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만권을 읽으면..

마음풍경/송정림

다림영 2009. 1. 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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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활한 성격은 행복을 배달하는 집배원의 역할을 한다. 쾌활한 성격이라는 보물을 얻기 위해 노력하라-쇼펜하우어<희망에 대하여>중에서

 

행복이란 붉은 홍차를 끓이며 흘러간 샹송과 모차르트를 번갈아 들으며 회전목마처럼 계절이 가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다. 행복은 밖에 있는 선물이 아니라 내면 속에서 내 스스로가 만드는 마술이다. -김영희에세이 중에서

 

나는 체온계. 보온병, 레인코트, 그리고 우산없이는 아무데도 갈 수가 없던 사람. 그러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나는 이른봄부터 늦가을 까지 맨발로 지내리라. 춤추는 곳에도 많이 가고 회전목마도 더 많이 타리라. 그리고 데이지꽃도 더많이 꺽으리라.-루이스 보기스의 <내가 만일 인생을 다시 산다면>중에서

 

 

하고 싶은 일을 조금 못다 하고 못다 입으며 못다 사는 정도의 재산을 가진 것도 행복이다-플라톤 <행복한 삶의 질은 어떤 것인가>중에서

 

행복이란 자기존재를 지탱하는 일이다-스피노자의 명언 중에서

 

 

우리에게 신이 날마다 준비해 놓는 좋은 일을 즐길 수 있는 열린 마음이 있다면, 나쁜일이 닥치더라도 이겨 낼 수 있는 충분함 힘이 생길것이다-괴테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중에서

 

 

이세상에서 가장 힘든 두가지가 있다. 제때를 기다리는 인내. 그리고 내가 찾은 것에 실망하지 않을 수 있는 용기. 이 두가지가 사람에게 가장 힘든 일이다.-정길연 소설 <변명>중에서

 

나의 천당은 이런 곳입니다. 벽에는 예쁜 옷이 걸려 잇고, 비누 냄새가 있고, 물렁물렁한 침대가 있고, 옆에는 여자가 있는 향긋한 방 말입니다.-니코스 카잔차키스 소설<그리스인 조르바.중에서

 

나는 천국에 앉아 있었고 바로 옆 자리에는 내가 느끼는 천국을 지옥으로 여기는 한 사람이 있었다.-마틴 루터의 명언 중에서

 

 

이런것들이 내가 기쁨을 얻는 요소들이다. 샤워하기, 수영하기, 오래된 음악듣기, 편안한 신발신기, 글쓰기, 식물키우기, 여행하기, 노래하기-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

 

 

왜 인간만이 웃는 지를 나는 잘 알고 있다. 인간만이 웃음을 고민하지 않을 만큼 깊이 괴로워 하고 있다. 불행한, 그리고 가장 우울한 동물은 가장 쾌활한 동물이다.-니체 어록 중에서

 

 

복숭아를 먹는 것은'세상을 사는기쁨' 복숭아를 따는 것은 '세상을 쥐는 즐거움' 복숭아를 바로보는 것은 '세상을 보는 느낌'이다.-성석제 <재미나는 세상>중에서

행복은 당신이 유능해지고 싶은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연습이 필요하다.-존키호<행복연습>중에서

 

 

천국과 지옥의 복도에는 똑같이 도시,마을,정원,산, 계곡, 태양, 달, 바람, 바다, 별, 그림자 ,기온, 입맛, 향수, 소리등이 있다.

그런데 천국에 사는 사람은 그 모든 것들을 최상의 것으로 받아들이는가 하면 지옥에 사는 사람은 그 모든 것들을 최악의 것으로 받아들인다-실비타 오캄포 소설<천국과 지옥에 관한 보고서> 중에서

 

 

봉래산 제일봉이 어딜는지... 그 위에 초가삼간 집을 짓고 한번 살아보고 싶습니다. 많이도 바라지 않습니다. 단 사흘만 깨끗이 살아보고 싶습니다.-김유정 수필<어떠한 부인을 맞이할가?> 중에서

 

"이컵은 물이 반쯤 빈 겁니까?

