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만권을 읽으면..

적당히 잊어버려도 좋은 나이입니다 ㅣ가마타 미노루 ㅣ지소연옮김 ㅣ더퀘스트

다림영 2025. 6. 7. 16:14
728x90
반응형

..

..

..

..

"우리 모두 그동안 얼마나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고 분위기를 맞추려 애쓰며 살아왔습니까?

지금까지의 노력으로도 충분합니다. 어느덧 인생 후반기에 접어들었고, 이제는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말하고 행동해도 상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은 된 것 같습니다. 그러니 깊이 숨을 쉰 후 하고 싶은 대로 합시다.

 

분위기 같은 건 잊어버리고요.. -분위기는 분위기일뿐,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다른 사람 눈치보지 말고 우선 나부터 제대로 숨쉬면 된다. 

람은 나이를 먹는게 아니라 좋은 포도주처럼 익는 것이다. -웬들 필립스 

어른도 울고 싶을 때는 울어도 된다. 빈틈을 보이면 인간관계도 한 걸음 진전된다. 

 

필요할 때마다 자신만의 공간에 찾아가 스스로를 백지로 되돌리고 내가 원하는 나를 새로이 골라봅시다. 그런 마음의 작업을 거듭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떠맡아야 했던 책임도 "그래 어쩔수 없지 뭐" 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좋은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잊는다 

-세로토닌은 걸을 때처럼 몸을 리드미컬하게 움직이거나 "정밀 예쁘다." "참 맛있어" 하고 소리 내어 감동을 표현할 때 분비됩니다. 즉,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지요. 트립토판은 세로토님을 합성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이기 때문에, 트립토판이 함유된 고기, 생선, 우유 등과 같은 음식을 먹고 만족감을 얻는것도 중요합니다. 

 

옥시토신은 연인이나 파트너, 자녀 등 다른 사람과의 관계 도는 반려동물과의 교감 속에서 만들어집니다. ..

접촉이 중요하지요. 웃는 얼굴로 고맙다고 인사하거나 다른 사람을 칭찬할 때도 분비됩니다. 

 

살을 빼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린다 - -돌봄 따위 필요없는 90세가 되고 싶다면 살을 빼기보다 근육을 늘리자.

적절한 간식으로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자. 몸도 건강해지고 마음도 풍족해진다. 

뇌보다 장이 기뻐하는 생활을 한다. -장이 건강하면 마음도 건강해진다. 스트레스와 찬 기운으로부터 장을 보호하고 행복을 만끽하자. 

 

장내세균이라는 타인의 도움을 받는다. 장내세균은 내 곁에 있는 친절한 타인이다. 발효식품을 적절히 섭취하며 애정으로 돌보다. 

빨리 먹지 않는다 -맛있고 안전하게 음식을 먹으려면 준비 운동이 필요하다. 타액을 충분히 분비해서 잘못 삼키거나 사래들리는 일을 막도록 하자. 

의욕이 없어도 운동할 수 있는 장치를 준비한다. 

 

의지의 힘 없이도 저절로 운동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생활 속에 자연스러운 운동 장치를 많이 만들어두자.

대충, 적당히 하는 게 바람직하다. -누구나 더는 노력할 수 없는 때가 있기 마련이다. 꾸준히 계속하려면 대충, 적당히 하는 것이 딱 좋다. 

콜레스테롤은 잊고 달걀을 먹는다. 

운동보다 바른 자세가 먼저다. -바른자세가 의욕을 낳는다. 자세가 좋으면 외모도 젊어보이고 활동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기분이 울적할 때일수록 가슴을 활짝 펴자.

 

나이가 들었다고 말하지 마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중요한 것은 마음가집이다. -새뮤얼 율먼. 

 

억지로 자려고 하지 않는다. - 질좋은 수면을 손에 넣으려면 

! . 아침에는 햇볕을 쬔다.

2. 아침식사를 든든히 챙긴다. 

3.해가 떠있는 동안 열심히 운동한다. 

4.낮잡은 20분 이내로 제한한다. 

5.주말 취침 시간은 두 시간 이상 늦어지지 않게 한다. 

6.밤에는 조명밝기를 낮추고 휴식을 취한다. 

 

- 수면의 질은 어떤 하루를 보내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생체시계와 자율신경을 다스리면 좋은 잠이 찾아온다. 

 

명의보다는 나에게 좋은 의사를 찾는다. - 약이나 검사보다 생활 습관을 돌봐주는 의사가 좋은 의사다. 두려워하지 않고 죽음을 이야기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자. 

1.내가 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준다. 

2.어렵지 않은 말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3.약이나 검사보다 생활 습관개선을 중시한다.

4. 필요할 때는 전문의를 소개해준다.

5. 환자 가족의 사정까지 생각해준다.

6. 환자가 사는 지역의 의료와 복지에 대해 자세히 안다.

7. 의료의 한계를 안다.

8. 환자의 아픔과 괴로움 그리고 슬픔을 이해하고 공감해준다.

9. 환자가 다른 의사의 의견을 궁금해 할 때는 기꺼이 받아들여준다. 

10. 충경을 주지 않고 환자에게 진실을 알릴 줄 안다. 

 

불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과감히 포기한다. 

행복한 40년을 만들어줄 감정정리법 -부정적인 감정 따위는 잊는다. 

울적할 땐 몸을 움직인다. 

불편한 감정에 나만의 이름을 붙인다. -불쾌한 기분은 그대로 방치하지 않는다. 재미있는 이름을 붙이고 피식 웃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나이듦은 겸손과 연민을 가르쳐준다. 젊은 시절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것들을 -메이 사튼 

화가 날 때는 외치고, 벗어나고, 신경을 돌린다. -분노를 유발하는 호르몬은 6초만에 농도가 최고조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 6초를 잘 버텨내는 기술을 배워봅시다. 

이미 노후이니 노후걱정은 이제 그만 지금 이순간을 온전히 만끽하자 

 

슬픔을 어루만지는 데 필요한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다. 때로는 누군가와 함께 추억을 이야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나에 대해서 자기 자신이 누구보다 잘 안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새로운 얼굴이 많아질수록 인생 또한 깊이가 생긴다. 

인생은 납득할 수 없는 부조리로 가득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 자세가 있으면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

 

.........

 

어느새 그렇게 인생 후반에 들어왔다.

나날이 여기 저기 좋지 않은 곳이 생기고 있다.

마음은 어떠한 열정으로 가득차 있는데 몸은 나이들어가니 답답함이 몰려오고

화가나기도 하고 이런저런 새로운 일을 만날때마다 미쳐 따라가지 못하며 애가 닳는다. 

... 지은이의 말씀처럼 적당히 ..

그렇게 애를 쓰지 않아도 될 나이임에도 욕심은 줄어들지 않고 있음이 한심하다. 

 

가끔 나이가 많으신 손님을 만날때 그들의 완고함에 고개를 흔들곤 했는데...

나라 하여 별다르지 않은 것이다. 

날마다 자신을 돌아보고 좋은글을 자주 접하며 버리고 다듬으며 가볍게 

나아가야 하는데 .. 

글을 접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니 안타깝다. 

각성하며 조금씩 자주 책장을 넘겨야 할 것임을 다짐하는 6월이다. 

부대끼며 정신없이 하루를 달려가지 않을 것을 살피는 시간..

조금더 가볍고 환한 날들을 살아갈 수 있기를...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