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중에서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기므로 저것이 생긴다.
이것이 없으므로 저것이 없고
이것이 사라지므로 저것이 사라진다.
빛이 있기에 어둠이 있고, 착함이 있기에 악함이 있다. 감이 있기에 음이 있고, 큼이 있기에 작음이 있다. 착함이 없으면 악함이 아예 없으며, 빛이 아예 없으면 어둠이 없다. 간 적이 없으면 올 일이 없고, 큰 것이 아예 없으면 작음이 없다. 물이 구름이 되고 구름이 다시 빗물이 되어 돌아온다.
모든 것이 원인 지어 결과다.
그래서 성현께서는 "오직 현재에 충실하라."고 하셨다.
"그럼 , 미래는 어떻게 되는 거요?"
"현재는 과거의 결과요 미래의 원인이니, 현재 현재에 충실하면 미래미래는 그대로 충실하니라,."
사랑과 기쁨에서 근심이 나고
사랑과 기쁨에서 두려움이 나나니,
사랑과 기쁨을 찾지 않으면
무엇을 근심하고 두려워하랴,
좋아하고 즐기는 데서 근심이 나고
좋아하고 즐기는 데서 두려움이 나나니,
좋음가 즐거움을 찾지 않으면
무엇을 근심하고 두려워 하랴.
몸은 깨달음의 나무요
마음은 밝은 거울의 받침대
항상 부지런히 털고 닦아서
먼지 묻지 않게 하여라.
속담에, 최하의 사람에게도 최상의 지혜가 있을 수 있고 최상의 사람에게도 어리석은 데가 있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깨달음에는 본래 나무가 없고,
밝은 거울 역시 받침대가 없다.
본래 한 물건도 없는데
어디에 티끌 있으리요.
"행동하고 말하고 마음씀<三業>에 악으로 하지 말며, 모든 생명이 있는 중생을 다쳐 해롭게 하지 말 것이며, 오직 바른 생각으로 일체가 덧없음<空>을 보면 무익한 고통이 없으리라."
문제 되는 모든 것 다 허망한 것이니,
모든 문제가 문제 아닌 줄 알면
이 바로 진리를 터득한 것이다.
평안에 이르는 여섯 가지 길
남을 대할 때는 주는 마음으로 대하라. 그리고 보수 없는 일을 연습하라. 이것이 탐심耽心을 제거하는 보시布施바라밀이니라.
미안에 머물지 말라. 후회할 일을 적게 하라. 이것이 진심嗔心을 제거하는 지계持戒바라밀이니라.
모든 사람을 부처님으로 보라. 부처님의 인욕을 배우고 깨쳐 볼 일이니, 이것이 치심痴心을 제거하는 인욕忍辱바라밀이니라.
이 세 가지는 사람으로서 세상을 대하는 법이니, 옳거든 부지런히 실행하라. 이것이 정진精進바라밀이니라.
이러한 과정으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마음이 안정되나니, 이것이 선정禪定바라밀이니라.
이것이 익숙해지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지혜가 나 일에 대하여 의심이 없나니 이것이 반야般바라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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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마음으로 오늘 하루 성실하게 임하게 되기를
작은 것 하나에도 깊은 감사를
따뜻한 시선으로 모든 이를 바라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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