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상 전채요리로 괜찮은 콩나물겨자채... 올려봅니다. 이웃님께서 안부게시판에 이 레서피를 원하시더라구요. 시원한 냉채요리... 겨자의 톡~ 쏘는 맛이 입맛을 돋궈주지요. 재료도 큰 부담 없고..맛도 상큼하니 괜찮은 요리입니다.
재료 (4~5인분)
- 종이컵, 밥수저, 티스픈 계량 -
콩나물 2줌 250g, 오이 1/2개 80g, 맛살 2개 57g, 배 1/4개 83g
부재료 - 새우살 100g, 토마토, 잣가루 1작은술, 파래가루 약간
소스 - 겨자 0.5큰술, 물 1큰술, 소금 1작은술, 다진 마늘 0.5작은술 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진간장 0.5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콩나물은 거두절미하고 새우살은 익혀놓고.. 오이는 껍질을 벗긴 후, 표피쪽만 돌려깎기해서 채 썰고, 배도 채썰어놓고... 맛살은 찢어놓아요.
콩나물은 물을 자작하게 붓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8~9분간 살캉하게 익혀준 다음.. 꺼내서 찬 물에 헹궈 물기를 빼놓습니다.
겨자장 만드는 방법이에요. 겨자가루 3큰술에 물 2~3큰술 정도 넣어 되직하게 잘 섞어.. 물이 끓는 냄비 위에 뒤집어 엎고.. 15분~ 20분 정도 두면 매콤하게 발효됩니다. 겨자장을 떠서 분량의 양념을 넣어 잘 개어 겨자소스를 만들어놓아요.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으면...
채썬 오이와 배, 맛살과 콩나물을 잘 섞어둡니다.
접시에 토마토를 깔고.. 가운데 버무린 야채를 올리고.. 익힌 새우살을 둥글게 돌려담아요. 겨자소스는 따로 내었다가 먹기 직전에 뿌려 비벼먹습니다. 미리 뿌리면 재료에서 물이 나오고 숨이 푹 죽어서 살캉한 맛이 없어요.
맨 위에 잣을 다져서 뿌려주면 볼품도 있고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먹기 직전에 겨자소스를 뿌려 잘 버무린 후.. 바로 드시면 됩니다.
아삭아삭 씹히면서...겨자의 톡~ 쏘는 맛이 일품이에요.^^ 콩나물은 길쭉하고 통통한 것으로 써야..식감이 좋답니다. 꼬불거리고 짤막한.. 콩나물은 되도록 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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