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 기관은 마음과 직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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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간은 노여움의 장기라고 한다. 간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대부분 화를 잘 내는 성격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화를 자주 내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간이 더욱 상하게 된다....
반면에 간이 건강한 사람은 인내심이 강하고 너그러워서 좀처럼 화를 내지 않는다. 따라서 지방이 풍부한 고기, 술, 그리고 단 음식은 간을 해치는 주범이므로 되도록 삼가하겠다.
콩팥은 두려움의 장기라고 할 수 있다. 콩팥의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작은 일에도 전전긍긍하며 노심초사하는 모습을 보인다. 경미한 병에 걸려도 큰 불안을 느끼며, 장래는 말할 것도 없고 벌어지지 않은 일에 대해서도 늘 걱정이 태산이다. 이처럼 걱정이 많고 심약한 성격을 타고난 성정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콩팥의 상태가 나쁘기 때문인 경우가 더 많다. 콩팥에 이상이 생겨 병증이 진행 중일 때 신경계 증상으로 꼽는 것이 이러한 불안감이다. 두통과 우울증, 집중력 저하가 생긴다.
폐는 슬픔의 장기다. 폐가 나쁜 사람은 마음 한구석에 슬픔과 외로움을 지니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도 한없이 연약해 보인다.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거나 쉽게 피곤해지고 얼굴과 손이 창백하게 변한다. 하지만 폐의 기능이 회복되면 밝고 활기찬 생활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심장은 기쁨의 장기이다. 기쁨은 긍정적인 감정이지만 도를 넘으면 이 역시 병이다. 심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감정이 상승하여 쉽게 흥분하고, 때로는 이유 없이 큰 소리로 웃기도 한다. 자신도 모르게 감정의 조절이 어려워지는 상황이 벌어지므로 늘 심장의 상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괴로움의 장기로는 비장을 꼽을 수 있다. 비장이 약해지면, 너무 깊이 생각하여 쉽게 고민에 빠지는 경향이 있다. 정서가 불안정해져서 사 람을 쉬이 의심하게 되고, 상태가 심해지면 정신 질환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반대로 비장의 기능이 좋아지면 작은 일에도 행복을 느끼게 된다.
이처럼 체내 기관의 사상태에 따라 단지 몸의 건강뿐 아니라 기분 및 성격도 좌우된다. 몸이 건강해야 정신도 건강해지고 , 정신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해지므로 무엇하나 소홀할 수 없는 것이다.
사람마다 적당한 식사량이 다르다
.. 자신의 식사량을 알고 그에 맞게 먹는 일은 건강을 지키는 주요한 원칙 중 하나다.
1. 너무 적게 먹어서는 안 된다.
식사량이 너무 적으면 오장육부, 인체의 기, 피, 물 등이 자양분을 잃어 활발히 활동할 수 없게 된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기능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게 되는 것이다. 소식이 좋다고들 하지만, 정도를 벗어난 소식은 오히려 몸 상태를 나쁘게 만든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2. 너무 많이 먹어서도 안 된다
지나치게 많은 양을 먹고 마시면 췌장이나 위장이 음식을 전부 소화시키기가 힘들다. 그 결과 췌장과 위장의 기능이 떨어지고, 변비나 치질에 걸리기 쉬워진다. 천식, 기침, 설사, 두통 토혈 <피를 토함>등도 과식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과식이 만병의 근원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 것이다...
식사에도 균형이 필요하다.
..
좋아하는 맛에 치우치거나 진한 맛 만 즐기면 건강을 해치고 질병에 걸리기 쉽다.
1. 차고 시원한 음식에 치우쳐서는 안 된다.
수박처럼 수분이 많은 여름 과일은 차고 시원한 성질을 갖고 있다. 즉 몸을 차게 만들기에 이런 음식을 즐겨 먹으면 위장이 냉해져 기능이 약해지고, 더불어 소화 기능과 호 흡 기능이 떨어진다.
결국 위장 장애를 앓게 ㅚ고 나중에는 오장 전체가 차가워지면 통증, 부종 등 한습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2. 뜨겁고 매운 음식에 치우쳐서는 안 된다.
파. 생강, 고추, 후추, 마늘과 같은 매운 재료를 즐겨 먹거나 굽고 볶고 튀기는 요리, 즉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요리를 매일같이 먹으면 위나 비장에 열이 생긴다. 이렇게 생긴 열은 장기에 안 좋은 영향을 미쳐 궤양이나 종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식생활을 점검하여 개선해야 한다.
3. 진한 맛에 치우쳐서도 안 된다.
맛이 진하고 기름기가 있는 음식을 지나치게 자주 먹으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져, 심장이나 순환기가 병에 걸리기 쉽다.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면 주로 복부 창만 <배에 가스가 차고 뻐근한 증상> 소화불량, 미각장애, 설사, 악취 변 <변에 악취가 심하게 나는 증상, 장내 미생물이 발암물질을 만 들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등과 같은 증세가 나타나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콩팥의 상태가 나빠지면 눈 주변에 이상이 나타난다.
