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여행

봄 나들이

다림영 2012. 4. 1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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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학교 담장 바람개비
봄바람에 씩씩하게 돌고 돌고..

 

 

 

 

아직 하얀 꽃이 피지 않은것을 보니 우리가 조금 이르게 나섰나보다.

 

 

 

아무나 지을수 없는 농사

부지런한 사람들의 땀흘리는 모습을 보니 마음 가득차오르는 그 무엇..

 

 

 

 

 

이런, 동네이름을 잊어버렸다.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는 이름이다.
갈수록 태산이다.
눈도 침침하니 컴퓨터 창을 한참을 들여다 보는 것 또한 무리고..
애고..분명 어제저녁까지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맘때쯤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길이어서 언제부터 마음먹고 있었다.
먼길을 나서고 싶은마음 굴뚝이나 꼭꼭 접고 늘 이맘때면 나서는곳이다.

4호선 대야미역에서 내려 갈치호수로 가는 중에 만나게 되는 마을이다.
언제나 지나쳐서 이번엔 마을안으로 들어가보기로 했다.
언제 이렇듯 담장에 그림을 그려넣었는지 한결 얘기가 있는 마을로 비춰주니
마음이 환해진다.
사람한명 보이지 않았지만 고즈넉한 휴일아침 작은동네 길을 이리저리 카메라를 들고
기웃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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