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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다.
“고통은 지금의 시각으로 보기에 고통이지 지나고 나면 추억이다. 남자들은 군대 다녀오면 다시는
그 방향으로 볼일을 보지않는다고 하는데 그들은 살면서 때마다 군대얘기를 빼놓지 않는다. 추억하는 것이다”
목사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추운날 걷고 또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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