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만권을 읽으면..

50에 읽는 인생백년의 지혜/박훈/춤추는 고래

다림영 2023. 10. 1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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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바꾸어 복을 만든다/전국책

인생에는 불행과 실패가 따르게 마련이다. 아무리 조심하고 주의하더라도 불행과 실패를 거듭하지 않는 인생이란 없다. 문제는 그런 때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이다.

[전국책]에서는 한두 번 실패햇다 하여 의기소침해지는 자는 우자愚者로 분류한다. 실패를 거울삼고 거기서 인생의 새 전망을 열어나가는, 그런 지혜와 패기 넘치는 인생이 되어야 할 것이다.

 

상대를 알려면 눈을 보는 것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맹자

상대방을 판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눈을 관찰하는 것이다. 맹자는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눈동자는 그 악을 감추지 못한다. 마음이 바르면 그 눈동자는 맑다. 마음이 바르지 못하면 그 눈동자는 흐려진다. 그 말을 듣고 그 눈동자를 보면 어찌 그 사람됨됨이를 파악할 수 없겠는가."

 

통찰력이 지나쳐서 너무 살피면 의심이 많아진다./근사록

특히 사람위에 서는 리더로서, 필히 자계自戒해야 할 일이 바로 이 점이기도 하다.

'명'은 리더에게 있어 반드시 갖추어져야 할 필수조건이다. 이 '명'이 없으면 조직의 키를 잡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와 함께 필요한 것이 결단력이다. 

 

인생의 무상함은 아침이슬이 사라지는 것과 같다./한서

병이 명치에 들었도다./좌전

병뿐만아니라 어떠한 일이든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미리 손을 써야 한다는 엄중한 경고 이다. 

 

운용의 묘는 그 일심에 있다./십팔사략

병법의 적석은 물론 필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임기응변의 운용이란 의미이다. 이것은 기업경영에도 그대로 해당되는 말이다. 

 

이기기를 서두르지 말고 패배했을 때를 잊지 말라/순자

마음에 의심하는 바가 있으면 온갖 무서운 망상이 인다./열자

 

 

의심스런 눈으로 보면 모든 것이 의심스럽게 생각된다는 말이다. 

옛친구는 큰 과오가 없는 이상 버려서는 안된다./논어

 

세상일을 조금이라도 줄이면 그만큼 속세에서 벗어날 수 있다./채근담

모든일을 줄인다는 것은 분명 어려운 일이다. 줄이는 일을 척척 해내는 사람은 인생의 달인인지도 모른다. 현대를 사는 우리들도 줄이는 일을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복은 사소한 일도 소홀히 않는데서 생겨나고 화는 사소한 일을 소홀히 하는 데서 생겨난다./설원

 

난과나에 부딪쳤을 때에는 인내로써 초지를 관철하라./채근담

 

먼후의 일을 걱정하지 않으면 반드시 가까운 장래에 근심이 생긴다./논어

 

 안다는 것은 어렵지 않다.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어려운 것이다. /한비자 

 

하늘의 섭리에 따르고 편한 마음으로 운명을 받아들이므로 근심 걱정이 없다./역경

 

높고 튼튼한 제방도 개미나 땅강아지 구멍 때문에 무너진다./한비자

 

사마귀가 앞발을 들어 수레 앞을 가로막는 것과 같다./장자

자신의 힘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상대방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도 이런 경우가 없지 않다. '사바귀'를 비웃을 수만은 없으리라.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체하는 것은 훌륭한 처세이다. /노자

 

군자에게는 반드시 경계해야 할 세 가지가 있다../논어

1.혈기가 안정되지 않은 청년 시절에는 색욕을 자중할 것.

2.혈기가 왕성해지는 장년기에는 투쟁욕을 자중할 것.

3. 혈기가 쇠해지는 노년기에는 물욕을 자중할 것. 

지위가 없음을 불평하지 말고 실력을 기르는 데 힘을 쓰라/논어

 

하지말아야 할 말은 하지 말고 근거 없는 말은 하지 마라/서경

 

기쁨과 노함을 얼굴에 나타내지 않는다./삼국지

그렇다고 리더가 조직의 존립을 생각한다며 지나칠 정도로 냉랭함만 견지한다면 그 또한 조직을 냉각시키기만 할 뿐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리더에게는 냉철한 판단력과 함께 따뜻한 인상도 필요하다. 

 

분주한 가운데서도 냉정을 잃지 않으면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다./채근담

 

중단해서는 안 될 처지에서 중단하는 자는 무슨일을 하든지 도중하차한다./맹자

 

알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기가 어렵다./서경

 

남이 한 번에 해낸 일이면 나는 백 번에 걸쳐서라도 꼭 해낸다. /중용

해마다 피는 꽃은 비슷하건만 인생은 해마다 늙어만 가누나/당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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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볼 수가 없다. 

어찌할 수가 없다.

꽃은 해마다 피는데

...

옛날 같으면 이나이는 죽음에 가까우니 그무엇에 욕심을 두었을까

거울이 무섭고 사람만나기가 두렵고 부쩍 외양이 초라해짐이 두렵다.

그것은 잠깐 한눈인지.. 오늘은 다시 마음을 돌아보며 책에  정신을 묻기로 한다. 

아름다운 주름을 만들어 보기로 굳게 결심.. ^^

 

학교다닐때도 그랬다 나는 .

공부잘하는 친구들은 두어번 보면 다 외웠으나 난 그들의 열배이상을 해야 했다. 

..

백번에 걸쳐서라도 앞으로 나아가기.. -()-

 

좋은글이 너무 많은 책속에서 다시한번 고개를 숙이고 이 아름다운 가을에 서 있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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