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것이 삶이 되게 하지 마라. 절실한 삶이 써 나가게 하라.
바라본다는 것은 바라며 본다는 것.
사람은 그가 바라보는 대로 되어간다.
막막한 날도 있어야 하리.
떨리는 날도 있어야 하리.
그래,꽃피는 날이 오리니.
내가 소유한 것들이
나를 소유하게 하지 말며
내가 올라선 자리가
나를 붙박게 하지 말기를.
똑똑한 사람은 알맞게 옳은 말을 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때맞춰 침묵할 줄 안다.
우리 인생은 '별 일', 별의 일이다.
우주적 생의 일, 하늘의 일이다.
우리 모두는 '별 볼 일' 있는 생이다.
실패앞에 정직하게 성찰하게 하소서.
지금의 실패가 오히려 나의 길을 찾아가는
하나의 이정표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여행은 떠나는 것이 아니라
찾아옴을 향해 걷는 것이다.
온 몸으로 살아낸 하루는
삶의 이야기를 남긴다.
나만의 이야기가 없는 하루는 살아도 산 날이 아니다.
네가 자꾸 쓰러지는 것은
네가 꼭 이룰 게 있기 때문이야.
네가 다시 울며 가는 것은
네가 꽃 피워낼 게 있기 대문이다.
힘들고 앞이 안 보일 때는 너의 하늘을 보아.
생의 고통은 위로로 사라지지 않는다.
우산을 쓴다고 젖은 날을 피할 수 없듯.
사람은 발바닥이다. 머리는 너무 빨리 돌아가고
마음은 날씨보다 변덕스럽지만
내 두 발이 그리로 갈 때 머리도 마음도
따라가지 않을 수 없으니.
너무 재밌어진 세상에 우리 조금 더 심심해지자.
심심해야 그리움이 살아나고 친구와 이웃을 찾게 되고
내 안의 창조성이 깨어날 테니.
물은 세 걸음만 흘러도 스스로 맑아지듯
내 안에서 마르지 않고 흐르는 치유의 힘이 있다.
좋은 농부에게 나쁜 땅은 없다.
좋은 사람에게 나쁜 환경은 없다.
말은 삶으로 완성된다.
여행은 편견과의 대결이다.
어떤 경우에도,어떤 처지에도,
인간의 위엄을 잃지말것.
아쉽고 서운한 날이면,
이것으로 충분하다.
이만하면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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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하지만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자.
그래 넉넉하다.
책표지도 근사하고 말씀마다 울림이 있고
즐거운 독서였다. 누군가에게 선물하고픈 책이다.
아쉬움이 없다고는 할 수 없느나 충분한
아니 각별한 글들.. 그런데 나는 이런글들이 신경쓰인다.
"이책의 그림과 글들은 허락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나의 이정도는 사용함인가?
이렇게 책을 읽고 그곳의 약간의 내용을 블로그에 적는일도
허락을 받아야 할까를 생각해 보았다.
계속 더 적고 싶었으나 이정도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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