아니면 반쯤 찬 겁니까?

그건 , 네가 지금 물을 따르고 있느냐,

아니면 마시고 있느냐에 달려 있지."-미국의 코미디언'빌 코스비'와 아버지의 대화

 

아, 아침공기!

앞으로는 이 공기를 병에 담아 가게에서 팔아야 할지도 모른다. 아침의 행복을 잃어버린 세상의 모든 사람을 위해서 말이다.-헨리데이비드소로<윌든>중에서

 

 

사람은 나이를 먹는것이 아니라 좋은 포도주처럼 익어가는 것이다-필립스

오래 엎드린 새가 높게 날고 먼저 핀 꽃이  지는 것도 빠르다-홍자성의 <채근담>중에서

차는 공복에 마셔야 그 향기와 맛을 알 수가 있다. 특히 새벽에 공복에 마시는 차는 정신을 맑게 하고 그 향기와 맛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다.  -법정<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중에서

 

모든 죄악의 기본은 조바심과 게으름이다-카프카의 명언 중에서

 

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듣는 음악에 맞추어 걸어가도록 내버려 두라. 그 북소리의 음률이 어떻든 또 그 소리가 얼마나 먼 곳에서 들리든 말이다. 그가 꼭 사과나무와 떡갈나무와 같은 속도로 성숙해야 한다는 법칙은 없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꿔야 한단 말인가-헨리데이비드 소로<소로의 일기>중에서

 

이시대의 영웅이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것은 단하나. '젊음'이다.-피터드러커<21세기 경영 패러다임>중에서

 

서두르지 말고 작은 이익에 한눈팔지 말라. 서두르면 달성하지 못하고 작은 이익에 한눈팔면 큰일에 성공하지 못한다.-논어 중에서

 

 

 

마침내 나는 한 겨울에 내게 억누를 수 없는 여름이 잇다는 것을 알았다.-알베르카뮈

향기가 멀리 간다고 해서 다 아름다운 꽃은 아니야, 향기란 오래 머무르지 않고 살짝 스쳐 사라져야만 진정한 향기야-정호승<당신의 마음에 창을 달아드립니다>중에서

 

흘러라 인연이여, 역사여. 거죽뿐인 육신을 더듬거리는 세월이여. 흘러가거라, 달빛이여, 그림자여, 내 마음이여, 그 사람은 없다. 그의 벗들도 없다-성석제 <즐겁게 춤을 추다가>중에서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을 살아보는 일이다. 지금 그 문제들을 살라. 그러면 언젠가 먼 미래에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줄 테니까-라이너마리아릴케<젊은 시인에게 주는 충고>중에서

인생은 한 필의 말이다. 날렵하고 실팍한 말이다. 사람은 그것을 기수처럼 대담하게. 한편으론 섬세하게 다루지 않으면 안된다.

-헤르만 헷세<대리석재 공장>중에서

 

우리는 오늘도 밝았다. 어두웠다 했을 것이다. 우리는 오늘도 함정에 빠졌다. 빠져 나왔다 했을 것이다. 바람부는 내일은 어떨까...

구름이 끼었다 비가 내렸다 하는 모레는 어떨까. 환해지기란 쉽지 않은데, 내 발걸음은 어디로 가고 있을까... -도종환<사람은 누구나 꽃이다>중에서..

