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네루다를 빌려야 하겠다.
그의 시집을 읽어야 하겠다.
그의 조국 칠레의 역사를 들여다 보아야 하겠다.
소설속의 네루다는 소박하고 서민적이고 따뜻한 사람이었다.
칠레는 우리나라와 같은 시기를 거쳤나보다.
그의 시는 문학을 떠나 삶에 뛰어들었다고 해설자는 얘기했다.
나는 좀더 네루다에 관한 것을 살펴야 하겠다.
스칼메타는 쿠테타가 발발하고 망명생활의 고초에도 불구하고
투쟁심보다는 잔잔한 감동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갔다고 한다.
두번 읽었다. 쉽게 읽혀졌지만 특별한 감정은 일지 않았다.
네루다를 잘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칠레를 알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책은 영화로 더 유명하다.
이름만 들은 기억이 있는 영화 <일 포스티노>
..
언제쯤 마음의 여유가 생겨 나는 영화를 찾아 볼수 있을 것인지.
일포스티노는 아카데미 다섯개 부문에 후보에 오르고 음악상을 받았다.
1973년이래 처음으로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오름.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관객이 본 외국영화로 꼽힘.
안토니오 스카르메타
칠레태생. 뉴욕컬럼비아 대학 철학과 문학 공부. 칠레대학교 문학부 교수로 재직. 1973쿠테타가 일어나면서
독일로 망명 1989년까지 베를린에 머뭄. 유럽과 북미여러대학 초빙교수로 활동.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는 스카르케타의 가장 유명한 작품. 20여개국 언어로 번역됨.
단편집 지붕위의 누드로 카사 데 라 아메리카스 문학 부문 상을 수상. 그밖의 작품으로 <눈이 끓는 것을 꿈꾸었네>< 나 반 칙 안했어>. <봉기> . <매치포인트>.<시인의 결혼식>. <트롬본 소녀>. 플라네타 상을 수상한 <빅토리아의 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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