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중에서
행복이 오는 곳
행복은 원하는 것을 얻는 게 아니라,
이미 가진 것을 깨닫는 것이다./미상
행복은 나의 선택이다.
삶에서 목표는 많은 것들을 이루게 하는 원동력이지만, 행복은 결코 그런 것이 아닙니다.
만일 당신이 행복을 목표로 삼는다면 당신은 그것을 놓칠 가능성이 그만큼 많아지는 거겠죠. 더구나 당신이 행복에 도달할지 못 할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진정한 행복은 먼 훗날 달성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 지금 이순간 존재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행복을 찾아 늘 과거나 미래로 달려가죠.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자신을 불행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행복은 미래의 목표가 아니라 ,오히려, 현재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지요. 지금 이 순간 당신이 행복하기로 선택한다면, 당신은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습니다./프랑수아를로르<꾸뻬 씨의 행복 여행>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기
행복의 비밀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이다.
내가 변할 때 삶도 변한다. 내가 좋아질 때 삶도 좋아진다. 내가 변하기 전에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우리가 삶에서 무엇을 갖는가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에 달려 있다./앤드류 매튜스<즐겨야 이긴다>
살아 있는 삶
삶의 비참함은 죽는다는 사실보다 살아 있는 동안 내부에서 무언가가 죽어간다는 사실에 있다. 꽃이나 달을 보고도 반길줄 모르는 무뎌진 감성, 저녁노을 앞에서 지나온 삶을 되돌아볼 줄 모르는 무감각, 넋을 잃고 텔레비전 앞에서 허물어져 가는 일상, 이런 것이 죽음에 한 걸음씩 다가섬이다. 깨어 있고자 하는사람은 삶의 종착점에 이를 때가지 거듭 거듭 새롭게 일깨워야 한다./법정<아름다운 마무리>
현재라는 선물
누구에게나 주어진 현재라는 평범한 선물이 우리 인생을 좌우하는 위대한 선물이다./스펜서 존스
삶의 기적
삶을 사는 데는 단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기적이 전혀 없다고 여기는 것이고, 도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여기는 방식이다./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부자의 비결이 되는 말
네가 부자가 된 비결은 다음과 같다. 나는 매일 스스로 두 가지 말을 반복한다. 그 하나는 '웬지 오늘은 나에게 큰 행운이 생길 것 같다' 이고, 또 하나는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부자가 된 비결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빌 게이츠의 답
돈 순환시키기
혈액이 당신의 체내에서 자유로이 순환할 때 당신은 건강하다. 돈이 당신의 생활에서 자유로이 순환할 때 당신은 경제적으로 건강하다./조셉 머피<부를 끌어오는 마음의 법칙>
성공과 성취에 대한 믿음
성공할 것이라고 믿어라. 그러면 성공할 것이다/데일 카네기
가지고 있다고 믿어라, 그러면 가지게 될 것이다/라틴어 속담
생각을 조심하라
생각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말이 되기 때문이다.
말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행동이 되기 때문이다.
행동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습관이 되기 때문이다.
습관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인격이 되기 때문이다.
인격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인생이 되기 때문이다./프랭크 아웃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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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책이다. 글이 눈과 마음에 들어오지 않아 작고 이야기가 아닌 책을 빌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책을 일주일 동안 지니고 다녔다. 마음이 떠나는 것은 이렇게 큰 파장을 몰고 온다. 하루에도 몇십장의 글을 읽지 않으면 밥을 굶은 것처럼 허기지곤 했는데....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스스로 세운 규칙에서 벗어나니 내가 아닌듯 느껴진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 책읽기는 언제나 밥을 먹듯 꼭 챙겨야 하는 것이다. 이처럼 세상사에 휘둘리는 정신으로 마음을 놓치다니 나의 깨달음은 언제나 올 것인가. 그러나 기간을 정해 놓은 것이기 때문에 지켜질 것이라 믿는다. 쉽고 편안하고 짧막한 글들을 가까이 두어야 하겠다.
또 비가 시작되고 있었다. 버스를 타지않고 걸어서 서점으로 향했다. 충분히 감안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했는데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서점이 10시에 문을 연다는 사실을 그제서야 알았다.
시장구경을 하기로 했다. 땀방울을 닦으며 개점을 하고 손님을 맞이하는 곳이 서너곳 있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 한 마리라도 먼저 잡아먹는다'...부지런함은 언제 어디서든 빛을 발한다. 휴일이고 덥고 비가 뿌리는 일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 아름답기만 하다.
일주일동안 눈이 빠지도록 들여다 보았던 책을 사기로 했다. 혹시 그 책이 없으면 어쩌나 하고 사진을 찍어두었는데 다행히 그곳에 있었다. 오랜만에 서점에 들려 꼭 필요한 책을 사니 누구보다도 부자가 된 듯하다.
관련책을 뒤적이는데만 한 시간이 넘게 걸렸다. 아이들처럼 바닥에 철퍼덕 주저앉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책 삼매경에 빠져 보고 또 보고 메모도 했다. 즐거운 서점 나들이였다.
밖에 나오니 비는 더 세차게 쏟아졌다. 문득 커피가 생각났다. 마침 창이 근사한 커피숍 앞이었다. 그곳에 앉아 거리를 감상하며 그 진한 향에 취해 각별한 혼자만의 시간을 내게 선물하고 싶었다. 더군다나 샌드위치 하나를 사면 커피를 서비스를 준다는 메모가 씌여 있었다. 환한 얼굴로 문을 밀었다. 골드미스 같은 느낌의 예쁜 여자가 우아하게 혼자 커피를 들고 있었다. 나도 내 자리를 찜해두고 가격표를 살폈다. 이런 ... 샌드위치가 오천원이었다. 쳇... 돈은 언제 써야 하는 것인지 나는 순간 까맣게 잊어버리고 말았다. 그대로 돌아나온 것이다....
쇼윈도우에 비친 내 모습을 들여다보니 한심한 아줌마 한사람이 그곳에 초라하게 서 있었다. "행복은 이 순간 내가 선택하면 되는 것" 인데...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을 놓아버리고 바보같이 빗길을 추적추적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식빵 한 봉지를 사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데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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