 

삶이 본래 힘든 것이고 나이들면 늙게 마련인데 그걸 받아들이기 힘들 때가 있었어요. 50대 때만 해도 젊어 보이고 싶어 안달을 했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옛 우리네 할머니들이 곰방대를 피워 물면서 여유있게 늙어 가던 모습이 요즘엔 새롭게 다가와요-종이인형작가 김영희시의 인터뷰 기사 중에서

 

 

나는 대학을 다니지 않았다. 또 나는기업경영 같은 것에 대해 훈련도 받지 못했다.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지 강의를 들어본적도 없다. 단지 내가 아는 모든 것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잘 듣고 관찰하면서 배운 것이다. 내 길에 도움이 된다면 바로 그것을 실천했다. 나는 공부는 잘 못하지만 생각은 깊게 한다-롱거버거 사의 창업주'데이브 롱거버거'의 인터뷰중에서

 

나는 한평생 일을 한 적이 없다. 어떤일을 해도 즐거워 못견뎠으니까. 나는 일을 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위안'으로 삼은 것이다-에디슨

 

인생이란 공중에서 다섯개의 공을 돌리는것, 저글링이라고 상상해 보자. 각각의 공을 일과 가족, 건강, 친구, 그리고 나 자신이라고 하고 모두 공중에서 돌리고 있다고 생각하자. 이 다섯개의 공들이 균형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브라이언 다이슨의 졸업식 축사에서.

 

 

나는 통곡하며 살고 싶다. 나는 대충대충, 생활도 대충대충, 만남도 대충대충, 일도 대충대충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 나는 모든 일에 통곡하는 그런 열정을 지니고 살고 싶다-최인호 소설 <사랑아 나는 통곡한다>서문 중에서

 

 

나의 생은 미친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기형도<질투는 나의 힘> 중에서

 

성공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능력은 세개의 C와 세개의 D이다.

세개의 C는 Challenge, Challenge, Challenge!

그리고 세개의 D는 Do it! , Do it!, Do it!

<도전하라, 도전하라, 도전하라. 행하라, 행하라, 행하라! >-리타엠댓<세상의 모든 굼벵이들에게>중에서

 

 

신이 내게 소원을 묻는다면 나는 부나 권력을 달라고 청하지 않겠다. 대신에 식지않는 열정과 희망을 바라볼 수 있는, 영원히 늙지 않는 생생한 눈을 달라고 하겠다-키에르케고르의 명언 중에서

 

지성은 우연이고 천재는 재앙이다-<낙엽>의 시인 구르몽

 

삶의 에너지가 그대를 사로잡는 대로 따라가라. 노래부르고자 하는가? 그러나 그대 자신이 노래해서는 안된다. 삶의 펄펄 끓는 에너지가 그대를 통해서 노래로 흘러나오게 하라. -홍신자<푸나의 추억>중에서 , 라즈니쉬의 말

 

 

시 한편에 삼만원이면 너무 박하다 싶다가도 쌀이 두말인데 생각하면 금방 마음이 따뜻한 밥이 되네-함민복<긍정적인 밥>중에서

 

 

야구선수는 물론 먹고 살기 위해 야구를 하지만 그래도 자기 안에 어린 소년의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메이저리그 야구선수'로이캄파넬라'인터뷰 기사중에서

 

내 비밀 하나를 말해 줄게. 아주 간단한데. 무엇이든 마음으로 보야야 잘 볼 수 있다는 거야. 정말 중요한건 눈에는 보이지 않는 법이거든-생떽쥐베리<어린왕자>중에서

 

알고 지내던 목수 한 분이 있었습니다. 언젠가 그 노인이 내게 무얼 설명하면서 땅바닥에 집을 그렸습니다. 그는 먼저 주춧돌을 그린다음 기둥, 도리,들보, 서가래, 지붕의 순으로 그렸습니다. 그가 집을 그리는 순서는 '집을 짓는'순서였습니다. 일하는 사람의 그림이지요. 세상에 지붕붜 지을 수 있는 집은 없는데도 늘 지붕부터 그려온 나의 무심함이 부끄러웠습니다-신영복<나무야나무야>중에서

 

 

지나가는 이여 나를 기억하라. 지금 그대가 살아 있듯이 한대는 나 또한 살아 있었노라. 내가 잠들어 있듯이 그대 또한 반드시 잠들리라.- 영국시인'에드워드'의 묘비 중에서

