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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모음 75

다산정약용 말씀

..........오랜 세월 많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지 못했다. 그 부조리는 누군가 일상의 말을 독점하는 데서 시작됐다. 곁에 있는 사람을 내 몸처럼 사랑하지 않으면, 세상을 구제하자는 이상도 헛된 구호에 불과하다. 사람을 만나는 가장 어른스러운 태도는, 사람에 대해 미리 실망하지 않는 것이다.  타인을 쉽게 믿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믿지 못한다. 살면서 겪어본 사람이 않을 수록,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와 아량도 커진다. 보고싶은 것만 보는 사람은 밖을 두려워하게 된다. 안에서 밖으로 나와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막연한 그리움만 품으면서 정작 다가가지 못하고 있다면, 그에 대한 마음이 식고 가라앉아 멀어질 준비를 마쳤다는 뜻이다. 신뢰는 십 년에 걸쳐 쌓이고 하루만에 무너진다. ..

시간과 근면에 관한 명언

......우물쭈물 하는 것은 시간의 도둑이다. -에드워드 영인간은 항상 시간이 모자란다고 불평을 하면서도 마치 시간이 무한정 있는듯이 행동한다. -세네카인생이란 잛은 것이다. 그러나 시간의 낭비로 인생을 더욱 짧게한다.-사무엘존슨시간은 인간이 쓸수 있는 가장 값진 것이다. - 테오프라스 토스 우리가 진정으로 소유하는 것은 시간뿐이다. 재물을 가진 자에게도 그겋지 못한 자에게도 시간은 있다. -발타자르 그라시안 시간을 도구로 생각할 뿐 시간에 의존해서는 ㄴ안 된다. -존 F .케네디당신은 지체할 수도 있지만 시간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아우구스 티누스 시간은 예전의 우리를 앗아간 무자비한 도둑이다.-엘리자베스 포사이드 헤일리낭비한 시간에 대한 후회는 더 큰 시간 낭비이다. -메이슨 쿨리변명 중에서도 가..

생각줍기 ㅣ김영훈 ㅣ교양인

.... ...내가 아닌 타인의 생각으로 밑창 갈고 굽 높이려 애쓰는 것은 허세에 불과하다. 그 걸음길이가 부자연스럽고 불편함은 내 것이 아니기에. 물은 흐른다. 하지만 웅덩이를 만나면 모두 채워야 다시 흐를 수 있다. 뭐든 머물고 고이면 썩는 것을 알기에 삶의 물꼬를 트련다.머뭇거림은 생각의 공회전이다. 시동켜기전 미리 목적지를 정하는 것이 심사숙고이기에 . 호박이 늙으면 맛이라도 있지만 사람이 늙는다고 멋스러워지진 않는다. 호박의 맛은 시간이 만들고 사람의 멋은 덕행이 만든다.  줄을 넘어야 줄넘기다. 넘지 않으면 그냥 줄에 불과하다. 삶은 무수한 줄이다. 넘어야 산다. 지금이순간은 내게 남은 시간 가운데 가장 젊은 날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내가 살아온 시간중에 가장 성숙한 날이라고 단정 지을 순 없..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ㅣ광수생각의 박광수 ㅣ애담

..."좋았던 날도 힘들었던 날도 결국 지나간다. 좋았던 날을 붙잡을 수 없듯이 힘들었던 날도 나를 붙잡을 수 없다. 좋았던 날, 힘들었던 날, 모두 어제이다. 오늘이 지나가면 난 내일 안에 서 있을 것이다. 좋았던 날이거나 힘들었던 날이거나 과거에 서 있지 마라. 겨울에 눈 쌓인 골목길에서 노상 방뇨를 한다. 도무지 녹을 것 같지 않은 눈들이 내 소변에 녹는다. 지퍼를 올리며 너무나 당연한 생각을 한다. 뜨거운 것들은 세상의 모든 차가운 것을 녹인다. 그런 마음으로 산다. 뜨거운 마음으로.  내가 손에 든 바람개비가 돌기 위해서는 언덕에 서서 바람을 기다리거나, 혹은 바람이 부는 곳을 찾아가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내가 앞으로 힘차게 달리거나 이다.  하기 싫은 일은 하지 말고, 미워하는 사람은 애써 만..

책 쓰다듬고 싶은 모든 순간 중에서 -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오던 때, 사군자를 배웠다. 빨간 매화꽃을 그릴 기대가 컸는데 나뭇가지 그리는 것부터 시간이 걸렀다. 물 농도를 여러 번 맞춰보고 손끝을 세심하게 해 봐도 자꾸만 번지는 탓에 선 하나 긋기도 어려웠다.여러번 선을 망치던 내게 선생님께서 한마디 툭 던지셨다. 선이 번지는 이유는 물 농도가 잘못되어서가 아니라 내 손이 망설였기 때문이란다. 어려웠다. 역시 그냥 지나가기란. 지나쳐야 하는 순간을 지나가지 못하고 머무르는 탓에 남긴 번짐들이 떠올랐다.  어떤 번짐은 아름다운 문양으로 남기도 하겠지만 이렇게 선을 그어야 하는 명확한 일 안에서 생긴 번짐은 삶이란 화선지 위에 남긴 얼룩 일 뿐이었다.  지나쳐야 하는 당신에게 선을 그으려 머뭇거리는 동안 번져 버렸던 내 마음처럼 혹은..

