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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랑 뇌졸중으로 병원에 입원 했어'
‘간병비가 하루에 팔만원이야’
그 얼굴 바로보지도 못하고
절벽 아래로 마음 굴러떨어지는데
선배월급으로는 어디 가당키나 하겠나 했는데
'그런데 얼마나 웃기는 줄 아니?
보름이나 지났나?
살만한지 옆 침대 예쁜 조선족 간병인에게 때마다 눈길을 주더니
자신의 간병인은 왜 늙은 사람을....
이런 얘길 하는 거야’
병원비 간병 비 다 잊어버리고 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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