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여행

올림픽경기장 일대 트래킹

다림영 2010. 5. 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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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신도림역-합정역-6호선 올림픽 경기장

 

 

기온이 제대로 상승했다. 많은 이들이 겉옷을 팔에 걸친채 거닐고 있었다.

올림픽경기장역 공원..

 

 

웃음이 났다. 개울물에서 낚시대를 드리우고 세월을 낚는 이들이 있었다.

들여다 보니 팔뚝만한 고기들이 뛰어다니고 있긴 했다.

재미있는 풍경..

 

 

동생이 얘기한 <메타세커>길을 걷고 싶어 찾아나선길이었다. 이 길인줄 알았다.

 다소 실망을 하며 하늘공원으로 향했다.

 

 

더운기가 있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공원나들이에 나섰는지..

 

 

공원안에는 냇물도 흐르고..

 

 

 

 

무슨꽃인지 모르겠다. 제비꽃인가 ...아닌 것 같은데.. 언덕에 가득 피어 있었다.

 

 

 

 

하늘공원으로 향하는 길.. 억새가 흐드러진 가을에 가야 하는데.. 어쩌다 보니 환한 봄날에 가게 되었다.

 

 

그러고 보니 동생이 얘기한 곳은 이곳이었다. 그 밑을 걷는 이는 거의 없었다. 모두 하늘공원의 계단을 밟았다. 하늘공원에서 내려오다 다시 들리기로 하고 ..

 

 

어쩌면 나무가 저렇게 반듯하게 하늘로만 오를 수 있는 것인지... 아마도 수입나무이겠지만 이런 나무들이 곳곳에 많이 심어져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75계단이던가 285계단이던가... 나무그늘하나 없는 계단을 뜨거운 태양아래 고스란히 노출되어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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