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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영 2023. 4. 2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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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내일 일을 생각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할 것이요 한 낱의 괴로움은 그날로 족하다"-마태복음 6장 34절

많은 사람들이 "내일일을 생각하지 말아라."라는 예수의 말을 거부했다. 그것은 결코 실행할 수 없는 이상적인 충고이자 신비주의적 발상에서 나온 말이라 여긴 것이다. 그들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내일 일을 생각할 거야. 내 가족을 위해 보험에 들 거야. 노후 대비를 위해 저축도 해야지. 성공하려면 계획을 준비해야 해."

그렇다. 물론 그렇게 해야만한다. 하지만 제임스 왕의 통치 기간이던 300여년 전에 번역된 예수의 말의 의미는 오늘날의 의미와는 다르다. 300여년 전 '생각(thought)'라는 단어의 의미는 '염려(anxiery)'에 가까웠다. 최근에 번역된 성경은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라고 하며 예수의 말을 좀 더 정확하게 인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생각하라. 신중히 생각하고 계획을 세워 준비하라. 하지만 걱정은 하지 말라. 

 

2차 세계대전 당신 미국군 사령관들은 언제나 내일일을 계획햇다. 대신 걱정하며 시간을 보내지는않았다. 미국의 해군 지휘자 어니스트J.킹 제독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최저예 부대에 최상의 물자를 보급하고 그들에게 적합한 임무를 부여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것뿐이었다."

킹제독은 이렇게 덧붙였다.

 

"나는 침몰한 군함을 인양할 수 없으며 침몰 위기에 처한 군함을 구할 수도 없다. 그러니 어제의 일에 대한 후회보다는 내일의 문제를 위해 내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훨씬 이로울 것이다. 게다가 과거에 계속 얽매인다면 나는 더 버텨 내지 못할 것이다. "

 

아서 헤이즈 설츠버거(뉴욕타임즈 발행인)는 세계대전에 큰 영향으로 불안한 마음에 걱정되어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럴때마다 "다만 한 걸음씩 인도해 주소서"라는 찬송가의 한 구절을 부르고 나서야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자비로운 주여, 길을 비추소서

내 발걸음 지켜주소서

먼 곳 보려 하지 않으니 

다만 한 걸음씩 인도해 주소서 .

 

 

행복한 사람, 홀로 행복하리라

오늘을 내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이렇게 단언할 수 있는 사람

내일이여, 무슨 짓이라도 해 보라

나는 오늘을 살 것이니. -기원전 30년 로마 시인 호레이 

 

인간본성에 관한 비극적인 사실 하나는 사람들이 인생을 즐기는 것을 자꾸 미룬다는 것이다. 대부분 사람은 창박에 피어있는 장미의 아름다움을 즐기지 못하고 지평선 너머 저 멀리 어딘가에 있는 매혹적인 장미 정원을 그리워한다. 우리는 왜 이렇게 비극적일 만큼 어리석을 까?

 

스티븐 리콕은 자신의 책에다 이렇게 썼다.

 

"우리 짧은 인생은 얼마나 이상한가? 아이들은 '내가 좀더 크면'이라고 말하지만 , 조금 더 자란 아이는 '내가 어른이 되면'이라고 말한다. 어른이 되면 '내가 결혼하면'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결혼 한 뒤에는 어떻게 된다는 것인가?

생각은  이렇게 바뀌고 만다. '내가 은퇴하게 되면,' 은퇴 후 그는 지나온 날들을 회상해 본다. 

그곳에는 차가운 바람만 불고 있다.그는 모든 것을 잃어버렸고 그렇게 삶은 지나가 버렷다. 우리는 너무 늦게 깨닫는다. 인생은 살아가는 여정 그 자체에 있다는 것을 매 순간의 연속이라는 것을 말이다. "

 

루이스 캐럴의 소설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서 하얀 여왕이 앨리스에게 한 말을 기억하는가?

"규칙은 바로 어제도 잼을 발랐고 내일도 잼을 바르는 것이지만 오늘은 잼을 바르지 않는거야"

대부분이 이렇게 살아간다. 빵에 오늘의 잼을 듬뿍 바르기보다는 어제의 잼 때문에 속상해하고 또 내일의 잼 때문엑 ㅓㄱ정한다. 프랑스의 우대한 철학자 몽테뉴 역시 비슷한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내 인생의 대부분은 일어나지도 않은 끔찍한 불행으로 가득했다."

 

내 인생도 여러분의 인생도 마찬가지다. 

단테는 "오늘은 결코 다시 오지 않는 다는 것을 명심해라"라고 말했다. 믿기 힘들정도의 빠른 속도로 인생은사라져 가고 있다. 우리는 초속 83km로 달려가고 잇다. 그러니 오늘은 우리가 지닌 가장 귀한 재산이다. 오늘이야말로 우리가 지닌 유일하고도 확실한 재산이다. 

 

로웰토마스의 철학 역시 비슷했다. 최근에 나는 그의 농장에서 주말을 보냈다. 그때 나는 그가 자신의 방송 스튜디오 벽에 성경의 [시편]118편에 나오는 구절을 액자에 넣어 걸어 놓은 뒤 수시로 쳐다보는 것을 보았다.

이날은 여호와가 정하신 것이다. 이날에 우리는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라. 

 

새벽에 바치는 인사

이 하루를 살펴라!

하루가 인생이며 또 인생중의 인생이니

그 짧은 시간속에

그대 존재의 진실과 현실이 담겨 있으니

성장의 축복

행함의 영광이 

아름다움의 광휘가

어제는 한낱 꿈이고

내일은 환상일 뿐이니

하지만 오늘에 충실한 이에게

어제는 행복한 꿈이며

내일은 희망 가득한 환상이로다

그러니 오늘 하루를 잘 살펴보라

이것이 바로 새벽에 바치는 인사.

 

-인도의 유명한 극작가 칼리다사가 쓴 시다월리엄 오슬러경이 책상위에 올려둔 시이기도 하다. 

 

걱정에 관해 알아야 할 기본적인 사실 1- 

과거와 미래를 단단히 막아라. 

Shur the iron doors on the past and thd funure.

오늘을 충실하게 살아라.

Live in Day-tight Compartments.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적어보라.

1.나는 미래에 대한 걱정과 '지평선 너머의 어딘가의 매혹적인 장미정원'을 꿈꾸며 오늘을 사는 것을 더 이상 미루지는 않았나?

2.때때로 과거의 일, 이미 지나가 버려 돌이킬 수 없는 일로 후회하느라 괴로워한 적이 있는가?

3.아침에 일어날 때 '오늘을 즐길' 결심을, 하루 24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결심을 하는가?

4.'오늘 충실하게 생활'함으로써 조금 더 보람찬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가?

5.언제부터 실행할 수 있는가? 다음 주? 내일? 오늘? 

 

책 [카네기 자기관리론]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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