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과 사색

점심 한끼

다림영 2012. 12. 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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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한 끼가 이렇게 넉넉하다.

어디서는 하루 한 끼도 못 먹고 죽어 가는 아이들이 날마다 생겨나는데

난 건강을 생각한다며 이렇게 산다.

....

할 말은 없다.

 

그러나 난 일곱 식구의 가장이고 벌이는 시원치 않고 건강해야 한다.

없는 사람은 건강이 재산이다.

그 재산을 지키려 엊그제부터는 二食을 선택했다.

어느 훌륭한이의 책 속, 건강한 이야기를 슬쩍 보았다.

어느새 삼일째다. 잘 이행되고 있다.

아이들의 허기진 밤 맛난 간식을 만들어주면서도 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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