성공의 길을
힘차게 달리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나 자신이 종처럼 깊고 넓게 울려 본적이 있는가?
아직도 그 울림이 계속되고 있는가?
다른 이의 마음을 깊고 넓게 울려본 적이 있는가?
신선한 목소리를 내려면 신선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해묵은 감정과 생각들 말끔히 떨쳐버리고 , 그날그날 들어오는 과일처럼
새롭고 싱싱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러려면 끊임없는 반성과 성찰을 통해, 어제의 것을 오늘 해결하려는 자세는 버리고 , 그날
들어온 과일은 그날 다 팔아버리듯, 어제 생각하고 고민했던 일들은 어제 부로 해결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일찍 일어나 새로운 마음
으로 시원한 공기를 들이마시며 싱싱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다.
소리는 단지 귀로 듣는 것만이 아니다. 진정한 소리는 귀를 통해 마음으로 들어온다. 진정한 소리는 마음으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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