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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려, 너도 때려, 왜 맞고 만 있어, 바보같이 , 때리란 말야!, 나쁜 년! ....’
벌써 아침 드라마가 시작되었다.
주인공 오늘 또 당했나보다.
들여다보지 않고도 난 대충 줄거리를 알 수 있다.
아이들 모두 빠져 나간 우리 집 아침 여덟시
시어머니 격앙된 목소리 텅 빈 집을 울린다.
개그맨이 따로 없다.
어제도 웃었는데 오늘도 웃게한다.
설거지가 끝나도 출근하다가도 청소를 하다가도
어머니 모습 떠올라 종일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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