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여행

삼청동 길을 거닐다. 그 두번째

다림영 2009. 6. 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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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지붕이 돋보인다. 빗소리가 장난이 아닐 것이다. 그 소리 갑자기 생각났다.

 

 

 

가끔 삼청동 사진을 찾고는 했었다. 그때마다 볼 수 있었던  가게..

 

 

 

담쟁이 넝쿨과 자전거.. 아이디어 괜찮다. 겨울엔 잘 치워야 하겠다. 그때의 자전거는 어떤 느낌일까?

 

 

 

 

 

 

 

모든 가게들이 저마다의 개성으로 빛이 난다.

소방호수도 한 멋을 내고 있다.

어울린다.

 

 

 

 

흰색의 가게들이 돋보인다.

주황색 천막과 꽃들이 일품이다.

 

 

골목마다 각별한 운치가 있다.

그냥 걸어가 보고 싶다.

무언가 있을 것 같다.

 

 

 

예술가가 꾸며 놓았나보다. 한폭의 그림이다.

 

 

 

 

이가게도 그렇다. 신선한 아이디어가 힘을 발한다.

동그라미가 비누방울 같기도 하고 큰 사탕같기도 하고

들어가보고 싶다.

달콤한 가게일 것 같다.

 

 

노란색은 부귀를 불러다 준다고 했던가. 노란색도 종류가 많은데..이 노란색은 가라앉았다.

가라앉은 노란색.. 분위기 괜찮다.

 

 

 

 

사람이 그 옆에 거닐고 있으니 풍경이 그만이다.

집이 산다.

함께 어우러져야 더욱 빛날 것이다.

 

 

 

이집도 옆면이 특이했는데 다 잡질 못했다. 아쉽다.

왼쪽의 벽을 기막히게 뚫어 놓았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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