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만권을 읽으면..

삶이란 이름의 아름다운 여행/용혜원산문집/책만드는 집

다림영 2011. 6. 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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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중에서

 

 

청춘은 인생의 한 시기가 아니고, 그것은 마음의 한 상태이다.그것은 장밋빛 볼, 붉은 입술, 그리고 유연한 무릎의 전유뮬이 아니고 그것은 의지의 전유물, 상상의 품질, 정서의 활력이다.그것은 인생의 여러 깊은 샘의 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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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피부를 주름지게 할는지 모른다. 그러나 열정을 포기하는 영혼을 주름지게한다. 근심과 공포, 자기불신은 가슴의 기를 꺾으며 넋을 먼지로 돌아가게 한다.

 

60세든 16세든 모든 사람의 가슴에는 불가사의가 지닌 매력, 다음에 오는 것에 대한 한결같은 어린이다운 욕망이 있다. 당신 가슴과 내 가슴의 가운데에는 무선전신국이 있으며 그것이 미美,희망, 격려, 용기, 그리고 힘의 메시지를 사람들로부터 또한 조물주로부터 받아들이는 한, 그만큼 오랫동안 당신은 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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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성인의 조건을 갖추기 위해선 인생을 동반할 멋진 친구가 있어야 한다. 언제나 함께해도 좋을 친구, 인생을 같이 논하고 미래를 이야기하고 꿈과 비전을 함께 나누고 온갖 어려움에 서로의 몸을 던져도 아까움이 없을 동반자가 있어야 진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인생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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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일은 "시간은 기적이다"라고 했다. 그러므로 시간은 잘 써야 한다. 시간은 기회이다. 아무리 좋은 재능과 지원이 있어도 이것을 활용할 공간과 시간이 없으면 일을 성취해 나갈 수 없다. 또한 시간은 생명이다. 시간을 가진 자가 생명도 가진다. 그러므로 시간을 선용하여 생명을 늘이는 것이다. 시간은 매우 짧아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다. 그래서 그 순간을 붙잡지 못하면 영영 잃게 된다.

 

또 시간은 일회적이다. 어제와 오늘이 똑같이 24시간이지만 그 시간의 짚은 다른 것이다. 시간은 일회성을 가지며 인생도 일회성이다. 시간은 종말적이다. 시간은 계속되지만 어느 시기에 이르면 그 시간 내에서 자기가 이루어놓은 결과에 따라 심판을 받는다. 그러므로 시간을 가진 자는 시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생명을 부여받은 인간은 절대자에게 책임을 지고 있다.

 

꿈과 비전을 가진 사람은 자신이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를 결정하고 그 원하는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보는 것이다.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며 그려놓는 그림이다.

 

미국 오하이오 주의 자전거 수리공이었던 라이트 형제가 수많은 엔지니어들이 시도하다 실패했던 '비행기의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그 비결은 늘 운점에서 문제의 근본을 생각했기 때문이다. 라이트 형제의 생각은 항상 세 가지였다. 첫째, 비행기를 하늘로 끌어올려야 한다. 둘째, 비행기를 공중에 머물러 있게 해야 한다. 셋째 비행기가 가고자 하는 곳으로 가게 해야 한다.

 

비행기를 하늘로 올리고 비행기를 공중에 머물도록 하고 또 그 비행기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게 하는 것, 이 세사지를 늘 심중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마음껏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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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아주 작고 사소한 것으로 행복했던  순간들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고 지금도 또한 그러한 시간들이 곁에 있지만  끝없는 욕심으로 돌아볼 틈도 없이 미래로만 달리고 있다.  

 

지은이께서는 삶이란 아름다운 여행이라고 했다. 여행은 늘 아름답지만은 않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눈을 크게 뜨고 사소한 것에 따뜻한 눈길을 주며 걷다보면 세상은 문득 아름답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기도 할 것이다.

 매일마다 욕심의 그릇을 비워내며 시작한다.  혼탁한 세상속에서 그래도 건재하여 가족의 아침을 준비하고 아이들을 배웅하는 사소한 순간들이 내게 있는 것을 보면 아름다운 삶의 여정을 걷고 있는 것이리라. 오늘을 소중히 안고 작은것들에게 눈을 맞추며 기뻐하며 어느날 그래, 참 아름다웠지... 미소를 머금으며 조용히 얘기할 수 있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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