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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주 좋지 않은 날이다.
그러나 묵묵히 꽃이 피고 지는 일처럼 순응할 일이다.
친구가 말했다. 주어지는 모든 것에 감사하라고....
죽음까지 다녀온 친구의 이야기를 들은 이후로 줄곧 감사함을 잊지 않으려 하고 있다.
저 밑의 마음이 우러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애를 쓰고 있다.
어느만큼 시간이 흐른후 이런이가 되어 있었으면 참 좋겠다.
겸손하고 고요한 사람
욕심 없이 순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평온함이 깃들어 오늘을 더없이 기뻐하는 이가....
리차드클라이더만의 가을의 속삭임이 오늘 나의 음악이다.
음악이 속삭인다.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을 거라고....
어느새 오늘이 저물고 있다.
한편의 글은 수수하지도 자연스럽지도 않아 잠시 덮어두었다.
그것은 내가 그러하지 못한 탓일 것이다.
아름다운 분의 수필을 뒤적인다.
한편만 읽어도 이분이 어떤 분일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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