이것은 눈 아래 검은 기미가 생긴 것이다. 콩팥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거의 모든 병의 근원은 콩팥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콩팥이 심장, 폐, 췌장, 간 등 주요 장기와 깊은 연관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질환은 콩팥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시작되곤 하는 것다.
이뿐 만이 아니다. 콩팥은 체내 수분량과 혈압을 조절하고 혈액 속의 노폐물을 제거한다. 그렇기에 콩팥의 상태가 나빠지면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정상적으로 배출하지 못해 유해물질이 축적되게 괸다. 이렇게 되면 요독증이 생기거나, 심한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콩팥에서 내보낸 노폐물을 배출하는 방광의 경락은 얼굴 머리, 등, 허리 다리 등 전신을 지나가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렇게 중요한 콩팥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음식에는 술뿐 아니라 단 음식도 있으니 조심하자.
콩팥이 나빠지면 노화도 빨라진다.
.. 당분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칼슘이 부족해져서 쉽게 골절되고, 지방을 과다 섭취하면 치매의 주된 원인이라 일컫는 동맥경화에 걸리게 된다. 우리의 얼굴이나 몸은 일찌감치 그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경고하는 것이다.
우리 혈액의 99%는 재활용된다.
.. 커피나 차차를 마시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 이것은 카페인으로 인한 음성 작용 때문에 사구체의 혈관이 확장되고 여과되는 혈액량이 늘어, 결과적으로 오줌 양이 많아지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짠 음식이나 마른음식, 조린음식등 축소시키는 힘을 지닌 양성계열의 음식을 먹으면 사구체가 오그라들어 오줌양이 적어지고 , 따라서 오줌을 누는 횟수가 줄어들게 된다.
눈 아래 툭 불거진 지방과 거무스름한 기미.
콩팥의 기능이 떨어지면 그 증상이 고스란히 얼굴에 나타난다. 특히 눈 주의의 변화가 생기는데, 눈 밑이 툭 불거지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것은 몸의 수분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거나 지방을 과다 섭취했을 때 생기는 증상이다. 음료, 과일, 주스, 맥주 등 수분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몸이 차가워져 콩팥이 원활하게 기능하지 못하고 빈뇨에 걸릴 염려가 있다.
지방을 과다 섭취하면 콩팥 조직에 지방이 축적되어, 콩팥 결석이나 요로 결석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요컨대 눈 밑이 불거지는 것은 콩팥과 방광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상황을 의미한다.
또한 몸에 피로가 쌓여 콩팥의 기능이 저하되면 눈 밑 거무스름한 기미가 생긴다. 피곤하면 체내에 젖산이 쌓이면서 세포의 염분 농도가 진해지는데, 그것이 기미가 되어 눈 밑에 나타나는 것이다.
.. 한편 귀의 크기를 살피면 성격을 알 수 있다. 작은 귀를 가진 사람은 행동형 인간에 속하며, 대부분 스포츠에 재능이 많다. 귀가 코고 서 있는 듯한 사람은 사고형 인간이며, 그림이나 음악 등 예술에 재능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콩팥이 약해지면 마음도 불안해진다.
.. 대부분 아기는 싱글벙글 웃고 있지 않는가? 기본적으로 우리는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즐겁게 살 수 있는 마음가짐과 태도를 가지고 태어난다. 그런데 생각이 비관적으로 흐르거나 삶이 따분해지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식생활이 잘못되어서이다.
.. 콩팥은 찬 기운에 매우 약한 장기다. 따라서 과자, 과일, 주스 등 음성 계열 식품을 즐겨 먹으면 콩팥의 기능이 떨어지고 콩팥이 나빠지면 매사가 불안해서 견딜 수 없어진다. 또한 간이 약해지면 쉽게 화를 내게 되며, 위가 나빠지면 사소한 일에도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 균형 잃은 식생활 습관이 내장에 영향에 미친 결과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콩팥이 나빠졌을 때는 해초, 팥, 무, 굴, 해파리 등을 먹으면 좋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그런데 수분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얼굴이나 손발이 자주 붓는 사람은 간이 약한 체질이기 때문에 물의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술뿐 아니라 물과 '과음'을 하면 좋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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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하루에 땀, 숨, 소변 대변으로 약 2,5L가 배출된다. 한편 음식을 통해서나 몸 안에서 생기는 수분을 합치면 약 1L 정도가 된다. 따라서 성인은 하루에 1.5L 정도의 물을 보충해야 한다. # 단 식사 중에 물을 많이 마시면 살이 찌기 때문에 공복에 마시는 것이 좋다.
-책 얼굴을 보면 병이 보인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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