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입춘이 멀지 않았다

다림영 2010. 1. 2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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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피카소 거리

 

 

 

 

 입춘 메시지

 

 

오후가 들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어느 먼 골짜기  몸을 숨긴 봄이 보내는 메시지다

 

큰  남자 하나  쿵쿵 뛰어간다

빗방울 여럿 창문으로 폴짝 그를 피했다

나를 보고 마악 웃는다

나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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