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만권을 읽으면..

바보철학/우쉬에강/김영지 옮김

다림영 2009. 9. 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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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위고가 말했다.

'세상에서 가장 넓은 것은 바다, 바다보다 넓은 것은 하늘, 하늘보다 넓은 것은 사람의 마음'이라고

우리 마음은 넓게 쓰려면 무한정 넓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세상 일이 내 마음 같지 않다'며 너무도 작은 일로 상처주고 상처받는다.

 

  

 

감정이 아무리 격하게 요동친다 한들, 살다보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일 자체마저 무망할 때가 많다. 그럴 때 필요한 게 바로 아량이다.

 

자신의 원칙과 신념을 올바르게 지켜나가는 것 못지않게 궁지에 빠진 사람을 너그럽게 용서하는 것도 아름다운 일이다.

 

 

기업이나 개인이나 마찬가지다. 맨 앞에 서기 위해 욕심 부리지 말라. 첫번째 자리에 오르려고 애쓰기보다 두 번째 자리에서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는 겸손의 자세를 터득하는게 먼저다. 그 자리에서 나보다 앞서가는자가 어떻게 자기 위치를 구축하고 그것을 튼튼하게 유지하는지, 성공요인과 한계는 무엇인지를 똑바로 살펴볼일이다.

 

 

 

세상은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어쩌면 세상은 순박하고 아둔한 사람들보다 똑똑하고 야심많은 사람들에게 훨씬 위험한 곳인지 모른다. 그러므로 총명한 사람들이여,법을 먼저 배워야 한다.  지혜와 실력을 두루 갖출 때까지 어리숙한 표정으로 자기 재능을 숨기는

 

 

 

살다보면 듣고도 못들은 척, 보고도 못 본 척해야 할 상황이 자주 찾아온다. 모든 일을 정확하게, 손해없이 처리하려고 애쓰다보면 사소한 일에 힘을 낭비하기 쉽다.

..

'모르는 척 하는 '바보철학'은 때때로 삶에서 큰 힘을 발휘한다.

 

 

하수는 하고 싶은 말을 스스로 하지만, 고수는 그 말을 남이 하도록 만든다고 했다. 보잘것 없는 재능에 득의 양양해서 거만을 떨거나 달콤한 칭찬을 즐기지 말라.

 

 

야망이 큰 사람일수록 재주를 드러내기 보다 몸을 낮춰 운신하는 법을 먼저 터득한다. 그들은 마음에 담아둔 생각을 좀체로 드러내지 않는다. 희로애락을 표정에 담지 않으며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기 위해 주변 사람들과 다투는 일 없이 굴신할 줄 안다.

 

 

도광양회 韜光養晦.'칼날의 빛을 칼집에 감추고 어둠 속에서 힘을 기른다.' 자신의 재능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인내하면서 기다린다는 의미다.

 

 

 

무릇 '유언비어와 악행은 지혜로운 자에게서 멈춘다'고 했다. ..당장의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악행과 유언비어에 초연할 줄 아니 이것이야말로 큰 지혜와 용기 아닐까?

 

 

내 안의 지혜를 잘 감춰서 큰 지혜도 어리석어 보이도록 해야 타인의 경계심을 풀수 있다. 노자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스스로 보여주지 않아도 밝아지고, 스스로 옳다 하지 않아도 드러나며, 스스로 내세우지 않아도 공이 돌아오고, 스스로 긍지를 지니지 않아도 으뜸이 된다."

 

 

 

배신을 이기는 것은 관용뿐이다. 사람의 마음은 천하도 담을 수 있다. 친구가 한 명 늘면 적이 열 명 줄어든다. 한 번 배신은 병가지상사. 원한의 유일한 처방전은 용서다. 한 발짝만 물러나면 세상은 평화. 군자는 소인의 허물을 탓하지 않는다. 한 척씩만 양보해도 마음은 백척. 물은 반만 담아야 넘치지 않는다.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

 

 

 

 

 

순응하며 살아남는 자가 이긴다. 큰 과오야 말로 통 크게 용서하라. 욕심을 줄이고 현재에 만족하라. 성공에 취해 쓰러지지 마라. 머리는 총명하게 행동은 둔중하게. 다른이의 허물을 들추지 마라. 순리대로 살아가기. '융통성'을 아는 것이 성인의 도. 다른산에 오를 때는 다른 노래를 불러라.

