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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말씀 17

사람 사이의 길은 오솔길 정도가 좋습니다

.... 사람사이의 길은 오솔길 정도가 좋습니다대숲에 길이 하나 났습니다. 사람이 다니기엔 너무 큰길입니다.사색을 하며 걷기에도 그 길의 폭은 너무 넓습니다.사람의 길을 기계가 낸 까닭입니다.  사람의 길은 사람이 내야 합니다. 낫 하나 들고 풀들 툭툭 쳐가며 낸 길이라야산책하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길은 그 용도에 따라 넓이가 정해집니다. 찻길은 크고 넓어야 하고 사람 다니는 산책로는 오솔길이면 충분합니다. 이 길의 원칙을 무시하고 길을 낼 때길은 길 아닌 길이 되고 맙니다.  사람 사이의 길은 오솔길 정도가 좋습니다. 사람 사이의 길이 너무 넓으면 소통의 과속과 과량으로 상처 입기 쉽습니다. 사람 사이에는 좀 조심스럽게그리고 느리게 다가서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상대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먼저 말하고 행동하라 /법상스님

.. .. 그러면 돈을 어떻게 벌 수 있을까? 마찬가지로 돈에 관한 생각을 바꾸면 된다. '나는 부족하다'라는 생각을 '나는 풍요롭다'라는 생각으로 '돈은 나쁜것'이라는 생각을 잘 쓰이면 '돈은 좋은것'이라는 생각으로 ,'내 돈이 쌓일 때 기쁘다'라는 생각을 '돈을 베풀 때 기쁘다'라는 생각으로 바꿀 수 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먼저 '나는 풍요롭다'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자신 마음속에 '나는 가난하다'라는 생각이 곽 들어차 잇고, 실제 남들과 비교해 봐도 가난하다다고 판단되다 보니 그 '가난하다는 생각'을 바구기 어렵다. 사실 '나는 가난하다'는 것은 하나의 생각일 뿐이지 고정된 실체가 아니다. 과연 어디까지를 가난하다고 할 수 있을까? 내 생각과 해석, 판단이 가난한 것이지, 실제가 가난한..

죽기전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 .. 만일 일주일 후에 죽게 된다면 무엇을 할까?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계속 끌어당기며 살까? 아니다. 내보내며 살 것이다. 죽기 직전임을 아는데도 불구하고 한 푼이라도 더 벌려고, 더 쌓고 모으려고 사는 사람은 없다. 죽기 직전에는 누구나 사랑을 내보내고 물질도 내보내고, 못했던 따뜻한 말과 마음을 베풀 것이다.그것이 본질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죽기 직전 삶에서 가장 본질적인 것이 무엇인지를 저절로 깨달아 실천한다. 그런데 죽음은 언제나 예고없이 찾아온다. 죽기 직전에라도 알면 뒤늦게 깨닫고 본질적인 것들을 할지 모르겠지만, 삶은 우리에게 죽을 때를 미리 알려주지 않는다. 바로 내일이 될지, 몇 시간 후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 그렇기에 정말 중요한 것을 가장 먼저 하고 살아야 한다. 죽..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ㅣ정목스님 ㅣ공감

... .. "사람사이는 가가울 땐 난로지만 멀어지면 냉동실입니다. 거룩한 분노가 아름다울 때도 있습니다. 잘 다스리기만 하면 분노는 한 단계 의식이 도약하려 할 때 디딤돌 역할 도 하지요. 하지만 이기심에 의한 화는 자신만을 위하고 타인을 해치고 싶은 부덕한 마음에서 생기는 것입니다. 내 주장을 하는 경우가 있지요. 그럴 때 내 안에서 나 아닌 또 다른 어떤 힘이 고개를 들고 일어서지요. 내 주장을 밀고 나가려는 내 안의 어떤 힘을 알아차리는 순간 재빨리 멈추고 잠시 침묵해요. 그러면 몸에서 뭔가가 연기처럼 빠져 나가고 상대의 의견이 틀리기 시작하지요. 붓다는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 "분한 마음을 일으키면 원한을 맺게 된다. 분노심이 일어나면 남의 의견을 경청할 수 없게 되고 , 자기 주장만을 내세..

마음이 편해지는 반야심경의 말 ㅣ우뤄취안 ㅣ더퀘스트 ㅣ이서연옮김

.. " '가진걸 지나치게 사랑하거나 잃는 걸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말라' 아름다움과 추함, 청춘과 늙음을 영혼을 단련할 가장 좋은 경험으로 생각해라 가진걸 지나치게 사랑하거나 잃는 걸 지나치게 두려워 하지 않는 법은 삶과 죽음에도 응용해 볼 수 있다. 필연적으로 찾아올 죽음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더 나아가 태어난 그날 부터 죽음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는 사실도 받아들일 수 있다. 죽음과 시간이 사라지는 순간 두려움도 사라지게 된다. 이정도 까지 자신을 단련하념열반과 윤회도 차이가 없어진다. 아름다운 꽃은 피어 있는 시간이 항상 짧다. 화려한 곤충은 강한 독성을 뿜어낸다. 옳고 그름, 맞고 틀림, 아름다움과 추함, 좋고 나쁨의 판단에서 벗어나야만 가장 진실한 실상을 볼 수 있다. 모든 사람과 사물이 변하지..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 .. "단순히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씨앗이 작다는 이유로 그 안에 담긴 힘을 무시하거나 나무가 크다고 해서 지나치게 의지하려 해서는 안 된다. '아름다움'과 '추함'은 외모의 변화를 상대적으로 정의하는 것일 뿐. 진정한 모습은 아니다. 아름다운 사물에 유혹받지 말고 추한 겉모습만 보고 차별하지도 말라. '인연은 공이다'른 마음을 가지면 외모에 집착하지 않게 된다. 단편적인 인상으로 좋고 나쁨의 가치판단을 내리거나 탐욕스럽거나 두려운 생각도 생기지 않는다. 인생의 경험을 완전하게 이해할 때 비로소 모든 주름에는 의미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인생의 지혜를 뜻하는 주름도 잇고 인생의 풍파를 뜻하는 주름도 있으며 인생의 고난을 뜻하는 주름도 있다... 색과 공이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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