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감기

다림영 2011. 6. 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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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가지 않았다.

기침이 조금 나은듯해서다.

내일은 오늘보다 한결 좋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생강을 샀다.

아침저녁으로 생강차와 매실을  먹고 있다.

병원에 가지 않게 되기를..

 

*

쥐란놈이 종족을 감췄다.

흔적은 있는듯한데....

 

*

잘아는부동산 사모님께서 말씀한다.

참 이상하단다.

몇번씩이나 방을 보여주고 발이 불이나도록  품을 팔고 설명을 하고 웃어도

안되는 날은 여지없이 안되고 이상하게 딱 한번만 보고도 방이 나갈때가 있단다.

오늘이 그 안되는 날이라고...

십분 이해하는날 그런날.. 어떤식으로든 안되는 날이 있고 가만있어도 되는 날이 있다.

알수없는...

 

*

야구보는 남자는 밥을 먹고도 빵을 두 개나 먹는다.

아무리 설명을 해도 듣지 않는다.

내 앞날이 걱정스럽기만 하다.

 

 

*

일찍 짐을 쌓야 하겠다.

새로바뀐 옆집24시는 힘들겠다. 낮과 밤이 바뀌어 생활리듬이 깨져서...

낮엔 알바를 쓰고 밤엔 쥔장이 하는 것 같은데 벌써 얼굴이 헬쓱해 보인다.

예전에 늦은새벽까지 장사하던 친구가 하던말이 생각난다.

장사는 잘되도 나중엔 돈도 싫어진다는데...

모든 것은 경험해 보아야 알 것이다.

그러나 저러나 돈만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

...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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