..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금언은 지금 일이 뜻대로 풀리지 ㅇ낳는 당신 삶을 해결하는 데도 유용한 처방이다. 심호흡을 하고 주변을 돌아보라. 혹시 당신 스스로 오래된 관습의 굴레에 갇혀 새로운 조류에 순응하지 못하는 건 아닌지...

 

 

 

길은 가까이에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헛되이 먼 곳을 찾고 있다. 일은 막상 해보면 쉽다. 시작도 하지 않고 미리 어렵게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을 놓쳐버리는 것이다./맹자

 

 

이 세상 진정한 처세술은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 적응 하는 것이다./G지멜

 

 

지식의 자리는 머리에 있고, 지혜의 자리는 마음에 있다. 우리가 바르게 느끼지 못한다면 잘못 판단할 것은 뻔한 일이다./월리엄 헤이즐릿

 

 

가장 완전한 것은 무엇인가 모자란듯 하다.  하지만 그 효용은 다함이 없다. 충만한 것은 텅 빈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효용에는 끝이 없다. 크게 곧은 것은 굽은 것 같고, 가장 뛰어난 기교는 서툴게보이며, 뛰어난 웅변은 눌변처럼 들린다. 움직이면 추위를 이길 수 있고 고요히 있으면 더위를 이길 수 있다/노자.

 

 

참고 또 참으며, 경계하고 또 경계하라. 참지 않고 경계하지 않으면 작은 일도 크게 된다/명심보감.

 

최후의 승리는 출발선의 비약이 아니다. 결승점에 이르기까지의 인내와 노력이다. /J.워너메이커.

 

 

 

 

왜 옛 시대의 동전은 안이 모나고 밖은 둥글까?

둥글면 압력은 최소화 되고 장력은 최대화 되며 가속도가 최고로 붙는다.

속은 모나게, 처신은 둥글게 이것이야 말로 동양 변증 철학의 핵심이다.

 

 

 

어려운 시절이다. 있는 듯 없는 듯 몸을 낮추고 상대의 기대치를 뛰어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라. 그것은 늘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가만히 돌아보면 거의 모든 문제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그 마음을 잘 다독여 스스로 플라시보 효과를 불러올 수 잇다면 현실의 문제중 절반은 이미 해결 된 것이나 다름없다.

 

 

 

선현이 말씀하셨다.

"남을 속여도 말하지 않고 남이 모욕을 주어도 낯빛을 바꾸지 않는 것이 큰 지혜니, 평생 써도 없어지지 않는다"

 

 

<손자병법>에서는 말한다.

"무릇 싸울 때는 정면으로 대결하고 측변<변칙>으로 승리한다. 그러므로 변칙에 능한 자는 천지처럼 무궁하고 흐르는 강물처럼 마르지 않는다."

 

상식을 깨고 변칙을 구사하는 것은 사유의 틀을 깨는 것이자 일종의 독창적 전략이다.

세상은 다변해 늘 우리의예측을 벗어난다.정면으로 돌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측면에 포진한 변수와 가능성을 꼼꼼히 고려해야 한다.

 

 

성실하게 실력을 쌓으며 때를 기다려온 당신! 주저하지 말아라. 어물거리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화만 부를 뿐이다.

 

생존을 위한 길에는 정답이 없다. 길을 가다 막히면 돌아가고, 시도해보다가 아니다 싶으면 망설이지 말고 방향을 바꿔야 한다.

 

 

어떻게 보고 행동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는 좁디 좁은 외길이 될 수도, 저 멀리 날아오를 활주로가 될 수도 있다.

 

 

시각을 바꾸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아름다움은 널려 있다. 그 아름다움을 찾아낼 안목만 갖춘다면 당신의 삶은 창조적으로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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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리와 이치에 순종할 것.

모든 것은 마음으로 부터 비롯되는 것, 마음의 평수를 끝없이 넓힐것.

속은 모나게, 겉은 둥글게 방원方圓의 도를 익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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