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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깃발이 꽂힌후
납덕골 화실은 편의점으로 바뀌었다.
다른 때는 그 화실에 들려 뭘 아는척 그림을 둘러보곤 했는데
그날은 막걸리를 마실 일회용 컵 두개와 찐계란 두알을 샀다.
산이 없어지는 것은 아닐것이고
그 어느부분에 높은 고가도로가 난다는 것인가
...
이상하게 변할 납덕골 그리고 덕고개 그마을..
알수 없는 쓸쓸함이 몰려오는 봄날에
그래도 냇물은 흘렀고
눈부신 햇살은 쏟아졌고
상춘객들은 삼삼오오 이야기 꽃을 피우며
그마을을 지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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