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여행

개미마을의 겨울은 그렇게 깊어가고 있었다.

다림영 2009. 12. 29. 12:11
728x90
반응형

 

 

 

 

 

 

 

 

 

 

 

뒤란 한켠에는  연탄이 차곡차곡 쌓여 있었고

시래기는 눈비 맞고 찬바람에 얼었다가 녹았다를 거듭하고

독 안에 꼭꼭 눌러 담긴 김치는 추운 겨울 깊은맛에 잠기운채

개미마을의 겨울은 그렇게 깊어가고 있었다.

 

 

 

 

 

 

 

다시 보니 이집은 어느 미술가의 화실 같기만 하다.

각별한 멋스러움으로 어떤 집보다 도시적인 이미지를 드러내기도 하는듯하다.

 

 

 

 

 

 

 

 

 

 

 

 

 

 

 

 

 

 

 

 

 

 

 

반응형

'소박한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리산 관모봉 일출   (0) 2010.01.02
개미마을에는 언제나   (0) 2009.12.30
홍제동 개미마을의 겨울   (0) 2009.12.28
다시찾은 홍제동 개미마을 4  (0) 2009.12.28
다시 찾은 홍제동 개미마을 3  (0) 2009.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