당신의 사막에도 별이 뜨기를 ㅣ고도원 ㅣ큰나무

...."그리움은 모두 북유럽에서 왔다 -양정훈 아무리 사람을 믿지 못해도 그의 가슴에 심을 수 없다고는 말하지 마라. 사랑이 다 지고 아무것도 남을 게 없다고 슬프지도 마라. 당신이 사막이 되지 않고 사는 것은 누군가 당신의 가슴에 심은 나무 때문이다.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배르벨 바르데츠키마음이 상하는 일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다만 그것을 덜 상처받는 쪽으로 받아들이는 안정된 자존감을 가진 사람이 있을 뿐이다.그들은 완벽한 사람도, 한 번도 상처받을 일이 없었던 사람도 아니다. 상처를 받았으나 한 번도 받지 않은 것처럼.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다.    나는 아침마다 다림질된다-방우달떠날때를 보면 떠나고 난 후에 보면 떠난 새가 제대로 보인다. 서투른 새는 나뭇가지를 요..

책 사람사전 중에서 - 정철 -허밍버드

.............밥 - 먹어야 산다. 벌어야 먹는다. 일해야 번다. 배워야 일한다. 즉, 나무자르는 기술이든 금고 터는 기술이든 뭐든 배워야 밥 먹고 살 수 있다. 밥 앞에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에게 감사기도 드리기전에 내게 나무 자르는 기술이나 금고 터는 기술을 가르쳐준 그사람에게 먼저 감사.방심 - 과한 조심. 내가 나를 심하게 아끼는 조심. 행여 내 몸에 상처 날세라 하수와 몸 부딪치는 것을 꺼리는 조심. 내 실력과 경험을 절반만 쓰는 조심. 이런 조심은 결국 허망한 패배로 이어질 거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해 본다.  방황 - 방향을 정하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 방황 없는 방향은, 누군가 공짜로 알려준 방향은 내 길이 아닐지도 모른다.긴  인생길 비틀거리기 싫다면 첫걸음 떼기 전에 충분..

책 걷는독서 중에서

......"갈라진 두 마음으로는 하나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좋은사회로 가는 길은 없다 . 좋은 삶이 곧 길이다. 더이상 뺄 수 없을 때까지 하나하나 빼 보라.그때 곡 해야만 하는 일이 새벽별처럼 떠오르니. 길게 보면 지금 좋은게 좋은게 아니고 지금 나쁜게 나쁜게 아니다. 하루아침에 떠오르는 것은 없다.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것은 없다.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나빠지고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좋아질 뿐. 호랑이가 곶감을 무서워하는 것은 곶감이 뭔지 모르기 때문이다. 아는 건 그리 두렵지 않다. 무지가 두려움을 부른다. 목적지는 저 먼 어딘가가 아니다. 그곳에 이르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목적지다.    한인간의 진 면목은 최고의 순간과 최악의 순간에 확연히 드러난다. 믿음은 모든 일의 근본이다. 믿음이 흔들리면..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 ㅣ시미즈 다이키 ㅣ큰나무

....- "나는 지금을 살고 있다. 지금을 산다는 건 지금과 하나가 되는 것. 눈앞의 것에 몰두하는 것. 실패하기에 실해하지 않는 방법을 알게되고, 낯을 가리기에 분위기 파악을 하게되고, 아파봤기에 아픈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동신을 지녔기에 창조적인 어른이 될 수 있다.  너무 가까이에 있어서 보이지 않고, 매일 보고 있어서 놓치는 것이 있다. 무엇이든 익숙해지면 특별했던 것이 당연한 것이된다. 오랫동안 함께 있다보면 소중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지 않게 된다. 그러나 너무 가까이 있어서 보이지 않던 것이 멀리 떨어지면 보이게 될 때가 있다.  방황하고 있다면 우선 해볼것고민하고 있다면 우선 해볼것미련이 남는다면 우선 해볼것해보지 않고선 모르겠다면 우선 해볼것신경이 쓰인다면 우선 해볼것. 지금을 온..

마음책 ㅣ우에시마 게이지 ㅣ이수미옮김 ㅣ은행나무

.......내 손에 들어오지 않는 것은 필요없는것 -어느 굶주린 여우가 포도밭을 지나다가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매달려 잇는 것을 보고 따먹으려 했지만 너무 높아서 따먹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그 자리를 떠나면서 이렇게 혼잣말을 했지요 '포도가 아직 덜 익었군."이솝우화 - 이솝의 위대함은 그 가르침을 정반대로도 읽을 수 있다는 점에 있다. 내게는 이 여우가 행복의 비결을 충분힝 라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 에피소드는 일반적으로 '자기 능력이 부족하여 일이 잘 풀리지 않는데도 늘 다른 핑계를 대는 사람이 있다' 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런데 또 다른 새석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아는가?'그것이 내 손에 들어오지 않는 이유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라는... 그렇다. 팰요했다면 이미 가지고 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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