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여행

수리산 관모봉 일출

다림영 2010. 1. 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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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직원들이었다.

깜짝 놀랐다.

조그만 백설기 두조각과 뜨거운 커피를 받아들고  새해 따뜻한 감동을 받으며 산행을 시작했다.

 

 

 

캄캄했다.

 

 

둥그런 달도 함께 하고 있었다.

 

 

사실 조금 늦은 출발이었다.

 

 

시어머님이 내어준 아이젠을 친구와 나누어 매고 출발했다.

온통 눈이었고 얼음밭이었다.

바짝 긴장을 하고 올랐다.

그러나 시린겨울 새해 첫발을 이렇듯 내디디는 내가 우리가 대견스러웠고 말할수 없는 무언가가 밀려왔다.

 

 

벌써 밝아오는 새해

 

 

새해가 떠오르고 있었다.

수리산 관모봉엔 사람들로 가득차서 한발도 올라설 수 없었다.

 

 

 

 

몇분만에 둥그런해가 떠올랐다.

사람들이 함성이 울려 퍼졌다.

벅찬 감동속에 지켜보았다.

 

 

 

 

 

 

다만 건강하기를

모두 함께 환 할 수  있기를

주어진것을 받아들이며 긍정의 힘으로 한세상 아름답게 살아나갈 수 있기를 ..

 

 

 수많은 이들이 새해 힘찬 걸음을 그렇게 내디딛으며 모르는 이들도 서로 복되기를 인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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