 

 

그리고 절대로 잊지 말것. 넌 지금 거울 앞에 있다는 인식. 거울이 널 보고 있다는 그 인식. -김춘수<시인>중에서

 

 

최고의 다이어트는 탐욕과 집착의 뱃살을 빼고 성냄과 질투의 속살을 빼고 교만과 무지의 목살도 빼고 아집과 허영의 얼굴살을 빼는것-대원사 목판의 글귀

 

비누는 쓸수록 녹아 없어지는 하찮은 물건이지만 때를 씻어준다. 물에 잘 녹지 않는 비누는 좋은 비누가 아니다. 자기를 희생해서 사회를 위해 일하려 하지 않고 자기 힘을 아끼는 자는 나쁜 비누와 마찬가지다-워나메커의 어록 중에서

 

우리의 내부에서 영원히 욕망하는 것은 금기 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다들 그렇게 느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길은 쉬워 보이고, 나의 길은 어려워 보이는 것입니다.-헤르만헤세의 <데미안 >중에서

 

눈이 색깔을 좋아하고 귀가 소리를 좋아하고 입이 맛을 좋아하고 마음이 이익을 좋아하고 신체, 피부, 근육은 상쾌함과 편안함을 좋아한다.-영국 시인 '브라우닝'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영화 <카사블랑카>중에서

 

톨레랑스한다는 것은 내가 동의하지 않는 생각을 용인하는 것을 말합니다.-<톨레랑스/견디다, 참다를 뜻하는 라틴어tolerare'에서 온 프랑스의 사상>-필리프사시에의 <왜 똘레랑스인가>중에서

 

한여름에 내가 외투를 입고 나가 '겨울이다'라고 외쳐본다한들 여름이 겨울이 되는 것은 아니다-이남희 소설<사십세>중에서

 

 

나와 남편은 이렇게 생각한다. 부자가 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부지런하겠다. 탐욕에 물들지는 않겠다. 청빈과 검소, 그리고 이웃과 함께 하겠다. 그래도 남은 힘이 있다면 한가하겠다-도완녀 에세이<메주와 첼리스트>중에서

 

어제 산책길에 홍시를 두개 주웠습니다. 길가에 앉아서 한 개를 먹고 더 먹을 까 하다가 '너만 입이냐!'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풀섶에 놓아두고 돌아왔습니다.-충북보은의 작은 시골교회'홍승표'목사의 편지글<마음하나 굴러간다>중에서

 

산다는 것이 싱겁다. 간이 맞지 않는다. 살맛이 나지 않는다고 투덜거리는 것은 마음의 장난이다.-김영갑<그섬에 내가 있었네>서문 중에서

 

 

마치 아름답기 그지 없는 저 꽃이 빛깔은 고우나 향기가 없듯 아무리 좋고 아름다운 말도 행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다. 또, 마치 아름답기 그지없는 저 꽃이 빛깔도 곱고 향기로운 것처럼 아름다운 말을 바르게 행하면 그는 반드시 복을 얻는다-법구경 중에서

 

소리는 몸 속에 있지 않다. 그러나 몸이 아니면 소리르 빌려 올 수가 없다. 그러나 몸이 아니면 소리를 빌려 올 수가 없다. 잠시 빌려오는 것이다. 빌려서 쓰고 곧 돌려주는 것이다. 소리는 곧 제자리로 돌아간다. 그 자리는 바로 적막이다-김훈 소설<현의 노래> 중에서

 

내가 만일 한 가슴의 찢어짐을 막을 수 있다면 나의 삶은 결코 헛되지 않으리.-에밀리 디킨슨<나의 삶>중에서

 

그대가 내게 좋아하는 계절을 물어본다면 나는 '환절기'라고 대답해 주마-이정하의 <내가 길이 되어 당신께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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