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만권을 읽으면..

인생수업

다림영 2011. 12. 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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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없이는 성장도 없습니다.또한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성장 없이는 상실의 경험도 있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이해하기 어려우며, 어쩌면 그래서 우리는 매번 상처를 받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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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관계가 끝났을 때 우리는 비로소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의 자신이 아닌, 홀로 있는 자신을 말합니다. 어떤 물건이나 능력을 잃게 되었을 때 비로소 자기가 잃어버린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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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떤 물건을 소중히 간직하는 이유는 그 물건 자체의 가치보다는, 그것이 상징하는 의미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것의 의미는 물건과는 상관없이 영원히 우리와 함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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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고통스런 상실을 겪는 와중에도 삶은 계속됩니다. 온갖 상실과 고통이 당신에게 밀어닥치더라도 새로운 생명의 기운이 주위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고통의 한 가운데 있을 때는 상실감이 결코 끝나지 않을 것 같지만, 삶이라는 수레바퀴는 계속 굴러갑니다.

 

 

 

부와 행복을 모두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그것들에 대해 잘 아는 현명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경제적으로 힘들어졌을 때 누군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가난해진 기분이 어떤가?"

그는 말했습니다.

"난 가난해진 게 아니라 재정적으로 파산한 거네. 가난이란 마음의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지. 그러니 난 결코 가난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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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흔히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돈은 자연히 따라온다고 충고를 듣습니다. 때로 그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더 정확한 진실은,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일을 하면 고급 승용차를 몰고 다니는 것보다 더 큰 삶의 가치를 발견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세상에 우연이란 없으며 , 모든 일은 신의 치밀한 계획에 따라 일어납니다. '진정한 힘'이란 그런 것입니다.

 

진정한 힘과 행복은 감사한 마음이 그리는 미술 작품속에 있습니다. 자신이 현재 가진 것에 감사하는 일,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감사하고 자신이 이 세상에 태어날 때 갖고 나온 것에 감사하는 일, 자신의 독특함에 감사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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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부족하다고 느끼며 살아왔기 때문에 충분한 느낌이 낯설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바꿀 수 있습니다. "이런게 바로 삶이고, 난 더 이상은 필요없어."하고 말할 수 있다면 큰 힘과 행운을 손에 넣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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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어떻게 되어야 한다는 마음속 청사진을 버리고, 우주가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것을 받아들이고, 우주의 질서를 알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그것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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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내일이 와서 상황이 바뀔 때까지는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일 행복이 가능하다면 오늘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내일 사랑할 수 있다면 오늘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도 치유의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삶에 순종하면 상황은 기적처럼 변할 수 있습니다. 받는  능력은 바로 이 순종 속에서 가능합니다. 삶에 자신을 온전히 내맡길 때 우주는 우리에게 운명을 완성할 수 있는 도구들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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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느끼지 못한다면, 삶에 순응할 때입니다.

인생이 마음먹은 대로 풀리지 않는다면, 받아들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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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일을 이루려는 욕망으로 끊임없이 분투하는 대신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내버려 두는 것도 우리 자신에게 베풀 수 있는 멋진 선물입니다. 삶을 뒤돌아본다면, 가장 중요한 순간과 멋진 기회들이 반드시 당신이 세워 놓은 계획과 노력에서 나온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오히려 당신이 그때 그 장소에 있었기 때문에 일어난 우연의 일치처럼 보입니다. 이것이 바로 받아들임 이 일하는 방식이며 삶이 일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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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은 무엇이 소중한지 보여주며, 사랑은 우리이 진정한 모습을 가르쳐 준다. 관계는 자신을 일깨워 주고 성장의 기회를  가져다준다. 두려움, 분노, 죄책감조차도 훌륭한 교사이다. 삶의 가장 어두운 시간에도 우리는 성장하고 있다. 삶은 그 특별한 매력을 나타내기 위해 굴곡이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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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일주일이 휘리릭 지나간다. 주말이 벌써 찾아온것이다. 집에 전화를 해 보니 막내는 제 친구들을 데려와 난리가 났단다. 점심을 저희끼리 해결한다고 라면을 삶아 밥을 한대접씩 말아 먹고 있다고 한다. 점심을 아무렇게나 먹을까봐 맛난 카레를 만들어 놓고 왔는데 녀석친구들이 휘저어 놓나보다. 어쨌거나 영양성분이 좀 들어있지 않다고 해도 마음동한 친구들끼리 신나고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면  그보다 행복할이 어디 있을까 싶고 마음따라 몸도 신이 나니 건강하리라.

 

작은집으로 오고나서 아이들은 큰 집에 살때보다 더 즐거워한다. 어떤 우울도 깃들지 않은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우리를 위해 산 것이 아니었고 보여주기 위한 삶이 아니었을까싶다.우리를 지나쳐 먼곳으로 떠나버린 꼬리가 보이지도 않는 부유했던 과거를 놓기 싫어 넓고 보기좋은 집의 그늘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아온것 같다. 작은 우리집 , 아늑한 방이 더없이 좋은 것을 보면 조금 불편한 것은 있지만 모두가 자주 웃는 것을 보면 행복은 절대적으로 큰 것, 좋은것 , 많은것에  있지 않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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